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었어
주말을 보내고 온 아이들과 어떤 주말을 보냈는지 이야기를 나누어 보며 하루를 시작해봅니다.
즐거운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윤우입니다. 윤우가 등원하자 아이들 모두 윤우를 껴안으며 반겨줍니다.
서원 : 윤우아 진짜 오랜만이야.
태윤 : 윤우 진짜 보고 싶었어~
라연 : 윤우야 어디 다녀왔어?
윤우 : 세부 다녀왔어. 비행기도 탔어.
유담 : 비행기 재미있었겠다.
윤우 : 비행기는 안무서웠는데 너무 피곤해서 잠들어버렸어.
채하 : 거기는 어떤 곳이야?
윤우 : 더운 곳이야. 그래서 물 속에서 수영해. 그리고 영어를 써. 이렇게~
윤우는 여행에 있었던 다양한 이야기를 친구들에게 들려줍니다.
세부의 언어, 날씨, 즐거웠던 기억들...윤우의 이야기를 그림으로 더 들어봅니다.
윤우 : 엄마, 아빠랑 삼촌이랑 이모랑 형아랑 다같이 비행기타고 바닷가 다녀왔어요.
밥도 먹고 차도 차고 그래서 주황색 장난감도 샀어요. 물속에 불가사리가 많았어요. 그런데 윤서가 먼저 잡아서 내가 불가사리를 못 가졌어요. 그런데 아빠가 불가사리를 많이 주워줘서 기분이 좋았어요.
준서 : 누나는 TV 보고 준서는 자동차 가지고 놀았어요.
다연 : 집에서 엄마는 일하고 언니랑 나는 TV 보고 놀았어. 언니는 토마토 편지도 썼어.
그리고 족구장가서 7살 친구랑 공놀이 하면서 같이 놀았어.
서환 : 집이 따듯해서 좋아서 착한 유령이랑 같이 TV 보고 있었어요. 같이 밥도 먹고 떡볶이도 먹고 그런데 엄마가 오면 착한유령이 쇼파 밑으로 숨어요. 히히 재미있죠 이런 생각을 해봤어요.
태윤 : 민서형아 민준이형아 후형아랑 같이 클래시로얄 게임 했어요. 게임은 꼭 주말에만 할 수 있어요.
민재 : 나도 주말에 게임하고 놀았어요. 그리고 만화도 보고 맛있는것도 먹었어요.
유담 : 유건이랑 같이 계란 먹었어요. 반짝이가 있는 예쁜 드레스도 입었어요.
이태연은 내 친구인데 태연이는 긴치마를 입고 나는 짧은 치마를 입었어요.
브라키오사우르스랑 티라노랑 스파이더맨을 가지고 놀면서 같이 놀았어요.
서원 : 형아랑 아빠는 스케이트장에 갔고, 나는 누워서 자동차 게임을 했어요. 그리고 배가 고파서 배에서 부르르 소리가 났어요. 그래서 맛있는 치킨을 먹었어요. 안매운 깍두기가 있었는데 형이랑 아빠는 이상한 냄시가 난다고 해서 안먹었어요.
상현 : 집에 로봇이 있는데 빨강색 보라색 우주의 집에서 살기도 해요.
그래서 로봇이랑 같이 놀고 치과도 갔는데 조금 아팠어요.
채하 : 오늘은 마지막 절에 가는날이여서 이모랑 삼촌이랑 언니랑 엄마 아빠 다 모여서 할머니한테 절했어요. 멍멍이도 있었는데 조금 같이 놀았어요. 절에서 할머니가 준 떡볶이랑 피자랑 치킨도 먹었고 새로운 게임 쿠키런도 했어요. 이제 많이 자야지 절에 올 수 있어요.
예성 : 할머니 집에서 TV보고 놀았어요. 공룡메카드 만화도 봤어요. 할아버지랑 아빠는 턱에 수염이 있어요 그래서 나도 조금 그려봤어요 히히.
세현 : 엄마랑 수영장 가서 놀러가서 물놀이도 했어요. 그리고 집에서 자동차 가지고 엄마랑 놀았어요.
아이들의 즐거웠던 주말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월요일은 참 재미있습니다.
서로의 주말 이야기를 공유하며 월요일을 즐겁게 시작하는 아이들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