[하나증권/에너지소재/윤재성] 석유화학: 러-우 종전과 미국 LNG 수출 허용이 트리거
▶️ 보고서: https://bit.ly/41jRnGC
▶️ 석유화학, 지난 3년 간 극단적 부진의 이유
- 공급과잉, 수요부진, 원가부담 + 상대적 원가 열위 때문
- 중국이 러-우 전쟁을 기점으로 10~20$/bbl 저렴한 원유를 조달했으며, 중국/대만은 약 5% 저렴한 러시아 납사도 구매
- 반면, 한국 업체들은 높아진 OSP에 기반해 원유를 조달했으며, 최대 26%에 달했던 저렴한 러시아 납사 도입 비중도 현재 Zero. 전 세계에서 가장 불리한 원가 구조를 보유
- 2022~24년 평균 동북아 석유화학 가동률은 2014~21년 평균 대비 6.5%p 하락에 그쳤으나, 롯데케미칼(LC Titan)/대한유화 등의 그것은 동기간 7~29%p 하락했다는 점이 이를 증명
▶️ 러-우 종전은 상대적 경쟁력, 원가, 수요, 공급 요인을 변화시킬 트리거
- 종전으로 중국은 저렴한 원료 조달 어려워. 반면, 한국은 러시아 납사 조달 가능. 극도로 낮았던 NCC 가동률 회복을 통한 고정비 절감 가능
- 트럼프-푸틴 회담 사우디 개최 계획. 트럼프는 양 국을 활용해 유가 안정화를 도모할 것. NCC 입장에서는 변동비 절감 가능
- 종전에 따른 유가 안정화와 재건 수요는 글로벌 석유화학 수요 회복에 긍정적
- 유가 안정화 시 재정적 여력이 부족한 중동의 증설 취소 가능성 배제할 수 없어. 실제, 2024년 10월에는 아람코의 Ras Al-Khair 정유-석유화학 통합 설비 증설 취소 보도
▶️ 미국의 LNG 수출 허용은 미국 ECC 대비 한국 NCC의 경쟁력 회복 요인
- 2000년 초 미국은 전력 수요 급증으로 천연가스가 약 5배 급등했고, 이후 미국 ECC는 아시아 NCC 대비 경쟁력 열위
- 현재 미국은 당시처럼 전력 수요 급증 중이며, 트럼프는 2/14일 약 1년 만에 Commonwealth LNG 수출 허가를 승인. 미국의 천연가스가 과거 10년처럼 저렴한 국면이 지속될 지 의문
- 이는 곧 미국 ECC 생산 제품의 중국/아시아 유입 감소 가능성과 한국업체의 가동률 상향 가능성을 암시
- 석유화학은 원유/가스에서 파생된 시장이며, 원유/가스 시장의 대전제가 바뀌면 관련된 모든 요인이 일시에 변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 한국 NCC의 추가적인 주가 하락 가능성은 제한적이며, 단기 반등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