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홍현희는 자존감이 낮은 사연자를 보며 "예전에 내 모습을 보는 것 같다"라고 공감했다. 홍현희는 "신혼 초에 제이쓴이 너무 잘해주고 나를 사랑해 주는 게 너무 낯설더라"라며 "생일 때 이벤트를 해줬는데 '너무 행복해'가 아니라 '이걸 나한테 왜 해주는거지?'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고백했다.
홍현희는 "제이쓴이 저보고 너는 표현을 잘 못하니 만약에 앞으로 고맙거나 행복하면 돈을 주라고 하더라. 그렇게라도 나의 마음을 표현하라고 하더라"라고 덧붙여 출연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홍현희는 사연자와 같은 인생을 살았다며 자존감 낮은 자신을 이렇게 만들어준 제이쓴과 사연자가 직접 통화하면 좋을 것 같다고 제안했다.
사연자는 제이쓴에게 "현희 언니가 말해주신 그대로 제가 자존감이 너무 낮아서 고민이다. 제 자신을 어떻게 하면 사랑할 수 있냐"라고 물었다.
이에 제이쓴은 SNS 좋아하냐고 물으며 "남들과 나를 비교하는 게 자존감을 떨어뜨리는데 엄청나게 큰 역할을 한다. 보통 SNS는 가장 예쁜 사진, 좋은 사진, 포토샵을 한 사진을 올린다. 남의 하이라이트 신을 나의 비하인드 신이랑 비교하는 건 말도 안 된다"라고 말해 홍현희의 감탄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자신의 자존감이 올라가기 전까지 SNS를 안 했으면 좋겠다. 오롯이 자신에게 집중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이며 사연자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제이쓴은 "자존감이 낮은 이유가 성취감을 맛보지 못해서 그런 것 같다. 예를 들어서 레고를 처음부터 끝까지 내 힘으로 스스로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행복은 빈도라고 생각한다. 작은 것들이 빈도를 채우면 자신감과 자존감이 높아진다고 하더라"라고 강조했다.
첫댓글 진짜 잘만났어 둘이…제이쓴도 비혼주의자였다며
제이쓴 뭔가 사람이 건강해보임ㅋㅋㅋㅋㅋㅋ보이는게 다가 아니겠지만 ㅋㅋ 둘이 참 잘만난거같아. sns가 인생의 낭비라는건 진짜 백번 맞는말인듯
대단하다.:..
난 둘이 있는 거 좋아 ㅇㅅㅇ/// 제이쓴, 현희 언니한테 더 잘하세요.
부럽다! 행복하세요!
이쓴이 멋지다
행복은 빈도다...! 맞말이야 사소한 거에 휩쓸려서 작은 행복들을 놓치지 말자
제이쓴 볼수록 괜찮은 사람같음..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