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리혁명 심화편
5. 새로운 무진(戊辰)일주 분석
프롤로그
* 일주분석은 결혼후 독립하여 일주가 삶의 중심이 된 기혼자분들 대상임.* 미혼이고 부모님과 같이 사는 분들은 월주를 일주분석에 대입하여 볼것.
* 일주분석은 2글자의 분석하고 확장하여 사주팔자 전체를 감명하기 위한 트레이닝 과정임.
* 일주분석의 형식을 취했지만 물상론, 자의해석, 음양오행, 천간론, 형충회합파해, 십신, 새로운 12운성, 새로운 12신살, 공망등신살, 새로운 지장간, 세운분석등 명리학의 기본적인 모든 이론을 종합하였음.
* 명리입문자나 초급, 3년 미만인 분은 내용이 다소 어려울수 있으니 카페에 올려져 있는 '명리혁명 기초편'을 읽어본 후 읽어보시길 권함.
1.자연물상/동물상
무진(戊辰)은 물상적으로 큰 산이 중첩되어 있는 형상이고(첩첩산중),큰 산아래 늪지대가 펼쳐져 있는 모습이다. 동물로는 황룡에 해당하니, 천간지지가 모두 양간이니 큰 산과 황룡의 기상으로 스케일이 크지만 용의 특성으로 변화가 심하고 폭발적이다. 이상이 높고 비현실적이다.
2.일간일지의 음양오행및 관계
일간 무토는 목화 양운동을 이어받아서 음운동으로 넘기기 위한 첫번째 과정이다.
간여지동으로 모두 양(陽)으로 되어있어 양적인 성향과 토의 성향을 잘 나타난다.
우직하고, 신용이 좋으며, 타인의 말에 잘 귀기울인다. 조정, 중재능력이 탁월하다.
자기주장은 강하지 않으나 자기주관은 뚜렸하고 움직이지 않는 토의 성향처럼 대체로
보수적인 기질을 가지게 된다. 무토는 큰 산이니 많은 사람들이 모인다. 무토는 황무지요 사막이라 열기가 높아서 목(木)이 살기에 적합하지 않는다. 무토는 반드시 다른 곳에 水기운이 있어야 한다. 무토는 양토이고 건토이니 재성인 水에 집착한다.
천간의 가장 높은 곳에 토이니 공공성을 가지면서 타인을 많이 의식한다.
3.일간기준 십신(십성)관계
무진(戊辰)은 일지가 비견이다. 천간과 지지가 같은 오행인것을 간여지동(干與支同)이라고 한다. 고집이 강하고 자존심이 강하니 배우자와의 관계유지가 쉽지않다.
비견은 자기중심적이고 경쟁심이 강하여 조직생활에서 마찰을 일으키기 쉽다.
사회의 논리가 있어 밖에서는 잘하면서 집에서는 잘 못하는 경향이 있으나
평등의 논리가 있어 사람을 평등하게 다루며, 직위가 급 하락해도 낙천적인 경향이 있다. 그래도 비견은 수성의 성향을 가지고 있어 겁재보다는 덜하지만 무진일주 주변에
비견이 한두개 더 있다면 겁재의 성향을 띄게 된다. 에너지는 좀 더 강한쪽으로 흘러가기 때문이다. 반면에 무진일주 주변에 관성이 배치되어 있다면 그러한 간여지동의
성향은 적게 나타나게 된다.
4.새로운 12운성및 새로운 12신살
戊辰은 새로운 12운성상 관대에 해당된다. 고집이 쎄고 자존심이 강하다. 앞장서서 나서며 의협심이 넘친다. 승부욕도 강하고 집요하다. 독립심도 강하고 매사에 자신감으로 가득차 좌충우돌하나 칭찬에는 약한편이다. 무진은 수(재성)의 고지니 재물과의 연은 있다. 일간과 지장간의 癸수 정재가 반명합이 되어있으니 알뜰하고 돈에 집착한다.
장생,목욕,관대,건록,제왕,쇠는 육체적인 역량이 강화되시는 시기 (공성의 시기)
병, 사, 묘, 절, 태 양은 정신적인 역량이 강화되는 시기 (재충전및 수성의 시기)
새로운 12신살로는 일지 辰토는 申子辰 삼합의 기준으로 하여 고지의 글자가 되니
화개살이 된다. 화려함을 접는다는 뜻이니 종교, 철학, 학문, 예술, 활인업과 관련이
있다. 12운성이 用이라면 12신살은 體가 된다. 화개살의 위의 특성과 성향을 관대의
모습처럼 의욕적이고 진취적으로 쓰는 모습이 된다.
戊辰은 백호살인데 백호라고 다 같지는 않는다. 7개의 백호살중에 천간지지가 양간이고 일지에서 관대의 모습이니 강한 백호에 속한다. 폭발하는 성향이 있다. 일주, 시지에 백호가 있는 사람은 백호가 어떠한 모습으로 있는지를 살펴야 하는데 주변의 글자와 형과 충, 원진, 귀문으로 되어있다면 백호의 성향이 잘 나타나게 되고, 합으로 묶여져 있다면 백호의 성향이 덜 드러나게 된다.
-백호살: 무진(戊辰), 갑진(甲辰), 정축(丁丑),계축(癸丑),임술(壬戌),병술(丙戌), 을미(乙未)이다.
5.공망의 의미와 공망구하는법
공망은 천간의 10개의 글자와 지지의 12글자를 짝을 짓다보면 지지의 2글자가 남게 되는데 길고 긴 세월을 보는 사주원국의 간명에는 적합치 않고 단기간의 결과를 보는 주역이나, 육효등 점술에 유용하니 또 이를 중요한 관법으로 보는 이들이 있어 기재해놓기로 한다. 공망은 가까운 시일내의 길흉을 보는 시험일, 재판날, 결혼일등의 일진을 보는데 유용하다.
공망을 구하는 법은 다음과 같다.
천간: 甲(1), 乙(2), 丙(3), 丁(4), 戊(5), 己(6), 庚(7), 辛(8), 壬(9), 癸(10)
지지: 子(1), 丑(2), 寅(3), 卯(4),辰(5), 巳(6), 午(7), 未(8), 申(9), 酉(10),戌(11),亥(12)
戊(5)-辰(5)= 0 이 되는데 여기에 12를 더하면 12가 된다.
11, 12가 짝을 이루는데 술해(戌亥)가 되니 戊辰일주의 공망은 戌亥가 된다.
6.새로운 지장간- 일간의 라이프스타일 분석
월지가 명주의 사회적인 활동 직업등의 활동을 보여준다면, 일지는 명주의 사생활과 라이프스타일을 보여준다. 또한 6대운 월지충 이후에는 일지를 쓰면서 살아갈수도 있다. 辰토의 지장간에는 을계무(乙(정관) 癸(정재) 戊(비견))를 가지고 있는데
정관(9), 정재(3), 비견(18)이다. 무토는 양토이고 수기운이 있어야 하는데, 지장간에서 戊癸합(비견+정재)을 이루었다. 재성의 덕이 있다.
정재적인 경향으로 성실하며 안정을 추구한다. 무토는 양토이고 관성의 제어를 꺼려하고 을목은 진토에서 새로운 12운성으로 양지이니 을목 정관의 성향을 잘 드러나지 않는다. 반면 계수와 무토는 辰토에서 새로운 12운성으로 관대가 되니 그 기질이 잘 나타난다.
7.배우자,재성및 직업
일지 비견이니 고집이 쎄고 자존심이 강해 비교적 배우자와 사이가 원만치 않다.
비견은 대체로 수성의 에너지인데 가장 중요시하는것이 명주의 생존이다. 배우자의 안녕과 건강보다는 자신의 건강과 생존이 우선되니 자칫 자기만 아는 이기주의자로 오해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주구성에 따라서 비견 친구의 모습으로 잘 지낼수 있다. 부부공동의 목표(내집마련, 자녀의 교육, 1년간 해외여행)를 같고 같이 노력한다면 좋다. 비견은 공정한 승부이고 경쟁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남자의 경우 지장간에서 정재와 암합을 하는데 보통 남자가 일지의 지장간과 암합을
하면 부부사이가 다정하거나 숨겨둔 여자가 있을 수 있다는 2가지 통변을 하는데
이 케이스는 후자일 가능성이 높다. 무토와 암합하는 癸수는 지장간 중기로 일간의
사회적인 활동속에서 만날 여자일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지장간에서 비견과 정재가 암합을 하니 정재성이 강하게 드러난다.
꼼꼼하고 치밀하며 안정을 추구하니 전문적인 기술을 가지고 직장생활을 하면 잘 맞는다. 부동산관련 직종도 괜찮다고 볼수 있다.
8.천간합극및 형충회합파해 원진
천간합: 무계합-火 (戊癸合火)- 합하여 합화가 안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지지에 화의 세력이 강하면(월지포함-삼합,방합의 경우) 합화가 되어 새로운 화가 나올수 있다. 돈이 많은 사람이 돈을벌고, 공부잘하는 사람이 시험도 잘보고, 승진을 잘하는 계속 승진하는 경우로 보면 천간극: 천간의 戊토를 극하는 것은 甲목이 된다. 양운동의 절정인 무토와 양운동의 시작인 甲목이
만나는 모습인데, 마치 호날두와 메시가 한판 붙는 모습이다. 시합전과 시합중에 막대한 에너지가
소모되고 심력을 쏟아야하지만 좋게 작용하면 대박이 난다. 전세계인이 지켜보니 흥행에 성공하기
지지합: 辰酉합(육합), 삼합- 申子辰(用-水의 운동), 방합- 寅卯辰 (體-木의 운동)
지지충: 辰戌충 원진: 辰亥원진(원진이 강하다) 자형: 辰辰형
지지파 : 丑辰파 지지해 : 卯辰해
9.경자년(2020년) 운세 Tip
戊辰일주의 戊토일간이 새로운 12운성으로 2020년에 태지, 2021년에 양지, 2022년에 장생이니 올해 바닥을 찍고 조금씩 올라간다고 볼수있다. 확장성이 강한 무토 양간이
태지처럼 갇혀 있어야 하는 모습이니 답답할수 있다. 하지만 작년 2019년의 기해년의 절지보다는 조금 나은 모습이다. 강한 양간이니 힘든 시기를 보내야 한다.
2021년부터 양지, 22년 장생하니 한결 나아진다. 이시기는 외부활동을 줄이고 독서및
공부등을 하면서 보내는게 좋겠다. 절지,태지,양지는 음의 모습에서 건록, 제왕, 쇠지가 되니 음의 활동(공부, 독서, 명상, 기도, 사색)으로 쓰면서 앞으로 다가올 상승운을 차분하게 준비하는게 좋겠다. 일간이 그렇고 재성운이나 관성,인성운은 각각 달리 봐야한다.
Written by 명리혁명을 꿈꾸는 허주명리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