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하고 두려워할 시간도 아까울 정도로 할 일이 얼마나 많은데...
지금 할 일이 얼마나 많은지 아시나요? 해야 할 일을 충분히 하고 있나요?
대부분 암 환자들은 걱정과 두려움 속에 살아갑니다.
걱정과 두려움을 떨쳐버리고 싶어도 잘 안된다는 것도 잘 압니다.
지금 대부분 암 환자들은 걱정과 두려움에서 벗어날 정도로 강하지 않습니다.
암에 대해 잘 모르고, 자기 몸의 위대한 능력을 모르기 때문에 어쩌면 당연하기까지 합니다.
걱정과 두려움이라는 감정과 생각이 없다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아도 상관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런 감정이 있느냐 없느냐가 아닙니다.
암 치유에 전념해야 할 지금 당신에게 중요한 것은
그런 생각이 떠오르더라도 거기에 빠져 자신이 할 일을 미루거나 포기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대부분 암 환자들은 걱정과 두려움에 휩싸이면
자신이 해야 할 일을 하면서 벗어날 대책을 세우기보다는
서둘러 벗어나게 보겠다고 정작 해야 할 기본은 등한시한 채 특별한 치료법에만 더 매달리고 더 신비한 요법을 찾으려고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합니다.
저에게 상담받으러 오는 것은 상관없지만 정작 자신이 해야 할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 하루 자기 일과와 심리 상태를 관찰하고 점검하는 데 힘을 쏟지 않습니다. 저에게 하루일과를 꼼꼼히 기록하여 보여준 환자는 아직 본 적이 없었습니다. 분명히 삶이, 하루하루의 삶이 치유의 중심이며 기본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강조했음에도 불구하고요.
대신 그저 자신이 알게 된 이런저런 치료법에 대해 의견을 듣고 싶어 합니다.
다시 한번 말합니다.
여러분이 찾아낸 치료법들은 대부분 좋은 치료법일 수 있고 해도 좋습니다.
그러나 그런 몇 가지 치료법을 보탠다고 암이 쉽게 치료되고 재발이 없으리라 믿나요?
그동안 이런저런 치료법을 시도해봤지만 암 치유에 확신이 들지 않고 여전히 걱정과 두려움에 벗어날 수 없었기에 이 책을 집어든 것은 아닌가요?
이 책에는 신비한 치료법은 없습니다. 신비한 치료법을 저는 알고 있지 않습니다.
비록 제가 아는 신비한 치료법은 없지만, 암 치유를 위해서는 누구나 반드시 해야 할 일에 관한 비법을 알고는 있습니다. 제가 알려준 대로 할 일에 전념하다 보면 여러분은 더 강해지고 더 자신감이 붙은 자신과 몸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그때 비로소 걱정과 두려움은 저절로 약해지거나 사라질 것입니다.
떠오르는 걱정과 두려움, 그런 두뇌의 장난은 내버려두고 지금 암 치유를 위해 자신이 해야 할 일을 하세요. 그것이 당신이 반드시 해야 할 중요한 일입니다.
언제까지나 걱정 두려움에 빠져 시간을 허비하고 우울함에 빠져 자기 몸과 마음을 축내고 살고 있을 건가요?
그런 부정적인 생각과 감정이 올라올 때마다 이제 할 일을 하기 위해 일어서라는 신의 소리라 여기십시오.
걱정과 두려움이 들리자마자 바로 떨쳐 일어나 할 일을 하십시오. 움직이십시오.
이제 더 이상 두뇌의 속삭임에 속지 마세요.
암은 무섭고 죽을 병이라는 세상의 거짓 통념에 사로잡혀 있지 마세요.
세상의 주류 지식은 결코 여러분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그런 세상 지식으로 꽉 채워진 여러분의 두뇌는 여러분을 위해 일을 하지 않습니다.
두뇌에 채워진 지식 대부분은 앞으로 새롭게 재탄생하거나 버려져야 할 지식에 불과합니다.
지금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나요?
지하철에 안에 서 있나요? 그럼 까치발과 발목 운동을 해보십시오.
지금 버스를 기다리고 있나요? 그럼 스쿼트를 해보십시오. 아니면 스트레칭을 하던가.
지금 택시 또는 책상에 앉아 있나요? 앉아서도 할 수 있는 일이 많습니다. 까치발과 발목 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운전 중인가요? 그럼 내전근 또는 중둔근 운동을 하십시오.
KTX를 타고 멀리 이동 중인가요?
그럼 자신을 위한 건강한 도시락을 준비했겠지요?
준비된 음식을 더 맛있게 꼭꼭 씹어드십시오. 남의 눈치 보지 마시고.
걷고 있나요?
그럼 고개를 들고 턱을 당기고 가슴을 펴고 바른 자세를 취하고 WMY을 하며 경쾌하게 걸어 보십시오
견공과 산책 중인가요?
그럼 견공과 신나게 놀아보던가 함께 빠르게 뛰어 보던가 옆으로 또는 뒤로 걸어 보기도 하십시오
서서 설거지 중인가요?
그럼 기마자세를 취한 채 일해보세요.
책상에 앉아 있나요?
그럼 내전근 운동 기구를 사용하여 근육 운동을 해보세요.
서있는 책상에서 서서 일하나요?
그럼 까치발 운동과 발목 접기 운동을 해보세요.
누워서 잠시 쉬는 중인가요?
그럼 누운 상태에서 발끝치기나 모관운동을 해보세요
비타민C메가도스 요법 중이라 침대에 누워있나요?
그럼 힙브릿지 운동으로 둔근을 강화시켜보세요.
밴드를 활용하면 더 좋고요.
따사로운 햇볕을 쬐며 햇님에게 감사의 기도를 해보세요.
유산소 운동과 근력운동은 물론 하루에 한 두번 전력 질주를 하며 턱 밑까지 숨이 차오르는 것을 즐겨보세요.
활동하고 운동하느라 고생한 근육을 풀어주세요. 요가나 스트레칭으로 지긋이 늘려주세요. 그리고 따뜻한 물로 샤워해주세요.
지금 샤워 중인가요?
그럼 혹시 하루 운동이 부족했다고 여긴다면 스쿼트를 해주세요.
날씨가 추워진다고 냉온욕을 거르진 않겠지요?
매일 족욕을 하고 발목 펌프를 하세요.
가급적 16시간 동안 장을 쉬게 해주는 간헐적 단식을 하세요.
오래씹고 가급적 적게 먹으려 해보세요. 배에서 꼬르륵 거리는 소리를 즐기세요.
날마다 신선한 야채(생으로든 갈아서든 즙으로 짜서든)로 세로를 깨우고 있나요?
언제 어디서든 가능한 크게 웃어보세요
즐겁게 노래를 부르거나 감사 기도나 크게 웃으세요.
미친놈이라고 쳐다 볼 정도로요.
어디서 무엇을 하든, 한 숨 한 숨을 쉴 때마다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정성을 다해보세요.
그 숨을 지금 쉴 수 있음에 감사해보세요.
숨을 쉬 때 조차 신에게 감사하고 복식호흡이나 골반호흡을 하려고 노력 보십시오
특별히 할 일이 없다고 느끼는 순간이 온다면
두드리고 누르고(지압) 맛사지하고 당겨주세요.
고치법(치아 두드리기), 잇몸 혀마사지, 혀 길게 내밀기, 입 크게 벌리기, 귓볼 주무르고 당기기, 손발 주무르기, 뒷목 마사지, 목근육 운동, 머리 두드리기 등
이 외에도 찾아보면 할 일이, 해야할 일이 엄청납니다.
짜투리 시간을 허투루 보내지 마십시오
짬짬이 공부도 해야죠.
걱정과 두려움에 넋놓고 있을 시간이 어디 있는지요
티끌도 모으면 태산이 된다는 옛 성인들의 말에 귀를 기울여 보세요.
진지하게 귀를 기울였다면 그렇지 않는 사람에 비해 크게 앞서 가고 있을 겁니다
잠자는 시간과 푹 쉬고 싶은 순간을 제외하고 자신을 위해 아낌없이 할 일을 하세요.
그렇게 바쁘게 자신을 사랑하다 보면 암을 잊게 되고 두려움에서도 놓여날 수 있게 됩니다.
지금 여러분은 이렇게 쉴 틈 없이 자신에게 집중하고 자신을 위하고 사랑을 주었다고 느끼나요?
두려워서 하는 게 아니라 자신을 위해 해야 할 일이기에 즐거운 일이기에 감사한 마음으로 했나요?
뿌듯하고 만족스러운가요?
이렇게 바쁜 하루가 즐거운가요.
그렇다면 암 자유를 느끼게 될 것입니다.
이 새로운 삶을 맛보도록 기회를 준 암이 고마워질 것입니다.
자신에게 최고를 주세요
최선을 선택하세요.
걷기 대신 뛰어 보세요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실내보다는 야외 자연 속으로
부정보다는 긍정을
찡그리는 대신 밝게 웃어보세요
힘들고 고통으로 괴롭더라도
이것들이 여러분이 날마다 집중해야 할 일이며 암 자유를 위한 암 환자의 태도입니다.
이것이 치유의 기본이며 핵심입니다.
이 기본이 무너지면 모든 것이 물거품이 됩니다.
이 기본이 잘 지켜지면 여러분이 받고 있는 또는 하려는 치료법들의 효과도 커집니다.
너무나 당연해보이는 이 일을 당연하게 하는 사람은 드뭅니다.
그래서 암 자유에 이르는 사람 역시 드뭅니다.
당연한 것을 지키는 것은 정말 어렵다.
당신이 대다수 암 환자들이 포기한 이 길을 끝까지 걸어가는 사람이 되어보십시오.
지금 하고 있는 일들이 자신은 물론 타인과 세상에 기여한다는 자부심을 느끼나요
공부해보세요.
당신이 하는 이 작은 일들이 이 세상을 위해 얼마나 큰 일인지 알게 될 것입니다.
당신은 지금 세상의 큰 모범입니다.
당신이 선택한 이 삶이 얼마나 위대한 것인지 안다면 암 자유는 곁에 있을 것입ㄴ다.
암 자유를 위해 거창한 이론, 전문적 치료가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모두가 가는 길을 선택한 보통 사람과 다른
그러나 자연과 자연의 순리에 따르고 신이 허락한 과학을 지혜롭게 활용하는 평범한 일상을 누리고 즐길 줄 아는 사람만이 자유를 누리게 됩니다.
당신이 그 평범한 사람 그러나 특별한 사람이 되어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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