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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이라는 나라는 우리가 잘 알다시피 세계 대전을 두차례나 일으키고 전세계를 전쟁의 소용돌이로 몰아넣은 나라이다. 그전에 독일인들은 상당히 합리적이고 도전적인 민족이며 문화와 예술을 지극히도 사랑하는 민족이기도 하다. 뿐만 아니라 두차례의 전쟁에 대한 지속적인 사과와 배상을 잊지 않고 매년 시행하고 있는 양심적인 나라이기도 하다. 독일이라는 나라는 필자가 어려서부터 동경해온 나라이기도 하다. 여러분들은 2차 세계대전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가?
2차 세계대전은 독일 국가 사회주의 노동자당(NAZIS)의 최고 당수이자 제 3제국 총통이었던 아돌프 히틀러에 의해 발발하였다. 이당시만 해도 대전이 발발하였다고는 독일군의 폴란드 점령후 프랑스,영국과는 수개월간 그저 앉은뱅이 전쟁을 하고 있었고 1940년 프랑스 마지노 요새의 점령후 프랑스 정부도 독일군에 항복하였고 독일은 곧바로 영국 본토에 대한 폭격으로 인해 항공전 양상의 전투전을 전개한다.
그러나 여기까지는 그다지 세계 대전의 양상을 보였다고는 말할수 없다. 독일군의 압도적인 우세로 전쟁이 이어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물론 영국 본토 항공전은 결국 영국공군의 강한 저항으로 인해 실패로 끝이 났지만 말이다. 실제로 치열한 전투가 전계된것은 1941년 6월 22일 이른바 바바롯사 작전의 시발점으로 인한 독일군과 소련군과의 독.소전이었으며 그전까지만 해도 대전이라고 불릴만한 그런 치열한 전쟁의 모습은 아니었다.
이중 특히 독일 공군은 현재까지도 그 격추기록과 더불어 ACE(보통 전투기 조종사에게 붙는 호칭으로 5기 이상의 적기를 격추한 전투기 파일럿을 호칭하는 말이다.)들의 출격횟수는 전대미문의 기록으로 남아있으며 지금까지도 2차 세계대전을 겪은 수많은 나라에서 논란거리로 대두되고 있다.
2차대전 당시의 독일 공군의 격추왕은 Erich Hartmann(에리히 하르트만) 대위의 352기 격추! 2위는 Gerhard Barkhorn(게르하르트 바르크 호른) 소령의 301기 격추 3위는 Guenther Rall(귄터 랄) 소령의 275기 격추, 4위는 Otto Kittel(오토 키텔) 중위의 267기 격추, 5위는 Walther Nowotny (발터 노보트니)소령의 258기 격추..등등 이런식으로 독일 공군에서는 100기 이상을 격추한 파일럿의 수만해도 무려 108명에 달한다.
출격 횟수도 좀전에 언급한 격추 1위의 파일럿 에리히 하르트만 대위 630여회 출격 2위의 파일럿 게르하르트 바르크호른 무려 1000회 출격 그리고 독일공군 최고의 파일럿이자 지상 습격 항공단 사령관 Hans Ulich Rudel(한스 울리히 루델) 대령은 2520회의 출격과 519대의 전차격파, 1척의 소련군 전함 격파, 순양함,구축함 각 1척 격파, 적기 9기 격추, 지상주기중인 전투기 120기 격파, 대전차포와 자주포 총 800여문 격파 적진에 불시착한 아군 12명 구출이라는 엄청난 전과를 올렸다.
이후 1945년 1월 1일 히틀러로부터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독일군 최고의 훈장인 다이아몬드검 황금 백엽 기사 철십자훈장을 수여받은 유일한 사람이 되고 말았다. 또 루델 대령은 요제프 스탈린이 가장 싫어하는 독일 사람이었고 루델의 목에 상금을 무려 100만 루블을 걸 정도였고 찬사도 수없이 많이 쏟아졌다.
삐에르 끌로스터만 프랑스 공군 파일럿은 루델에게 "그가 우리 유니폼을 입지 못한것은 참으로 불행한 일이었다."라고 말했으며 소련의 어느 공군 조종사는" 루델은 역사상 가장 뛰어난 파일럿이다. 그와 만나 악수라도 해보았으면.. 루델이야 말로 진정으로 존경받을 만한 사람이다" 라고 했으며 독일공군의 불후의 에이스이자 221기의 격추기수를 가진 독일공군 제8위의 에이스 Heinz Bar(하인츠 베어) 중령은 "내가 아는 사람 가운데서 가장 용감하고 용기있는 사람은 단 두사람뿐이다.
루델 대령과 하르트만 대위이다." 라고 찬사를 보냈다. 또 당시의 독일육군의 야전군 사령관 페르디난트 쉐르너 원수는 루델을 가리켜 "루델 한사람은 일개 사단몫이상이다."라고 까지 칭송했다. 마지막으로 아돌프 히틀러는 "귀관이야말로 지금까지 독일의 그 어떤 사람보다도 뛰어난 군인이다." 라고 칭송했을 정도로 루델의 군인으로서의 업적은 단연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다시 독일공군의 전투기 파일럿의 이야기로 돌아가서 독일공군의 이야기가 흥미로운것은 단연 격추 기록만은 아니다. 스포츠의 기록경기처럼 다양하게 집계될수 있다는 점이 더욱더 흥미진진하다. 예를 들자면 동부전선(동부 유럽의 러시아전선을 일컫는 말)의 격추 순위 1위는 344기 격추(총격추수 352기)의 에리히 하르트만 대위, 북서부 유럽전선(노르웨이 덴마크, 네덜란드등의 북서부 유럽전선을 의미한다.)의 격추 순위 1위는 에곤 마이어 중령의 102기격추,
이사람은 기량이 뛰어 나기로 이름난 영국과 미국의 파일럿만을 상대로 올린 격추이기 때문에 영국군에 비해 기량이 미숙한 소련군의 기록과는 비교되지 말아야 한다. 그만큼 서부전선에서의 전과가 동부전선의 전과보다도 상대적으로 우수하다. 서부전선에서 100기 격추라면 동부전선에서는 충분히 200기 격추 그이상의 가치가 있다.
북아프리카 전선의 최고 에이스는 독일공군의 최고의 파일럿이라고 칭송되던 Hans Joachim Marseille (한스 요아힘 마르세이유)대위의 151기 격추(이사람의 총격추수는 158기), 야간 전투기 격추 에이스 1위는 Heinz Wolfgang Schnaufer(하인츠 볼프강 슈나우퍼)소령의 121기 격추(참고로 야간 격추는 주간의 격추의 3배에 달할 정도로 기량이 뛰어난 파일럿 아니면 감히 비행기에 오르지도 못했다.
칠흙같은 어둠속에서 적기를 레이더로 포착하여 격추시킨다는 것은 말처럼 쉬운일이 아니기 때문에 100기 의 야간격추라면 주간격추의 300기 그이상의 격추와도 비슷한 수치이다.) 4발 중폭격기(미국 제 8공군이 운용하던 폭격기로 멤피스벨 영화를 보셨던 분들이라면 기억하실 것이다.) 격추순위 1위는 Herbert Rolwagge (헤르베르트 롤바게)중위의 40기 격추(총격추수 102기), Me - 262 제트 전투기 에이스 1위는 Georg Peter Eder(게오르크 페터 에더)소령의 26기 격추. 하루동안의 최고 격추수 1위는 (Emil Lang)대위의 18기 격추 이런순으로 집계가 되다보니 총격추수 1위는 사실상 그다지 의미가 없다고 봐도 무관하겠다.
그리고 최초의 100기 격추는 독일 전국민으로부터 Vati(아버지)라고 불리운 Werner Moelders(베르너 묄더스)대령(총격추수 114기)이고 최초의 150기 격추는 Gordon Gollob(고르돈 골롭)대령이었다. 최초의 200기 격추는 212기의 격추를 기록한 Herman Graf(헤르만 그라프) 대령이며 최초의 250기 격추는 Walther Nowotny(발터 노보트니)소령이다.
최초의 300기, 350기 격추는 앞서 말한 에리히 하르트만 대위로서 이들 모두가 독일 최고 훈장인 다이아몬드검 백엽기사 철십자훈장을 수여받았다. 하지만 이들중 베르너 묄더스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전과를 동부전선에서 세웠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서부전선에서 싸운 에이스에 비해 그 가치가 낮다고 말할수 있다.
그리고 격추수만으로 에이스를 평가할수는 없다. 실제로 격추기록이 200기 이상되어도 그다지 유명하지 않은 사람이 있는 반면 격추기수가 100기에 체 못미쳐도 말그대로 살아있는 전설의 파일럿은 얼마든지 있다. 때문에 200기 이상을 격추하고도 최고훈장을 수여 받지 못한 사람이 허다한 반면 200기 격추달성을 못하고서도 최고훈장을 수여받은 사람도 얼마든지 있다.
그렇다면 연합국 에이스의 격추수를 한번 비교해보자. 2차 대전 당시 연합군 최고의 에이스는 미국의 Richard Bong (리처드 봉)소령의 40기 격추(??), 영국의 James Edgar Johnny Johnson ( 제임스 에드거 조니 존슨) 중령의 38기 격추(??) 소련공군 최고의 에이스는 Ivan Kozhedub(이반 코체두프)의 62기 격추! 무려 독일 공군하고는 대략 10분의 1차이가 난다. 때문에 그때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논란이 많았는데 그 중 대표적인 예를 몇가지 들도록 하자.
" 우수한 파일럿의 개인 기록은 재미있긴 하지만 믿을수 있는것은 아니다. 미,영,독일 공군 에이스 격추기록을 비교해 보면 마치 독일 공군의 에이스들은 슈퍼맨이라도 되는듯이 보인다. 불과 10여분만에 우리 영국의 전투기를 8기나 격추하고 하루동안에 17기나 격추할수 있는 인간이 도대체 어디있단 말인가?!!" - 롤런드 P. 비몬트 영국 공군 중령 -
"묄더스, 뷔크, 마르세이유등 독일 공군의 파일럿들은 영국 미국의 파일럿보다도 우수한 제 1류급의 에이스 였다. 그러나 100기 이상에나 해당되는 격추기록은 형편없이 과장된 것에 불과하다. " 영국 공군의 애셔. 리 중령
그리고 독일공군 에이스였던 57기를 격추시킨 하인츠 크노케(Heinz Knocke)의 회고록에 서문을 기고한 영국의 E.R 케서더 중령은 이런말을 했다. " 이책은 일부가 과장되어 있는듯 하다. 난 일찌기 독일공군이 200기 이상을 격추했다는 사실을 도저히 믿을수 없다."
"나는 독일공군의 가장 걸출한 명사수라는 유명 에이스의 기록을 조사해 보았다. 아프리카 서부 사막에서 그가 최대의 전과를 올린 날은 1942년 9월 1일, 그는 이날 17기를 격추하고 그 중 8기는 10분간의 전투에서 격추시켰다고 주장하지만 이날 영국측의 기록에서 잃은건 단 11기 뿐이었다. 게다가 그중 2기는 그가 언급하지 않은 허리케인 전투기였다. 그리고 우리측의 손해는 그가 출격하기 전에 일어난 일이었다. 확실히 그의 기록은 과장된것이 분명하다. (한스 요아힘 마르세이유를 빗대어 한 말임)
_ 제임스 에드거 조니 존슨(영국 최고의 에이스로 총 38기 격추)
간단하게 몇가지 예만을 들었는데 현재까지 확인된 바로는 독일공군의 격추기록은 기네스북에도 실릴 만큼 엄연한 진실로 밝혀졌는데 그이유는 첫째로 독일군은 전장이 서유럽에서 동유럽의 러시아 전선으로 확대되면서 부터는 상대적으로 기량이 미숙한 소련공군의 파일럿들을 상대로 전과를 올렸다는 점, 두번째는 대전 중기(1942~3년)
로 접어들면서 독일군은 후퇴에 후퇴를 거듭하게 되는데 이때부터는 주로 독일군 점령지에서 싸우는 경우가 많았으므로 만약 자신의 전투기가 격추되어도 아군기지에 낙하산 착륙하여 또다시 다른 전투기로 출격을 할수 있었다는 점, 세번째는 독일군의 전투기가 소련군의 전투기보다도 상대적으로 성능이 우수하였기 때문에 느림보 소련전투기를 격추시
키는 일은 알베르트 케셀링 공군원수 표현대로 "어린아이 팔 비틀기 보다 쉬운일" 이었기 때문. 네번째는 대전말기로 접어들면서부터 기량이 우수한 파일럿의 부족으로 인해 고참 파일럿들이 상대적으로 무수히 많은 출격 횟수를 강요당하고 혹사되었기 때문이라는 설이다.
이걸 증명할 만한 자료는 충분하다. 352기 격추라는 최고 기록을 보유한 하르트만의 경우 800여회의 출격 횟수를 기록했고 301기를 격추한 바르크호른 1104회! 최초의 200기 격추를 달성한 헤르만 그라프는 830회! 224기의 격추를 기록한 에리히 루도르퍼는 무려 1000회 달성! 이외에도 500회 이상이 출격을 기록한 독일 공군 에이스는 얼마든지 있다.
그렇다면 연합군 에이스들의 기록을 보도록 하자. 유럽 최대의 에이스중 한명인 영국의 가브레스키의 출격 횟수는 153회! 38기의 영국 공군 최고의 에이스 조니 존슨의 출격 횟수는 고작 91회이다. 사실 이들만 이렇게 출격횟수가 많을뿐 실제로 다른 연합군 에이스들의 출격 횟수는 이보다 못한 경우도 허다하다. 출격 횟수가 어느정도 되면 이들 스스로 일선에서 물러나 후배 양성에 매진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때문에 동부전선의 에이스건 서부전선의 에이스건 간에 독일공군
의 격추기록은 인정될수 밖에 없다. 마지막으로 독일공군은 격추기수의 공인기록 산정도 매우 까다로웠다. 격추기종, 일시, 장소, 목격자의 증언, 건 카메라에 찍힌 사진과 적기의 피해상황(추락, 공중격파, 치명적 손실)에 대한 내용이 모두 일치되어야만 상부에서 공인 기록으로 인정해 주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어느 보고서에 따르면 영국측에서 발표한 손실 내용과 독일 공군에
서의 격추내용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도 종종있다. 1942년 어느 야간비행에서 영국측은 56기의 전투기를 상실했다고 공식 통보했지만 독일은 반대로 그날 48기의 영국전투기을 격추했다는 통보를 해왔다. 때문에 독일공군은 비공인 격추수도 상당했다는 후문이 전해지는데 최초로 200기 격추를 기록한 헤르만 그라프 대령의 총격추수는
212기로 나타나 있지만 비공인 격추수까지 합하면 252기라고 한다. 무려 40기의 비공인 기록이 있다는 사실이다. 때문에 에이스들 조차도 실제로 자신의 정확한 격추수를 알길이 없다고 전하여진다. 때문에 독일공군의 에이스들의 이야기는 두고두고 논란거리로 대두되기도 하지만 전사연구가 및 필자와 같은 미니어처 모형매니아들의 영원한 베스트 셀러가 될수 있는 것이다.
첫댓글 저도 얼마전에 라파예트란 영화를 보고 흥미를 가진 적이 있었지요~
독일 공군의 에이스 중에서는 한스 요아힘 마르세이유(이름이 가물가물)를 가장 좋아했습니다. 헌데 나중에 독일 공군의 에이스들의 전과를 보고 그들이 격추 시켰다는 기체 수를 모두 합해보니 아귀가 맞지 않더군요. 막연한 환상을 품고 있다가 나중에야 사기인걸 알았을때의 느낌이랄까;;;;
아귀가 안맞는다니요? 그건 또 무슨 소리에요? 이미 상당부분 진실로 밝혀졌고 연합국측이나 소련에서도 인정한 사실인데...증거자료는 충분하고 내가 가지고 있는 독일 공군 관련 서적만 해도 10여권이 넘어요.
제가 한창 프라모델 하면서 자료 수집 할때 각 년도, 달별로 연합군 전투기 출격 회수, 그때까지의 독일 공군의 총 격추 댓수를 통계로 낸 자료를 가지고 있던 때가 있었는데 독일 공군이 주장하던 '에이스'들의 그때 까지의 격추 댓수가 '독일 공군 전체의 총 격추 댓수' 보다 많았던 걸로 기억 하네요. 그래서 아귀가 맞지 않는다고 한 것이고 그때 이후로 2차 대전 독일군에 품었던 막연한 환상 같은게 많이 사라졌지요. 지금 보면 끔찍한 전쟁 이야기와 군인들에게 단지 흥미거리로만 접근하고 관심을 가졌다는 생각만 들지만...
그렇다면 내가 충분히 납득할수 있도록 그 자료 좀 봅시다.
안타깝게도 그 당시의 자료는 지금 하나도 갖고 있지 않습니다. 그당시 모았던 자료, 프라모델들은 모두 수 년전에 같은 취미를 갖고 있던 친구들에게 넘기거나 버렸습니다. 코스회원인 VictimOfFate!!!군 에게도 몇 몇 자료를 넘겨 줬는데 거기 그 자료가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아니 자료도 없으면서 마치 진짜인냥 했단 말이에요? 그렇다면 연락해서 자료 좀 볼수 있게 해주세요. 나는 꼭 자료 좀 봐야겠으니까.
아. 그리고 어느 출판사의 저자가 누군지도 알아야겠어요. 외국 출판이라도 내가 왠만한건 다 아니까 그런 자료들이 있었는지 확인해 볼수 있게...
허어........제가 거짓말 한다는 식으로 몰아 붙이시는군요. 10년 전 기억에 근거해서 말씀드리는 건데 왜이리 공격적이신지요. 제가 잘못 했습니다. 됐습니까?
이쯤에서 그만 하시죠... 여기 싸우려고 오셨습니까...? 마시님께서 아시는 내용이 어떤 자료에 근거한 것이든간에, 역사에 대한 생각은 의견에 지나지 않습니다. 서로 보고 듣고 아는 내용이 다르면 다를 수도 있는 것이라서... 그걸 맞느니 틀리느니 할 수는 있겠지만, 어디의 누가 그런 얘기를 했는지 자료를 내 놓으라는 식은 그야말로 글로 한 번 싸워보자라는 식의 얘기밖에는 안 됩니다.
나도 이런식의 싸움은 싫으니 악의 근원님이 납득할수 있을 만한 자료가 어떤 자료인지 누가 언제 어떤 출판사에서 쓴 책인지만 말해보세요. 나는 보지 않고서는 그냥 못넘어갑니다.
남대문 수입서점의 국내 미발간 자료 였습니다. 프라모델 하시는 분이라면 국내 유일한 프라모델 전문지인 취미가와 몇몇 서적 외에는 인터넷이 발달하기 전인 그 시절에는 그곳에서 얻는 자료가 거의 유일하다는 걸 알고 계실테지요. 10년 넘은 수입 서적의 출판사와 저자를 제 기억에서 끄집어 내라니요.
10년이 넘었다면 왜 최근 발매된 독일공군 이야기에서는 그 이야기가 빠졌나요? 그건 어떻게 설명하실 건가요? 10년이 지났으면 여러 학자들에 의해 새로운 사실도 많이 파헤쳐졌을텐데요. 그럼 최근에 발매된 책이 그책만 못하다는 증거인가요? 아니면 그책만 유일하게 거짓말을 보탰나보죠?
허허...제가 잘못했습니다. 그 책만 유일하게 거짓말을 보탰나보네요. 아니면 제가 거짓말을 했던지요. 그렇겠죠? 잘못했습니다. 이제 만족 하시죠?
'이런 식의 싸움'이라는 표현은 마시님 본인께서 이미 그럴 생각이었다는 뜻인가요? 다시 말씀드리자면, 다른 사람이 자신의 의견과 다른 의견을 내보일적에 그 이유를 끝까지 캐고 들어가야 속이 시원하겠느냐는 말입니다. 악의근원님이 그 자료를 못 찾고, 못 내놓는다고 칩시다. 그럼 그 다음은 뭔가요? 알렉스 마시님의 기분이 좋아집니까? 아니죠...? 그냥 못 넘어간다면 뭘 어떻게 하시려는 생각이신지... 누구의 편을 들고 싶은 생각은 없지만, 이런 식으로 불필요한 논쟁이 커지면 다른 운영진의 의견을 구하지 않고 제 독단으로 게시물에 대한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다음에라도 행여라도 이런일이 벌어지지 않기 위해서는 아무 자료도 근거도 내보일것이 없으면 이런 이야기는 삼가해주길 바래요.
아~ 예 그러도록하지요.
실로 어이가 없군요... 그러니까... 근거가 없거나 명확치 않으면 아무 얘기도 하지 말라? 지금 나온 얘기의 주제가 역사일 뿐입니다. 마시님의 인격이나 언행에 대해서 논한 것도 아니고, 역사학자들이 세워놓은 얘기들 가지고 이러니 저러니 얘기도 못 한다? 어디 마시님 글에 댓글이나 달겠습니까? 무슨 말을 붙이면 그게 곧 바로 말싸움이 되겠군요... 근거 찾고 이유 찾을 얘기가 따로 있지 않나 싶네요.
랄수님도 이제 그만 하시구요. 제가 잘못 한겁니다. 어설픈 옛기억에 기대 주렁주렁 리플을 달아 놓았으니까요. ^^
조금 더 비약해서 얘기를 해 볼까요? 코스에는 완벽한 사람 별로 없습니다. 다시 말씀드려서 마시님이 말씀하시는 것처럼 근거 따져가면서 얘기할 수 있는 사람들이 썩 많지 않다는, 아니 거의 없다는 얘기죠. 이런 곳에 마시님이 오셔서 굳이 그렇게까지 말씀하셔야 될 필요가 있을까 싶습니다. 그러면, 제가 이렇게 근거없는 얘기를 하는 사람들이 있는 곳의 운영진으로서, 마시님이 이곳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이유로 어떠한 제재를 가하더라도 별로 하실 말씀은 없을 것 같군요. 이유요? '코스에 회원간의 마찰이 일어나는 것'을 제가 원치 않기 때문입니다. 완벽한 근거를 가지고 얘기하는 사람들이 많은 곳에 가시기를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이미 악의 근원님과 끝난 이야기고 더이상 논쟁을 안하겠다는데 왜 또 들고 나오시나요? 참 우습군요. 누가 완벽을 주장한다고 말했나요? 근거를 듣고 싶다고 했을뿐이지 완벽을 주장한다고 쓴적은 없는데 좀 오버하시는군요. 랄수님한테 이런 얘기 들을 이유없어요. 이건 어디까지나 악의 근원님과 내가 풀일이지요. 도대체 왜 혼자서 감정적으로 사람을 대하는지 알수가 없군요. 운영자임을 내세워 지금 협박이라도 하자는 겁니까? 도대체 제3자가 왜 남의 일에 끼어들어 감정적으로 나오시나요? 그럼 게시물 삭제라도 하세요.
그리고 덧붙여 말하자면 제가 이곳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씌여있는데 운영자와 언쟁 한번 했다고 사람을 아주 몰아가는군요. 학생이 학교에서 반장하고 언쟁하고 싸웠다고 그 학생은 학교까지 그만둬야 하는건가요? 그리고 얼굴 마주보며 멱살 잡이 한것도 아니고 글 몇자로 언쟁한걸 가지고 이러는 자체가 참 우습군요. 난 랄수님과 아무런 연관도 감정도 없고 그리고 랄수님 보러 카페에 가입한것도 아니에요. 내가 굳이 운영자들한테 잘 보일 필요도 없고 운영자들과 친분을 맺을 필요는 더욱이 없죠. 난 여기서 내가 필요한 정보만 얻으면 되고 내가 필요로 하는 사람들과 어울리면 그뿐이에요.
그렇다면... 근거 못 내 놓는다고 그냥 못 넘어간다는 식의 말씀은 대체 뭡니까? 뭘 그냥 못 넘어갑니까? 마시님이 그냥 못 넘어가면 어쩌실 건데요? 그리고 회원간의 언쟁이나 불화는 방관하지 않는다는 게 제 입장입니다. 마시님의 본인 시준으로만 말씀하시는데, 제 기준이라는 것도 있거든요? 감정 운운하시기 전에 생각을 해 보세요. 혼자만의 일, 사적인 일이라고 여기고 말씀하시려거든 공개된 게시판에서 논쟁을 한다는 것 자체가 이미 말이 되지 않는다는 것도 잘 아시겠군요.
그리고... 악의근원님이 운영자인 것과은 하등 상관 없는 일입니다. 처음부터 말씀드렸지만 이 글의 역사적인 사건에 대한 얘기로부터 시작된 것이고, 이것은 마시님 본인의 인격이나 언행과는 아무런 관계없는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근거 없는 소리는 그냥 못 넘어간다'라는 말씀을 비롯해 다른 말씀들은 쏘아붙이고, 몰아붙이는 식의 어조 일색입니다. 마시님께서 말씀하시길 필요한 정보만 얻으면 되고, 필요한 사람들과 어울리면 된다고 하셨으니 그건 마시님 생각이겠지요. 제 생각은 사소한 이견-그게 근거가 없다 한들-조차 용인하지 않으려는 식의 회원은 원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맘대로 생각하세요. 다른 사람들은 가만있는데 왜 혼자서만 이러시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사적인 언쟁에 왜 제3자가 끼어 들어 밤놔라 대추놔라 합니까? 이야기를 해도 악의 근원님과 얘기하면 되고 풀어도 악의 근원님과 풀면 되요. 내가 잘못했으면 악의근원님한테 사과하면 되고 오해의 소지가 있었다면 두사람이 서로 풀면되요. 랄수님이 계속 이런식으로 몰아부치는건 오랜 지인 편들기 밖에 안되요.
오랜 지인인지 뭔지 잘 모르겠거든요... 누가 보면 진~짜 오랜 지인인 줄 알겠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마시님이 주장하시는 '근거 없는 소리는 나한테는 아예 하지도 말라'는 식의 그 기조, 그리고 그로 인해서 유발되는 이와 같은 언쟁은 용납하지 않습니다. 회원 가입하실 적에 등업신청이라는 승인 절차를 거쳐서 들어 오셨으니, 카페에 명시적으로든 암묵적으로든 존재하는 운영진의 방침이나 룰은 따르셔야겠지요? 마시님의 말씀은 회원활동의 범위 내에 있을진 모르지만, 그런 회원활동을 총괄하는 운영진의 방침, 카페의 규칙은 그 회원활동 범주보다 상위의 것이고, 그에 따라 제한을 할 수도 있습니다.
더이상 랄수님과 얘기하고 싶지 않네요. 이제 아주 운영절차까지 들먹이며 협박조로 나오네요. 이런식으로 해서 나아질건 또 뭔가요? 그렇게 안봤는데 참 옹졸하군요. 다시 말하지만 다른 회원들에게 피해준적 없고 악의 근원님과의 언쟁이었을뿐이에요. 어차피 랄수님과는 해결책이 없어요. 원인은 본인에게 있으니 나중에 악의근원님하고 얘기하렵니다. 그러니 제3자는 제발 이쯤에서 빠져주시죠. 게시물이 문제가 되었다면 게의치 않을테니 얼마든지 삭제하세요.
협박이라뇨? 웬 협박을 찾으시는지요? 제가 마시님의 신변을 위협이라도 했습니까? 그리고, 옹졸하다느니 하는 식으로 말씀하지 마세요. 제가 마시님의 인격에 대해서 뭐라고 했습니까? 다른 회원에게 피해 주는 것이 없을 거라는 생각은 본인의 생각이실 거고, 그걸 표현하는 사람이 없으니 피해준 건 없지 않느냐는 생각은 아니라고 봅니다. 분명히 게시물 흐름은 좋지 않았고, 이에 대한 제제는 운영진으로 얼마든지 할 수 있는 겁니다. 여기서 제 3자를 왜 찾습니까? 사적인 일이라고 자꾸 말씀하시는데, 남들 다 보고 있는 게 무슨 사적인 일입니까? 그렇게 사적인 일이라서 간섭받기 싫으시다면 게시판에 글을 쓰시질 마세요.
오호라... 이제 운영진 무서워서 어디 이거 글도 제대로 못쓰겠군요. 카페에서 운영진이 대단한 벼슬이긴 한가 봅니다. 원래 대화가 잘 안통하면 상대방에게 거의 겁박하다시피 하시나 보네요. 랄수님에겐 무서워서 말도 함부로 못꺼내겠군요. 허허....
벼슬? 벼슬이라고 생각하신다면 스스로 카페 만들어서 한 번 해 보시던가요. 처음부터 끝까지 말씀드리지만, '근거 없는 소리는 그냥 못 넘어간다, 증거를 대라'는 식의 취조식 말투는 불쾌감을 유발하기에 충분했고, 그로인해 발생한 논쟁과 불화는 방치하거나 용인하지 않겠다는 것이 제 방침입니다. 그리고 자꾸 협박이니 겁박이니 하시는데, 전 그런 거 한 적도 없고 할 줄도 모릅니다. 운영방침이나 카페 규칙같은 걸 밝히는 게 협박인가요? 본인께서 따르기 싫다는 생각을 하시는 거야 자유지만, 그런 것을 두고 협박이니 하는 단어를 쓰시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다른회원이 불쾌하다고 여기 글을 썼던가요? 뭔가 심하게 착각하시나본데 만약에 내가 누구의 어떤점이 이러쿵 해서 논쟁의 여지가 생겼다고 한다면 이사람도 여기에 대해 논하고 저사람도 여기에 대해 논하다보면 논쟁의 불씨가 생겨서 그러다보면 싸움까지 가게되죠. 허나 이번 경우에는 분명 악의 근원님과 본인과의 논쟁에 불과해요. 다른 사람들은 저 두사람이 무엇을 논하는지 조차 모르잖아요? 그리고 내가 악의 근원님한테 근거를 대라 했지 언제 랄수님한테 근거를 대라 했나요? 불화? 좀 우습군요. 이건 순전히 랄수님이 과하게 오버하는군요. 여기서 운영방침 따진다는것도 참 이해하기 어렵군요. 이게 운영방침까지 거론할 만한 문
제이던가요? 랄수님의 말뜻은 "내가 운영진이고 너는 회원인데 니가 뭔데 운영진한테 까부느냐"는 식으로밖에 안들리네요. 다시 말하지만 난 악의 근원님과 얘기를 하면 했지 랄수님하고 이런 이야기 하기 싫으네요. 할 가치도 없다고 봐요. 그리고 시비를 걸려면 명분이 확실히 선 상태에서 시비를 거세요. 이건 순전히 편들기 밖에 더되요? 진짜 운영자라면 논쟁이 있을 경우에 그걸 일단 막고 수습하는데 급급해야지 남의 잘잘못부터 따지려드니 그래서야 되겠어요? 그러면서 운영방침 운운하면서 "너 조심해라"라는 식으로 몰아붙이네요. 그렇게 몰아붙인다고 해서 난 눈 하나 깜빡 안해요. 첫째로 랄수님한테 하등의 감정도 없고 잘못도 없
어요. 둘째로 랄수님 혼자서 공연히 흥분해서 일을 더 커지게 만들었네요. 왜 남의 일에 함부로 감놔라 대추놔라 하는지 모르겠네요. 아무 상관없으면 그냥 모른체 하세요. 이미 악근님하고는 얘기가 끝난 상태에요. 좀 오버 좀 하지 마세요.
저어기...혹시..세분...A형???ㅡㅡa
혈액형 얘기는 그다지...^^;
AB형입니다. 혈액형과 성격이 일치한다는 말은 잘 안믿습니다.
저도 회원 중의 한명입니다. 그리고 운영진이고 하고... 다른 회원들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는 구체적으로는 알 수 없지만, 나서기 귀찮기 때문에 안 나서는 것일 수도 있겠지요? 그럴 의무도 없고 필요도 못 느낄 수 있으니까요. 그렇지만 저는 아니란 겁니다. 누누히 말씀드리지만 논쟁이 악의근원님과 마시님 당사자의 것이라고 주장하고 싶으시면 안 보이게 하시란 말입니다. 글을 보고 불쾌한 느낌을 받아서 이를 제지하려는 게 제가 일입니다. 제가 당한 일이 아니라고 해서 방관하라는 말인데, 그러면 운영진이란 딱지 달고 있을 이유가 없죠.
그리고... 잘 보세요. 제가 단 첫 리플에 그만두시라 말씀드렸고, 왜 제지를 하는지에 대한 이유도 말씀드렸습니다. 그 아래에 마시님 말씀이 뭐라 쓰여 있습니까? 그래도 근거 운운하고 계시죠? 무슨 권한으로 근거를 운운하시는지요? 그게 회원간에 공개된 게시판에서 하실 말씀입니까? 누구 취조하십니까? 그리고 그 다음은 아주 노골적이죠. "다음에라도 행여라도 이런일이 벌어지지 않기 위해서는 아무 자료도 근거도 내보일것이 없으면 이런 이야기는 삼가해주길 바래요." 뭘 삼가해야 한다는 말인가요? 나는 아는 게 많고 근거도 많으니 잘 모르고 근거 없는 누군가는 내 앞에서 말 조심하고 까불지 말라는 뜻인가요?
참 우습군요. 랄수님은 그정도 밖에 안되는 사람입니까? 내가 왜 그만둬야 하는데요? 랄수님하고 몇마디 언쟁했다고 내발로 나가라? 님 멋대로 여기에 안맞는 사람이라고 몰아부치고 님 멋대로 생각하고... 참 재밌는 사람이군요. 랄수님 맘에 안들면 다 탈퇴해야 하나 보죠? 그 정도로 랄수님 입김이 아주 세게 작용하나보죠? 차~~ 암 부럽습니다. 후후 그리고 이런일을 벌인 사람은 랄수님이 아니었던가요? 왜 공연히 혼자 흥분해서 일을 크게 만들어요?
참 내가 상대 못할 사람하고 상대하느라 공연히 시간만 끌었네. 그래 백년만년 그렇게 운영자 해보슈. 참 사람이 보기와는 틀리게 좁쌀이구만...
자꾸 논점 바꾸고, 비꼬고, 인격 모독하지 마세요. 저는 처음부터 끝까지 누구 취조하는 듯한 말투로 공개된 게시판에서 글을 쓴 것을 지적한 것입니다. 끝까지 본인께서 하신 말씀에 대한 일말의 언급도 하기 싫으신 것 같은데요. 논쟁이 싫어서 먼저 그만둔 사람은 둘째치고, 그런 말투는 불쾌하기 짝이 없습니다.
결국엔 하실 말씀이 그것 뿐입니까...? 제가 운영자로 있는 동안은 이런 일이 얼마든지 있을 것 같으니 그에 대한 마음의 준비도 해 두지 않으면 안 되겠군요. 하신 말씀 잘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