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명문대학인 미국 하버드대학 졸업식이 있었습니다. 그 자리에서 중퇴한 지 32년 만에 명예 졸업장을 받은 사람이 있었는데 그는 기념연설에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Crimson 誌(하버드대학 학생신문)가 저를 '하버드 대학교의 가장 성공한 중퇴자'라고 불러줘서 행복합니다." 이 사람의 이름은 빌 게이츠(Bill Gates)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사의 회장이며 오늘날 세계 최고의 갑부 중 하나로 그 이름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성공한 인물입니다.
빌 게이츠는 1973년 모든 사람이 그토록 부러워하는 하버드 법대에 입학을 했지만 1975년 학교를 중퇴합니다. 하버드대학 재학 중 '컴퓨터'라는 새로운 분야에 관심을 갖고 3학년 때 마이크로소프트라는 회사를 창립했기 때문입니다. 내가 컴퓨터 사업을 할 텐데 굳이 법대 졸업장이 무슨 소용이 있는가 생각했기 때문이랍니다.
남들은 다 미쳤냐고 했겠지요. 특히 변호사였던 그의 아버지는 명문 중의 명문 하버드 법대에 입학한 아들이 너무 자랑스러워서 그가 법대를 졸업해 성공한 법조인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했다고 하는데 이런 아버지의 꿈을 무참히도 깨버린 불효자가 되고 만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 결과는 그가 과감하게 대학을 포기하고 설립한 마이크로소프트사는 지금 세계에서 가장 크고 유명한 기업이 되었고 회장인 빌 게이츠 또한 세계 최고의 갑부가 되었습니다. 부자인 것만 중요한 게 아니라 그는 또한 세계에서 가장 기부금을 많이 내는 존경 받는 부자입니다.
그래서 하버드대학은 그에게 명예졸업장을 준 것이고 졸업식장에서 졸업생과 동문들 2만 명이 그의 연설이 끝나자 5분간이나 기립박수를 보냈던 것입니다.
복음서에는 칭찬받은 인물이 나옵니다. 수로보니게 여인, 로마의 백부장 등입니다. 그들은 한결같이 이성으로 조목조목 따져 믿은 것이 아니라 전폭적으로 믿어 칭찬을 받은 이들입니다. 이에 대해 위대한 설교자 스펄전은 말합니다. “인간이 하나님 앞에서 할 일은 계산적인 믿음이 아니라 절대믿음을 갖는 일이다. 계산은 하나님께서 하신다.”
로마 백부장의 위대한 고백을 상기해 봅니다. 주님, 저는 주님을 집에 모실만한 자격이 없습니다. 그저 말씀만 해 주십시오. 그러면 제 종이 나을 것입니다.<마타복음 8장 8절>
빌 게이츠는 왜 법조인으로 성공이 보장된 길을 포기하고 불확실하고 힘든 컴퓨터라는 분야로 뛰어들었습니까? 꿈이 있기 때문입니다. 더 큰 미래를 보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정말 그리스도인이라면 적어도 빌 게이츠보다는 꿈이 더 커야 하고, 더 큰 미래를 볼 줄 알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하나님이 보여주시는 미래입니다. 이 길이 힘들고 어렵지만 그 길을 가면 하나님이 주시는 더 큰 상급이 있음을 믿고 가야 합니다.
아브라함은 자기 나이가 백 세가 다 되어 몸은 죽은 것과 다름이 없었고 그의 아내 사라도 나이가 많아 도저히 출산할 수 없는 것을 알고도 믿음이 약해지지 않았습니다.그는 하나님의 약속에 대해 불신하거나 의심하지 않고, 오히려 그 약속을 굳게 믿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께서 친히 약속하신 것을 이루실 능력이 있다는 것을 확신했습니다. <로마서 4장 20~21절>
첫댓글 따지지안는믿음 정말 좋은믿음입니다.
좋은글 즐감 해봅니다.
소중한 글 잘 읽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