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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태영 글방 만해 한용운 시한 수
쇠뭉치 추천 0 조회 36 26.06.11 07:26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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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6.06.11 15:23

    첫댓글 만해(卍海) 한용운(韓龍雲, 1879~1944) 선생님의 한시입니다.

    ○冬至(동지)
    昨夜雷聲至 今朝意有餘
    작야뢰성지 금조의유여

    窮山歲去後 故國春生初
    궁산세거후 고국춘생초

    開戶迓新福 向人送舊書
    개호아신복 향인송구서

    群機皆鼓動 靜觀愛吾廬
    군기개고동 정관애오려

    어젯밤 우레소리 들려 걱정이러니
    오늘 아침엔 생각이 넉넉하다오.
    깊은 산중에 또 한 해가 가지만
    온 나라에 봄 생명이 시작되지요.
    창문 열어 새해 복을 맞이하고
    벗에게 묵은 편지를 보낸다오.
    온갖 조화 곳곳에서 일어나지만
    가만 살펴보니 우리집이 참 좋소.

  • 작성자 26.06.12 07:57

    감사합니다.
    만해 한용운 님의 말씀처럼 "우리 집이 참 좋지요"

    옮겨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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