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에 도착한지 4일째
핸드폰은 겁도없이 현지에서 개통하자는 다짐으로 그냥 왔는데
핸폰 없는 생활이 이렇게 불편할 수가..
EMS 짐들은 무사히 잘 도착했다 이 짐들때문에 주말에 집에만 있었다는..
오늘은 학교에서 테스트 시험을 마치고
구약소 가서 주소등록과 건강보험 가입을 마쳤다
그리고 제목과 같이 쓰레기 분리 수거 하느라 오늘을 다 보냈다는 것
작년 10월 부터 오사카가 우리나라처럼 분리수거를 한다는 것
구약소에서 가져온 분리수거 방법을 보면서 비닐봉투에 나누기 시작~~
1. 재활용(資源ゴミ) : 금속제 캔, 빈병, 페트병, 금속제 생활용품(냄비, 후라이팬, 국자 등 30cm 이하)
2. 플라스틱(容器包装プラスチック) : プラ 라고 쓰여있는 것들 (비닐봉지, 과장봉지 등)
3. 종이(古紙) : 신문, 찌라시 / 박스 / 紙パック 라고 표시된것 / 잡지 / 그외 로 구분
4. 의류(衣類) : 옷들
5. 위 4가지를 제외한 쓰레기(= 普通ゴミ) : 코팅된 컵라면 컵 등은 종이라고 표시되어도 보통 쓰레기로 취급
이렇게 구분하여 정해진 요일에 버리게 되어 있네요
타는 쓰레기, 안 타는 쓰레기로 구분했을 때가 좋았는데...
근데 레오사무실에서 열쇠 줄때 이렇게 안 가르쳐 주고 타는 쓰레기, 안 타는 쓰레기로 알려줘서
엄청 헷갈렸다는 것..(게시판에는 위에 처럼 쓰여있어서 그것도 일본어로)
이제 일본에서도 우리나라처럼 열심히 쓰레기를 분리수거 합시다
일본도 우리나라를 벤치마킹 한것 같은데...
첫댓글 아직 제가 있는곳은 타는쓰레기 안타는 쓰레기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저는 처음에 한국처럼 그렇게 분리수거해서 각각 담았었는데.. 님과 반대되는 상황이네요~
ㅎㅎ 이게 집(맨션)에 따라 어떤 곳은 정말 칼같이 분리수거하는 곳이 있고, 어떤 곳은 굵직굵직하게 분리하기도 해요.
뭐 어쨌든 규칙은 지켜야하니, 번거롭더라도 화이팅입니다. ^^
앗! 오사카살때 가장 좋았던게- 그냥 아무렇게나 잔뜩 모아서 버려도 되는 쓰레기였는데- 드디어 분리수거를 시작했군요!
분리수거는 구 마다 조금씩 다르더라구요~ ^^ 잘 지켜서 버리는게 중요해요 가끔 막 버린 쓰레기 봉지에 한글 보이고 그럼 제가 더 부끄럽더라구요 ;;;
너무꼼꼼하다..ㅎㅎ 핸드폰은 무조건 한국에서 만들어 오라고 앞으로는 시켜야 할듯..이번에도 정말 연락들 많이 줬어요..핸드폰 만드는 것 때문에..
일본은 단지나 동네에 따라 조금씩 다르긴 한데 간단하게 타는 쓰레기 안타는 쓰레기로만 나누는게 좋아요 타는 쓰레기에 음식물이 들어간다는게 한국과 조금 다를 뿐이고
즉, 재활용, 플라스틱 = 안타는 쓰레기 / 종이, 의류, 음식물 쓰레기 = 타는 쓰레기 / 그 외 잘 모르는건 한쪽으로 몰아 몰아~ ㅎㅎ
핸드폰은 당연히 꼬~~ 옥 필요하죠. 없으면 안됨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