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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프리미엄’이란 이름의 명품 맥주 세계로
생활|맥주를 우아하게 마시는 방법
최고급 맥아와 최상의 홉 등 양질의 원료를 사용한 ‘프리미엄’ 맥주도 있다. 일반 맥주보다 알코올 도수가 1% 정도 높고 깊은 맛과 향이 특징이다.
맥주의 깊은 맛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맥주의 와인’으로 불리는 호가든과 레페를 추천한다.
밀로 만든 벨기에 화이트 맥주 호가든(Hoegaarden)은 일반 라거 맥주에 비해 놀라울 만큼 부드러운 맛을 선사한다. 게다가 병속에 살아 있는 효모를 주입해 2차 발효시킨 것으로 오렌지 향의 상큼하면서 스파이시한 맛이 특징이다. 8백 년 전통의 수도원 맥주로 불리는 레페(Leffe)는 중세 수도사의 양조 기술과 전통을 그대로 계승해 깊은 맛과 풍부한 거품으로 입맛을 사로잡는다. 귀족적인 느낌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유럽 최고의 프리미엄 라거 맥주 스텔라 아르투아(Stella Artois)를 마셔보자. 최상의 보리와 홉을 사용해 상쾌함이 살아 있는 정통 맥주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여기에 하나 더. 입구가 좁다란 성배 모양의 스텔라 전용 잔을 사용한다면 풍부한 향과 독특한 황금빛 컬러를 감상할 수 있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맛을 원한다면 벡스 다크나 뢰벤브로이는 어떨까? 우선 미끈하게 빠진 현대적인 병 디자인부터 깔끔하다. 벡스 다크(Beck’s Dark)는 흑맥주로서는 드물게 깔끔한 뒷맛을 자랑하며, 청량한 블루 라벨의 뢰벤브로이(Lo˙˙wenbra˙˙u)는 품질 좋기로 유명한 독일 바이에른 지방에서 생산하는 최상의 홉과 맥아, 천연수를 사용해 깨끗하고 청량한 라거 맛의 진수를 보여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