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브로너스의 제품은 약 10년 전 엄마가 홈쇼핑에서 구입하여 온 가족이 함께 사용했습니다 ~
당시 온갖 과일향에 미쳐있던 저는 오가닉한 향의 제품을 기피하여 제대로 사용하지 못했는데 좋은 기회로 제품 사용해보고 엄청난 삶의 질 향상을 느껴 진실의 후기를 작성합니다...💛
우선 지금 저는 이런 자연의 향..?에 조금 미쳐있고 뚜껑을 여는 순간 지친 몸을 달래는 향에 반해버렸습니다.
진한 티트리향이 온갖 과제에 시달리다 귀가한 저를 씻고싶게 만들었어요..
기억보다 묽은 제형에 조금 당황도 했지만 저는 샤워볼 정도는 가지고 있는 자취생이기 때문에 묽은 제형이 오히려 좋았어요.
(되직한 바디워시는 샤워볼에 물 더 적시다가 씻겨나간 적이 많았거든요...)
소량으로도 풍부한 거품이 났고,
이마저도 귀찮은 날에는 샴푸 후 머리를 수건으로 싸맨 후 손에 티트리 캐스틸 솝을 짠 후 얼굴부터 발끝까지 다 칠하고 씻기도 했어요 !
올인원 제품의 극장점이 아닐까 싶네요!
사용 후 근 일년을 달고 살던 등드름이 줄어드는 것을 느꼈지만 부끄러워 사진은 찍지 못 했고..
세정력은 뛰어나지만 속당김이 없다는 것에 또 반했습니다. 저는 몸도 민감성에 복합성이라 아토피도 있으면서 기름진 부분도 있고, 늘 쓰던 제품이라도 컨디션이 안 좋은 날엔 트러블이 나는데 닥터 브로너스 제품은 그런 편차가 현저히 적은 제품이었습니다 ! (아토피 부위엔 약산성 제품 섞어서 사용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제대로 사용해서 축축해진 성분표 사진 놓고 갑니다... 이만총총
<본 포스팅은 해당 브랜드로부터 제품(만)을 제공받았으며 직접 제품 사용 후 작성된 후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