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담쟁이덩굴...
(꽃말:아름다운 매력, 영원한 사랑)
온몸을 딛고 나아가다
이내 다 오르지 못하고
붉게 타오르는 너를 만나고 나서
난 알게 되었어
진정한 용기가 무엇인줄을
난 알게 되었어
아름다운 매력이 무엇인줄을
난 알게 되었어
영원한 사랑이 무엇인줄을
타고 오르다가도
물러날줄 아는것이
비울줄 아는것이
진정한 용기이고
진정한 사랑이고
아름다운 매력이라는것을...
쌍떡잎식물 갈매나무목 포도과의 낙엽활엽 덩굴식물이다. 학명은 Parthenocissus tricuspidata이고, 담장이덩클, 담장이넝굴, 담쟝이, 지금상춘등(地錦常春藤), 돌담장이, 담장넝쿨, 담장니덩굴. 담장이덩굴, 낙석(洛石), 파산호(爬山虎), 줄사철나무, 보스턴아이비, Japanese ivy이다. 생약명은 지금(地錦, 땅을 덮는 비단), 석벽려라 불리운다. 한자명 파산호(爬山虎)는 ‘산에서 기어 다니는(爬) 모질고 매서운 풀’이라는 의미로 한번 정착하면 좀처럼 죽지 않는다는 뜻이다. 담쟁이 덩굴은 울타리(담)에 기어오르며 사는 덩굴이란 순수 우리말이다. 담쟝이란 이름은 울타리의 ‘담’과 접미사 ‘장이’의 합성어로 ‘담에 붙어사는 녀석’이란 의미다. 학명인 파르테노치수스
(Parthenocissus)는 희랍어의 처녀(parthenos)와 덩굴(kissos)의 합성어(처녀덩굴)다. 꽃가루받이 없이도 종자를
생산하는 담쟁이덩굴의 처녀생식(處女生殖)으로부터 유래한다. 종소명 트리쿠스피다타 (tricuspidata) 는 잎끝이 세 갈래로 갈라진 모양에서 엽두가 3철두라는 뜻에서 유래하는 라틴어다. 담쟁이덩굴은 영어로 보스턴 아이비이다. 뉴욕, 보스턴 일대는 미국 담쟁이가 흔하다. 영미소설 오 헨리의 "마지막 잎새"도 담쟁이에서 탄생했다. 원산지는 한국이며 한국, 일본, 타이완, 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바위등에 붙어서 자라는 목본성 덩굴식물로 돌담이나 벽돌면을 타고 오르는 관상식물로 다른 지역에서도 널리 심고 있다. 바위 또는 나무줄기에 붙어서 자란다. 줄기는 길이 10m 이상 뻗는다. 덩굴손은 잎과 마주나고 갈라지며 끝에 둥근 흡착근(吸着根)이 있어 담벽이나 암벽에 붙으면 잘 떨어지지 않는다. 잎은 서로 어긋나고 폭 10~20cm의 넓은 달걀 모양이다. 잎 끝은 뾰족하고 3개로 갈라지며, 밑은 심장 밑 모양이고, 앞면에는 털이 없으며 뒷면 잎맥위에 잔털이 있고,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잎자루는 잎보다 길다. 꽃은 양성화이고 암수한꽃이며, 6~7월에 황록색 으로 피어나며, 가지끝 또는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꽃대에 취산꽃차례를 이루며 많은 수가 달린다. 꽃받침은 뭉뚝하고 갈라지지 않으며, 꽃잎은 길이 2.5mm의 좁은 타원모양이다. 꽃잎과 수술은 각각 5개이고,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흰 가루로 덮여 있으며 지름이 6~8mm 이고 8~10월에 푸른빛을 띠는 검은색 으로 익으며 겨울철 새들이 먹이가 된다. 종자는 1~3개이다. 잎은 가을에 붉게 단풍이 든다. 번식은 종자를 가을에 채취하여 노천매장하였다가 이듬해 봄에 파종하거나 휴면지를 꺾꽂이하면 발근이 잘된다. 줄기에서 공기뿌리가 나와 바위나 나무에 흡착하여 피복시키고 황폐된 절사지나 벽면의 녹화용으로 좋다. 분재소재로 이용되기도 한다.
좋은 자료라 퍼 온 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