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갖 논란과 의혹으로 윤석열 국정 지지율은 30%대도 무너질 듯
원희룡의 국토부가 서울-양평고속도로의 종점을 변경하였는데 변경된 종점의 500m 지점에 있는 김건희 일가의 토지에 혜택을 주기 위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이 제기되자 원희룡은 사업 백지화를 선언했다. 종점 변경은 이때부터 일파만파로 확대되어 윤 정부와 야당이 죽기 살기로 첨예한 대립을 하고 있다.
야당은 논란 의혹의 중심에는 김건희 일가의 토지를 두면서 국책사업인 고속도로 사업을 원희룡이 독선적으로 백지화한 것이 장관의 직권남용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주무장관이 마음대로 국책사업을 백지화하는 것은 지극히 비합리적이라는 것이다.
원희룡의 사업 백지화 선언에 대해 국민과 양평군 주민들로부터 일제히 비판을 받고 있고, 원희룡에게 장관직에서 물러나라는 요구를 받고 있다. 원희룡이 변경안으로 진행을 할 수도, 원안대로 진행할 수도 없는 상황에 놓여 있다.
원희룡의 현재 상황은 보면서 가수 김상진의 노래 ‘이정표 없는 거리’의 가사가 떠오른다. ‘이리 가면 고향이요 저리 가면 타향인데 이정표 없는 거리 헤매 도는 삼거리 길 이리 갈까 저리 갈까 차라리 돌아갈까 세 갈래 길 삼거리에 비가 내린다’
이리 갈 수도 없고 저리 갈 수도 없고 돌아갈 수도 없는 사방이 막힌 곳에 서 있는 사람이 원희룡이다. 야당은 이런 원희룡의 사퇴를 요구하고 있지만 이대로 내년 총선까지 이어지길 바라 것이다. 총선에 있어 이만큼 호재는 없기 때문이다.
며칠 전 윤석열의 국정 지지율이 32%라고 나왔다. 서울-양평고속도로 특혜의혹, 원희룡의 사업 백지화, 리투아니에서의 김건희 명품 쇼핑 의혹으로 다음 주 경에는 지지율은 30% 대도 무너지고 향후 20%대까지 추락할 가능성도 있다. 그래서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승리하는 것은 낙타가 바늘귀를 통과하는 것처럼 불가능하다.
첫댓글 대장동 도둑놈들 수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