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이 대통령의 막내처남인 고 김재정 씨의 딸과 강[용석] 의원의 처남이 혼인을 한 것.
강 의원의 장인은 13대 의원을 지낸 윤재기 변호사다. 대선 과정에서 재산 문제로 고초를 겪었던 막내 처남이 사망한지 두 달 만에 서울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결혼식에는 이 대통령 내외가 직접 참석했었다.
이 대통령은 가족 대표로 하객들에게 인삿말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통령 처남 故 김재정씨 딸 결혼
22일 저녁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한 결혼식에서 가족 대표가 인사말을 했다. 이명박 대통령이 나섰다. "바쁘신 주말에 참석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신부는 제가 근래 본 신부 중 제일 예쁘고, 신랑도 너무 듬직해 보이고…."
신부는 이 대통령의 처남(김윤옥 여사의 막냇동생)인 김재정씨의 딸 지현씨였다. 오랜 투병 끝에 지난 2월 작고한 김재정씨는 지난 대선 때 이 대통령의 재산을 차명관리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았으나 특검에서 무혐의 판정을 받았다.
신랑은 공주 출신 전 국회의원인 윤재기 변호사의 차남 호상씨였다. 식장엔 공주 출신인 정운찬 총리가 신랑측 하객으로 왔을 뿐, 정·관계 인사들이 거의 참석지 않았다. 주례를 맡은 김장환 목사(극동방송 이사장)는 가끔 청와대에서 예배를 함께 올릴 정도로 이 대통령과 절친한 사이인 것으로 전해졌다.
조선일보 기사중에서...
첫댓글 그나물에 그밥통이로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