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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에휴.........................."
"야. 한숨쉬지말고 공던져.-,.-"
"날 좀 내버려둬~~=ㅁ=//"
지금은 3교시. 체육시간이다.
우리는 공 주고받기를 하고있다=_=
난 강수연뇬에게 공을 휘릭~ 하고 던졌다.
"그렇게 던지는게 아니지!! 이렇게 던지라고!!"
/피슈슈슈슈슈슈슝!
갑자기 공이 내 시야에 점점 커져갔다.
그리고... 내 면상 정면에 박혀버렸다.
내 몸이 기우뚱 하더니... 하늘이 핑그르르 돌기 시작했다.
그리고 곧이어 내 뒷통수가 땅으로 떨어졌다.
아니... 어떤 이의 품에 떨어졌다고나 할까...
아윽... 코에서 무언가 뜨거운게 흘러나오는 듯한 느낌.
"야! 우여린! 괜찮아? 피했어야지 바보야!! 꺄악!! 코피!!"
강수연이 하는말이 귀에 앵앵 울린다.
그리고 아직도 정신못차리는 나다.
날 애워싼 이들...
거뭇 거뭇 하다.
"야 나와."
누군가가 이런 말을 내뱉더니 날 업고
어디론가 뛰어간다.
그 뒤로 콜콜 잠이 든건지... 정신을 잃은건지 모르겠다.
.
"야 괜찮냐?"
내가 눈을 뜨자, 내 눈 앞에 보이는 것은
한껏 인상을 쓰고있는 유해인이었다.
"으...응...=,.=... 약간 코가 답답한거 빼고는..."
내 콧구멍 두개를 막고있는 하얀 솜.=,.=
그렇군. 쌍코피였군...
난 살며시 몸을 일으켰다.
"니가 나 데리고 와준거야~?ㅠ,.ㅜ!!"
난 울상을 지으며 말했다.
그런 날 띠겁게 바라보던 유해인이 입을 연다.
"아니, 해준이가 너 공맞고 쓰러졌다길래 와봣지.-_-^"
아... 날 업고 온 사람이
해준이었군........
이상하게 얼굴이 달아오른다=_=a
에이씨. 이럼 안되는건데에에...ㅠ,.ㅜ
"우~여린~~~~ㅠ0ㅜ~"
갑자기 양호실 문이 드르륵 벌컥! 열리며
우루루루 유해인 패거리가 들어온다.
날 향해 외친건 강수연뇬이었다.
"어어~ 그래.=,.= 내 코에 쌍코피 터트린 친구 왓니?"
내가 띠거운 표정으로 말하자 꽤나 미안했던지,
울상을 짓는 강수연뇬이다.=_= 적응 안된다.
"야아..ㅠ,ㅜ 그러니까 미안 하다구... 근데 너답지 않게
왜 안피했던건데....."
"하하...그냥.=^="
난 기냥 대충 넘겼다=_=
유라언니와 지다는 안보였고, 연일현과 이세한만 보였다.
"우리우리~!!쌍코피 파티 하자!>ㅇ<!!"
=,.=...
이세한의 어이없는 말이었다.
유해인은 그런 이세한에게 헤드락을 걸었다.
Good.-_-d.
"수연아. 너 이제부터 그렇게 선머슴 처럼 구는거 그만둬.-_-
여린아 괜찮아?^-^"
ㅇㅁㅇ...어라라...
연일현이 수연이에게 저렇게 차갑게 대하는건
처음본다+_+
아니...엄하게랄까?=,.=킁킁.
괜스레 기분이 좋아지던 나다.>ㅇ<
"응>_<~"
그런 나를 쫙 째려보는 강수연뇬이다-0-
난 강수연뇬에게 메롱~ 을 해주었다.
"야 우여린. 일어나. 가자"
"응?으응."
"야 니들 먼저 세인트 가있어라 -"
"그래^ㅇ^"
ㅇ_ㅇa....
날 끌고 양호실 밖으로 나가는 유해인이다.
그리고 수연이가 따라나와 내 어깨애 내 가방을
매준다.
"잘가 친구.-_-+ 우리는 좀 놀.다. 갈께^^"
얄미운뇬!!ㅠ,.ㅜ!!
난 날 끌고가는 유해인에게 말했다.
"왜왜? 나도 세인트 갈꺼야! 왜에!ㅠ,.ㅜ"
"안되. 너 코피 났으니까 집에서 쳐자."
"아 싫어 괜찮다구!!"
"죽고싶으면 따라와.-_-"
에이씨...
난... 더이상의 반항없이 날 데려다 주는
유해인 옆에 꽁꽁 붙어있을
뿐이다.ㅠ_ㅜ
이것들은 무슨 코피가 암이라도 되는줄 아나...
난 속으로 궁시렁 궁시렁 그들을 씹어주었다.
"야 들어가."
집앞에 도착했다.
날 들여보내는 유해인이다.
"...어."
난 그렇게 차갑게 말을 내뱉었다-0-^
난 지금 완전 왕.삐.짐 상태다=,.=
유해인은 그런 날 쭈울 훑어보더니 내 머리를 톡톡 친다.
"뽀뽀해줘?"
"-_-......"
난데없이 느끼 버터 기름 멘트를 날리는 유해인을
화악 째려보고는 난 집안으로 획 들어갔다.
그리고 창문틈으로 유해인을 지켜보았다.
짜식이 뭐가 좋은지 피식 웃고는 가버린다.=_=
한번정도는 잡아줄 줄 알았는데
나쁜자식...ㅠ,.ㅜ
난 혼자 눈물의 비빔밥을 먹을 수 밖에 없었다.
"이건 비극이야!!!"
가만 가만 혼자 생각해봐도 분하고 분하다.ㅠ,.ㅜ!
나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그리고 샤워를 깨끗이 했다.
우씨... 니들이 안놀아 준다 이거지?
나도 혼자 놀 수 있다고!!
"흠~ 좋아~>_<"
지금 나는 전신거울 앞에 섰다.
오늘은 화장도 잘 먹고~>_< (노메이크업 이지만-_-++)
난 내 긴 머리를 풀어 약간의 웨이브를 넣어주고
섹쉬한 청 빵모자를 눌러썼다.
카키색 섹쉬한 흐늘 흐늘 끈나시에
짦은 청치마. 그리고 노란색 굵은 허리띠를 허리에 매주었다.
귀걸이는 애기 얼굴만한걸 했다 흐흐>,.<
내가봐도 정말 섹쉬하기 그지없었다+_+
난 가죽 헨드백을 옆으로 매고 하이힐을 신었다.
그리고 밖으로 나갔다.
유해인.
넌 죽었어~-_-+
http://cafe.daum.net/youmew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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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머하러가징 ? 빨리빨리>.< 꺄악 ~ 유해인죽엇데여 ㅎㅎ
슬자님 쨩감사!>_<! 담편두 기대해 주세요^^
ㅋㅋㅋ 머하러 가는거야? 세인튼가 하는데 가나??? ㅋㅋㅋㅋㅋㅋㅋ 꺄악꺄악꺄악꺄악~
유님 감사드리구요^^ 다음편두 기대+_+해주세요~
여린이 그렇게 이쁘게하고 나가면~ 해인이한테 맞는다?!!ㅋㅋ 니야옹님! 다음편도 기대할꼐요> <ㅋㅋ
헤헤 감사하구요!>ㅇ< 리플두 쨩감사해용~
너무너무 기대대요 > 0< ㅡ 상상중 ~ [여린이모습] ~ 유해인이 어떻게나올까 ㅇ _ㅇㅋㅋ
헤헷 감사합니다^^
꺄으ㅠ_ㅠ다음편원츄ㅋㅋ얼렁보고싶군용~
꼼돌이님 감사해용>_<
어떤것을 봐두 항상 재밌는마무리로 사람을 긴장시키는 ~ 이소설!! 담편 너무 궁굼한데여~ 담편 빨리나왔으면 좋곘어여 > _ <
미우샤님 감사드립니다^^ (하하 하나의 공략이라고나 할까요-__++ <-퍼억!!)
너무너무 재밌었요 어떻게 혼자 놀이 하는지?궁금하고 많이 써주삼용-0-ㅋ
경훈님 감사해요오^^히히
머하러 가능 거에여????????
다음편을 기대해 주세요^^
ㅋㅋㅋ 여린이 뭐얌 ㅋㅋㅋ 잼있어용 ㅋㅋ
훈성님 감사드리구요^^ 담편도 재밌게 봐주세요~
빨랑 담편 보고시퍼요 ㅠㅠ~!
헤헤 감사합니다^^ 빨리 쓰도록 노력 할게요~
ㅋㅋㅋ 너무 재미있어여 ~ ^^ ㅜㅜ, 빨랑, 다음편 보구 싶어여 ㅜㅜㅜ, 니야옹♡님,ㅋㅋ ^^소설 정말 재미있어여 ㅋ다음편도 기대할게여 ~ ^^
펭귄이님 감사합니다^^ 노력할께용!
흐흐 어떻게 될지 궁금하내여 흐흐~~! 다음편 짱기대됨 >,.<~~
한헤워니님 감사해요~ 으히히>ㅇ<
1편부터 본다고 죽눈줄 알았어요 ㅎ ^^ 재미있어요 ㅎㅎ 다음편도 빨리써주세요 ㅎㅎㅎㅎ
힘드셨겠어요 ㅠㅠ 흑흑 감사합니다~^^
>0< 머하러 가지이?! 다음편 원츄
헤헤 감사합니다^^
나도 쌍코피 나구싶당ㅠ0ㅠ 그래서 쓰러지고 싶당 그러면은 공맞아야 하나요???ㅇ_ㅇ
흐흐 귀연천사님 다치면 안되요~>ㅇ<
여린이의 변신장면..ㅋ 너무 실감나여~~ 니야옹님 홧팅!!
흐흐 연소설님 항상 감명깊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담편 담편 원츄!!!
이세상님 감사해요^^
근데여.. 이러다가 유해인이 죽는것이 아니라 여린이가 죽눈개 아닌가?
ㅎ ㅏ ㅎ ㅏ ㅎ ㅏ ^ㅇ^;; 글쎄요 ㅋㅋ
ㅋ잼있겠땅,,ㅋㅋ 담편언능써주세용,,ㅎㅎㅎㅎ
혜란님 왕 감사합니다^^
ㅋㅋㅋ여린이 웃기삼 ~ ㅋㅋㅋ 잼있어용 ㅎㅎ
중독증님 오렌만이에요~ 감사해요>ㅇ<
아잉 , 빨리 써주세염 >ㅇ<빨리 안써주시면 미워할꺼예요 ㅜ_ㅜ
미움 받기 시져요!!ㅠ^ㅜ 으흑흑~~ 노력하겠숩니다!>ㅇ< 감사합니다 헤헤^^
여린이 웃긴다-_-
헙스~ 여린아 그러면 안되~~
ㅎㅎㅎ 여린이의 혼자놀기- 0- 기대기대 ㅋ
완전........재밋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