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요일 4:8). 기독교인의 특징이 되는 표시는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 있는 확신과 그리스도를 향한 깊은 사랑입니다. 믿음은 우리의 영혼이 사도 바울처럼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갈2:20)고 말할 수 있게 해줍니다. 또 사랑은 사랑받은 보답으로 예수께 사랑과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가 사랑함은 그가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음이라"(요일 4:19). 담대한 믿음을 지니고 있었던 초대 교회의 신자들에게서는 이 두 가지 특징이 분명히 나타났습니다. 주님을 향한 그들의 사랑은 영혼의 은밀한 방에 감추어둔 고요한 감정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주일 예배를 드리면서 예수 그리스도를 기리는 찬송을 부를 때 아뢰는 감정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열정적인 감정이요, 모든 것을 태우는 정력이었습니다. 그것은 그들의 말과 행동에 나타났고 그들의 눈에서 번뜩였습니다. 예수를 향한 그들의 사랑은 존재의 중심에서 타오르는 불길이었습니다. 그 불은 표면으로 퍼져 나왔습니다. 그들은 그리스도의 사랑을 의지했기 때문에 용감했으며, 그리스도를 사랑했기 때문에 많은 일을 했습니다. 오늘날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 자녀들의 내면 깊은 곳은 사랑의 지배를 받습니다.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를 강권하시는도다”(고후 5:14). 그들은 성령께서 마음에 거룩한 사랑의 빛을 널리 비추는 것을 기뻐하며, 감사로 충만하여 순결한 마음으로 열렬히 구세주를 사랑합니다. "주님을 사랑하고 있는가?" 오늘 밤 잠자리에 들기 전에 이 질문에 정직하게 대답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