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한 조선족근로자 22만3천명, 그중 녀성이 9만9천여명
한국인과 결혼한 조선족은 3만2천500명
조선족 혼외귀화자는 3만8천500명
조선족 유학생 4천300명
한국 거주 조선족이 7월 말 현재 37만 8천345명인것으로 발표됐다. 한국 행정안전부가 오늘(30일) 발표한 《2008 지방자치단체 외국인주민 실태조사》에 의하면 조선족은 작년의 26만3천321명에 비해 11만5천24명이 증가하여 44%의 급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한국 거주 외국인주민의 42%에 달한다고 한다. 외국인주민이란 불법체류자를 포함하여 90일이상 장기체류하고 있는 자와 국적을 취득한 외국인(혼인귀화자 및 국제결혼가정 자녀)를 지칭한다.
통계에 의하면 현재 한국에 체류하는 외국인주민은 89만1천341명으로서 한국인구의 1.8%를 차지하며 이는 작년의 72만 3천명보다 23.3% 증가한 수치이다. 인구가 급증한 원인으로 행정안전부는 외국인주민의 전반적인 증가추세와 함께 방문취업제의 도입으로 중국 국적의 조선족 근로자가 급증한데 있다고 분석했다.
조선족은 한국외국인주민중 국적 미취득자의 42%,국적취득자의 59%를 차지했는데 특히 조선족 근로자는 2006년의 7만3천명에서 2007년에는 8만7천명으로,2008년에는 22만3천명으로 증가되여 전체 외국인근로자의 절반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타 나라의 근로자중 남성이 68.9%로 다수를 차지하고 있으나,조선족의 경우는 녀성이 9만9천336명으로 44.6%로 나타나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인과의 국제결혼에서도 조선족이 단연 앞자리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과 결혼한 조선족은 3만2천457명으로 국제결혼이주자의 31.6%를 기록했다.
이밖에 조선족 혼외귀화자는 3만8천455명으로 전체 혼인귀화자의 58.7%를 차지했다.
한국에서 유학중인 조선족학생은 4287명이고 기타 중국유학생은 3만7천815명인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으로 건너간 조선족들은 주로 서울의 구로(25,889명, 90%), 영등포(35,338명, 89%), 관악(10,934명, 76%), 금천(16,585명, 86%) 등 4개 지역과 경기도의 안산(19,947명, 55%), 수원(15,649명, 63%), 성남(12,297명, 67%) 등 3개지역,총 7개 지역에 집중거주하며 작년보다 거주지역이 1개소 증가된 상황이라고 한다. 이들은 현재 더러는 차이나타운형식을 이루어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글로미디어
첫댓글 눈만 뜨면 한국 간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