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단연 이천수와 이호라고 생각이 드네요.
이번에 오랜만에 대표팀에 복귀한 선수가 최성국,조재진,김진규 등 여럿 있겠으나,
이 두선수의 가세는 대표팀의 허리라인의 보강이라는 측면에서 좋은 선택이라고 보이네요.
이호의 경기감각과 이천수의 체력이 조금 걱정 되기는 하지만,
조원희가 맡아오던 파이터형 홀딩맨의 역할을, 좀더 파워있고 신체조건이 뛰어난 이호가 해주고
김남일을 좀더 끌어올려 공격지원을 하게 한다면 중원에서 패스플레이가
잘돌아갈수 있을거라 생각이 듭니다.
박지성이 차출되지않았지만,
국가대표팀에서 만큼은 공격적 측면에서 좀더 위협적인 옵션인 이천수의 복귀는
세트피스시 뿐 아니라, 정적인 움직임으로 일관하던 미드필드와 윙포워드들의 플레이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이천수의 중앙침투와 빠른발을 이용한 돌파,
정확한 킥은 김두현이나 박지성,설기현의 그것과는 좀더 다른 형태로
대표팀의 공격옵션에 다양성을 줄수 있을 것 같고요,
9월 5일 요르단 평가전과 상하이 원정이 벌써 기대가 되는군요.
첫댓글 전 솔직히 이호의 발탁이 이해가 안갑니다.
조원희를 뽑지 않은 상황에서, 이호라는 걸출한 홀딩맨 자원을 안뽑기도 애매하지 않았나 생각이 드네요..그래도 이번시즌엔 교체로도 나오곤 하던데요
그러니 이호 말고 조원희를 뽑았어야 된단 말이죠
아시안컵이후 드디어 발탁된 천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