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여호와께 서원하여 이르되 주께서 과연 암몬 자손을 내 손에 넘겨 주시면 내가 암몬 자손에게서 평안히 돌아올 때에 누구든지 내 집 문에서 나와서 나를 영접하는 그는 여호와께 돌릴 것이니 내가 그를 번제물로 드리겠나이다 하니라” (사사기 11:30~31) 아멘! 입다가 서원을 합니다. 만일 전쟁에서 승리하게 해 주시면 자기 집에서 나와서 그를 영접하는 사람을 하나님께 번제물로 드리겠다고 서원을 합니다. 그리고 전쟁에 나가서 승리를 합니다. 문제는 이제 그를 영접하는 사람을 번제물로 드려야 하는 일이 남았습니다. 누가 그를 영접할까 싶습니다. 그를 좋아하는 사람이 그를 영접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의 승리를, 그가 잘 되는 것을 기뻐하는 사람이 영접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가 살아 돌아온 것을 기뻐하는 사람이 영접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런데 그런 사람을 입다는 하나님께 바치겠다고 서원을 한 것입니다. 그것도 번제물로 바치겠다고 한 것입니다. 번제물이 뭡니까? 번제물은 그 제물을 죽이고 쪼개서 불태워 하나님께 드리는 것입니다. 너무 너무 안타깝게도 그를 영접한 사람은 눈에 넣어도 아깝지 않은 그의 무남독녀였습니다. 그는 서원을 함으로써 아무 잘못도 없는 딸을 번제물로 드려야했습니다.
서원을 하지 않았으면 전쟁에서 승리하지 못했을까 싶습니다. 아니라고 봅니다. 서원을 했기 때문에 승리한 것이라고 보지 않습니다. 그냥 기도를 해도 승리했으리라고 봅니다. 기도를 하면 된다고 봅니다. 함부로 서원을 해서는 안됩니다. 그리고 서원한 것은 지켜야 합니다. 아무리 손해가 되더라도 지켜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믿고 따라야 하는 예수님은 맹세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구약에서는 맹세를 하되 맹세한 것은 지키라고 하셨는데 예수님은 도무지 맹세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또 옛사람에게 말한 바 헛 맹세를 하지 말고 네 맹세한 것을 주께 지키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도무지 맹세하지 말지니…”(마태복음 5:33~34절) 예수님이 하지 말라고 하시면 하지 않아야 합니다. 어떤 일로도 맹세나 서원을 해서는 안됩니다. 아무리 원하는 것이 있어도 기도를 해야지 서원을 해서는 안됩니다. 이것이 예수님의 가르침입니다. 명령입니다. 자칫 서원을 하여 시험에 들거나 죄에 빠지지 말고 원하는 바가 있으면 믿음과 소망을 가지고 간구하는 우리들이 되길 바랍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응답하실 때까지 계속 기도하는 우리들이 되길 바랍니다. 그리고 기도한 것에 대해서 하나님께서 어떻게 응답하실지 기대하며 기다리는 우리들이 되길 바랍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