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전따....너 절루 꺼져라.."
"어.......정훈아......"
"내 이름 입에 담지 말라구 그랬지!!"
"아..미안해......"
"이새끼 진짜..죽을 라고.........한번만 더 내 이름 부르면 죽어.."
그의 나이...14살.....항상 모든 따란 따는......다 갖고 있던 서지우...
그의 옆에 가면..같이 따가 되기 때문에...그의 곁에 가려는 사람은..아무도...없었따..
"야....강정훈.....너 그러지마!!"
"한지은...끼어들지마!!"
"싫어.....언제까지 얘 따시킬건데?"
"영원히................"
그의 단호한 한마디....
우리학년 짱인....강정훈..........선배들의...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인물이다.
그래서..그를 무서워 하는 아이들도 많이 있다.
".............너 정말......"
" 너.............인간이니?"
"그럼....괴물로 보이냐?"
"하...........진짜..........."
"너두 따 당하고 싶냐?"
"차라리 따를 시켜............."
"좋아...........
얘들아..........이제...한지은 이랑...노는 새끼있음 다...........뒈져.........."
"............"
그의 말에........모두들......무서움에 떨고 있었다....
"봤냐 한지은? 이게 나야......까불지마..........."
"괜찮아? 지우야.....?"
"응...미...미안해...나때문에........."
"아니야...우리둘이 놀면 돼지 머어..헤헷...."
그후로 4년뒤....
"찾아 봤어?"
"예.......대장..........."
".........진짜야? 지금 어딨데?"
".......저 그게....."
"뭐,...빨리 말해!!"
그의 화난 모습........
그리고........그를 무서워 하는 녀석..........
"아....예 대장........지금....석영 고등학교에 다니고 있구여....
집은..........."
"석영고등학교? "
"네...........대장..........."
"그리고 전학간다.........준비해......"
"알겠습니다...대장...."
새로 전학온 석영 고등학교.....
깨끗하다.........첫이미지는 그렇다.........지은이가 있어서.....그런가?
"자 오늘은 전학생을 소개 시켜주겠어요...들어와요..."
"안녕..난 서지우라고 해.....잘부탁해........."
들어오자마자..서슴없이...인사를 했고...난 빈자리에가서 앉앗따..
지겹다..........이런 인사같은거..........
"흐흠........그럼..수업 열심히 하고.....
땡땡이 치면 어떻게 돼는지 알지? 알아서 하라고오..."
담임이 나가고....나에게로 몰려드는 학생들........
어디서 왔느냐......여자친구는 있느냐........이것저것...
드르륵.............
"헉헉.........나 늦은거야?"
"그래..지지배야..........너.........일찍좀 다녀.............아...참...
오늘 전학생 왔어.........서지우라고..저기있다..."
"서.........지.....우?"
"응....왜? 아는 애야?"
난 그녀를 봤다.....그리고.....내 발은...그녀를 향해 걸어갔고....
그녀를 끌어안아버렸다........
"보고 싶었다.....한지은....."
"중학교때 서지우...지우 맞니?"
".................응..."
"지우야 오랜만이다.........진짜 오랜만이다........."
오랜만에 하는 재회라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잘..............지냈어?"
"응....그럼.............너야말로 잘지냈어?
돼게 멋있어 졌다........."
"어.............그리고.............난 예전의 지우가 아냐..........."
"그..........그렇구나.........."
"강...........정훈..........은?"
"응..정훈이..........미국갔어.........."
"그래? 후우..........."
"정훈이 너무 미워하지마........너를 따시킨거 무슨 이유가 있어서 그랬을거야.."
"아니...............걔는.....자기가 맘에 안들면........
걔를 망가트리는 애였어.............그게.....강정훈 그 자식이었어........."
"저기.........지우야.........."
"그만..........우리 그 새기 얘기는 하지 말자.........."
"그.........그래....지우야...."
변한 모습을 보여버렸다..........
지은이에게 보여버렸다.....그런데 그녀는 웃고 있었다..........
여전히 밝은 미소로 나를 빤히 바라보고 있었다........
"왜.........자꾸만 웃어?"
".............오랜만이잖아...."
"그렇지...우리 오랜만이지..."
억지로 우린 말을 이어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울리는 수업 종소리...우리의 작은 침묵을 깨는 소리였다..
"들어 가야지..."
"응......너 내 옆에 앉을래?"
"아니..........히히....난 서윤이랑 앉을 거야.....
우린 남자는 남자끼리 여자는 여자끼리 앉아.."
"그래? 에이...재미 없다 중학교때에는...
같이 앉았었는데.."
이렇게 난 아쉬움을 달래야 했다....
볼수 있는 것 만으로도 좋았다.....
"자...페이지...44쪽.....펴봐라..."
그리고 시작됀 요리조리 뒤섞인 선생님의 사투리를 들으며
나는 긴긴 꿈의 나라로 떠났다..
"지우야......이거 마셔.........."
"누구야? 나 개우는 놈이.........."
무심결에 소릴 질러버렸따.....
"미....미안해..지우야........."
"아....아냐....이거 나 주는거야? 고마워...."
굳어있던 표정이 다시 밝아 지기 시작했다....
환하게.....그리고....밝게...지은이는...
웃고 있었다...날보며...
첫댓글 다음편도재밌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