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 폭우로 미루었던 아차산 생태공원의 가시연꽃을 드디어 보고 왔습니다.
생태고원 가는길에는 주민들의 주말농장이 있고 그곳에 있는 쉼터. 농사짓다 잠시쉬기 알맞은 장소군요.
드디어 생태공원 연못에 도착하여 가시연의 연꽃을 보았습니다. 아직 덜 피었군요.
작은 연못에 가시연이 이렇게 자라고 있었습니다.
또다른 가시연꽃이 탄생중
일반 연꽃도 몇그루 있는데 저녁이라 꽃이 지고 있었습니다.
다행이 옆에 수련이 피어있어 함께 볼수있었지만 종류는 그리 많치 않아 좀 아쉽기는 하군요. 언제 관곡지를 가야 할까보다.
수련이 있느곳에는 인어상이 있는데 얼굴은 어쩌면 지하철에서본듯 친숙한 얼굴인것으로 보아 한국인어인 모양입니다.
연못속에서 목책다리위까지 자라서 피운 칸나꽃.
가시연이 베트남어부가 많이 타는 광주리배의 뱃사공처럼 연잎의 끝에 붙어 물속에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네요.
꽃이 귀한 시절이라 부레옥잠의 꽃도 한목하네요.
가시연 주위에는 금잉어들이 떼로 돌아다녀 지루한줄 모르게 하네요.
또다른 가시연꽃. 막 피려고 올라온 주위로 금잉어들 이 노닐고
바위위에는 자라가 나와서 잠시 쉬고 있네요.
아까의 막나온듯한 봉우리가 이만큼 피었네요.
처음보다 많이 꽃잎이 벌어진 가시연꽃.
이제 날은 완전히 어두워 잘 찍을수 없을 정도. 가시연도 마지막 속꽃잎의 개화만 남겨놓았네요.
후레쉬를 비추어야 촬영이 가능한데 대신 색갈은 이렇게 변한는것을 감수해야 했습니다.
후레쉬가 약해서 겨우 찰영했답니다. 아직 중심부의 꽃술은 열리지 않았고 이 꽃술이 직각으로 울타리처럼 서야 완전히 개화한 것이랍니다. 11시 또는 새벽2시 이후에나 가능하겠군요. 조명이 없어 그냥 철수했습니다. 직업작가들은 밤새워 기다리드군요.
그열정에 감복했습니다.
첫댓글 주위에 금잉어와 함께한 빅토리아 연꽃이 멋있습니다
해설을 곁드려 올려주신 작품
즐감하고 나갑니다
건강한 삶 누리시길 기원합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정보 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날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