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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SUN MICROSYSTEMS 공채 1기 : Sales 최종합격
2)) GM대우 공채 : KD 수출팀 최종합격
안녕하세요 이번 상반기에 운이 너무 좋아서 위에 기재된 기업들에 합격하게됬는데..
사실 제가 가장 가고 싶은 곳은 GM대우지만,
막상 사람이란게 상황이 이렇게 되니 고민이 되네요...
제가 아는 부분에 대해서 자세하게 적어 봤습니다.
혹시 잘 못된 부분이 있으시면 알려주시고, 제가 몰랐던 부분에 대해서도 지적 부탁드립니다.
충고, 조언 모두 정말 감사하게 듣겠습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
그럼 좋은 하루 보내시고 모두 좋은 곳 취업하시길~~
PS> 저는 원래 해외 영업이 목표 였습니다.
상사가 목표긴 했고 수출입이 제가 궁극적인 직종이고
저는 술을 하지 않습니다. 이점도 가만해서 ^^
저는 GM만을 바라보고 달려왔으나 많은 어른들이 SUN을 추천하셔서 너무 고민이 되
글을 올립니다.
1) GM 대우 KD 수출팀 (중동팀 담당이 될 듯)
○ 장점
- GM (그래도 여전히 전 세계 넘버원 자동차 컴페니, 포츈지 선정 500대기업중 3위,
150여개국을 넘나드는 GM 네트웍. 그로 인한 가능성)
- 국내 진출한 외국계중 최고로 성공한 회사 중 하나
- 전 GM 내에서 최고의 입지를 자랑
- 경차, KD 수출부분에서 전세계 GM중 최고의 지위 (국내에서 3인자의 이미지와는 다르게)
- 직무 : 수출라인 관리이기 때문에 해외영업이랑 같은 직무
- 칼퇴근, 외국계적인 자유로운 분위기
- 셔틀 버스 운행
- 매경 선정 1000대 기업중 매출액, 순이익 기준 30위 안 드는 기업
(그만큼 규모와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
- 자동차 산업의 비젼
○ 단점
- 근무지가 부평, 그리고 공장 안에서 근무.. (근무지 주변 환경도 중요하다고 지적당했습니다.)
- 최근 몇분기 동안 흑자로 전환했지만, 여전한 GM의 적자?
- 국내에서의 나쁜 브랜드 이미지
- 동종업계에 비해 적은 연봉, 적은 인센티브
- 이직 시 힘들 수도?
3) Sun Microsystems - Sales (영업)
○ 장점
- 전 세계 3위 혹은 4위의 IT 기업
- 공채 1기 : SUN의 교육 시스템
- 산업의 비젼 : IT
- 커리어 path : 3년만 지나면 그 어느곳이나 갈 수 있는 가능성
- IT업계중에서 가장 분위기가 좋은 곳 중 하나라는 소문
- 아셈타워
- 국내 영업을 해야 큰다라는 것이 대세
○ 단점
- IT 영업 : 엄청 빡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음 (누가 제발 - 이 부분 좀 알려주세요)
- 직무가 어떤 일을 하게 되는지 잘 모르겠음
- 한국에서 썬의 지위?가 어느 정돈지 모르겠음
- 친구는 인간이길 포기해야 할 꺼라는..
- 국내 영업 : 영어로 영업할 가능성이 적음
- 공채 1기 (이 전까지는 모두 경력으로 뽑았음) : 양날의 검
첫댓글 어른들 말씀은 괜한 것이 아닐듯 해요 ^^ 썬이 나을듯 합니다~
복수합격하신 것 축하드리고요. 고민 되시겠네요. 근데 객관적인 분석을 따지면 끝이 없는 것 같습니다. 장점을 많이 알게 될수록 포기하기만 힘들어지구요. 두 회사 모두 좋은 회사니까, 무얼 선택하셔도 나쁜 선택은 없는 것 같습니다. 본인에게 마음 기우시는 회사가 가장 정확한 선택입니다. 포기한 회사에 대해선 미련 버리시고요 ^^ 별 도움 안되는 소리 같긴 한데.. 만약 제가 같은 상황이라면, '궁극적인목표인 직종' + '술 스트레스 덜할 직종' 을 선택할 것 같습니다..
부럽네요 ^^ 저도 1차면접에서 Sun과 다른 회사를 고민하던 중에 Sun 1차 면접을 포기했었습니다. 더 하고 싶은 직무를 선택했는데 결과가 안좋았었기에, Sun을 포기한 게 무척 아쉽더라구요. 두 회사 정도면 근무여건이나 비전은 크게 차이가 없을 것 같고, 최종합격된 상태니까 자신이 더 보람있게 만족하면서 할 수 있을 일을 선택하세요. 그래서 저는 GM 대우가 더 적합하게 보이네요 ^^
부럽내요. 일단 축하드리고요. 술을 안드신다면 국내영업은 어떻게 하실런지? 소위 접대가 없는 영업은 없는데...그리고 국내영업이면 압박이 상당할 듯 보입니다. 저 같으면 GM대우로 갈 것 같내요. 점점 나아지고 있는 회사의 장기적인 vision이 마음에 듭니다.
Sun이 그나마 한국에 들와있는 외국계IT기업중 분위기가 가장 외국계답고 좋은듯 합니다만.. 외국계IT영업 하실거면 인간이길 포기할 필요까진 없더라도.. 자존심 버리고.. 스트레스 잘 견뎌야할겁니다.. 대기업에 있으면 이런 사람들 영업하러 오는데.. 그 사람들이 저희들한테 대접 받는거보면 안쓰러울 정도에요.. + Sun이 업계3~4위라 하지만.. 1위(IBM) + 2위(HP)랑은 상대가 안될정도로 작아요(국내나 해외나) 앞의 2기업은 공룡기업이죠..
태클까진 아니지만..포츈지에서보면 IT기업 순위 1위가 HP 고 2위가 IBM 입니다 ^^
GM 대우 다니는 친구가 7시면 칼퇴근 한다는데;; 아 좋겠다;;; 진짜 좋겠다 ㅠㅠ
Sun 국내 영업보단 GM 해외영업이 훨씬 낫죠. 고민하지 마세요. 해외영업과 국내영업은 질이 다릅니다. 업무 스트레스로나 장래발전성으로나.
당연 gm 선연봉 엄청 짜던데.. gm대우에 몰표입니다. ^^
.썬도 좋은 회사이나..현재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서버 시장을 IBM 과 HP 가 양분하고 있습니다..SUN 같은 경우는 포션이~ 굉장히 미미해 졌지요.. ex) ibm 40, hp 40, sun 20(이하) 일단 it 쪽의 영업이 힘든건 둘째치고 현재 sun 에 대한 Market Share 가 낮은 이유는 사람들의 Sun product 와 Service 에 대한 저 평가에 있겠죠?.. 물론 물건 좋다고 소문 잘 나면 잘 팔리고 sales 가 쉬워지죠..하지만..경쟁업체대비 눈에보이는 성능이나 서비스 수준이 낮다는 일반적인 통념에서 sales 를 할려면...ibm 이나 hp 에서 sales 하시는 분들보다...더..(뻥)도 많이 치셔야 하고..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실겁니다..
물론 서버 Sales 를 염두에 두고 말씀드린거구요... 얼핏 듣기론 sun 에서 h/w 쪽을 포기(?) 할꺼라는 소문도 들리더군요.. 국내 영업에선 물론..영어쓸일 없습니다;; ..공기업,회사 등의 각종 (갑)들..찾아다니면서..비위맞춰주고..접대해주고..뭐 그런거 하는거죠..
KD수출팀이면.. 해외영업이랑은 좀 다르지 싶은데.. 아닌가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