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인사가 늦었다. 다들 2012년에 복 많이 받고, 계획한 일들 다 잘 이뤄 지길 멀리서 기원한다. 전화도 함씩하고 해야 하는데 머리속으로 생각만 많고 손이 움직이질 않네. 올해는 나도 iphone 하나 장만해서 카카오 톡이나 함 해 볼까 한다. 마눌 보니깐 많이 편해 뵈던데..
상훈이가 올린 발표자료는 잘 봤다. 방송용 자료라서 그런지 아주 훌륭하게 잘 만든것 같다. 여기 있는 한국 분들 께도 한부씩 내가 다 돌렸다. 훌륭한 친구 둬서 좋겠다고 하시길래, 그냥 가만 있었다.
형준이는 연수원 졸업했나? 인제 문 검사가 문 판사가? 무얼해서 다 잘할것 같아서 뿌듯하다. 뒤탈날것 같은 사람하고 어울리질 말고 '한마음 눈빛단란' 하고만 놀면 큰 문제는 없을듯.
영호는 장관상 받으면 특진하는 거가? 미국에서 였음 레주메에 한줄 크게 들어 갈텐데. 은진씨 미국 나올거라는 계획은 어떻게 잘 진행되고 있나?
삽은 회사 옮겼나? 어디로? 결혼생활은 재밋나? 2세는? (솔직이 삽 하고 영구 하고 2세가 많이 궁금하다, 그냥 어떤 모습일지 ㅋㅋㅋ)
기철이는 2세 키우느라 고생 + 많이 바쁠거 같고, 그래서 지금이 제일 이쁘 보일 때니깐 행복할거 같다. 하는 사업은 여전히 잘 돼나? 내가 볼땐 노후 준비는 가장 잘 하고 있는 듯, 학교 다닐때 열심히 고시 준비 하듯 (무슨 시험을 준비한건 같은데 무슨 시험인진 잘 기억은 안난다, 쩝쩝)
요즘 또 미국에서 이란 뭐 어쩌고 해서, 주군 사업에 지장은 없는지 잠시 걱정이 된 적이 있다. 여전히 잘 지내고, 또 둘째도 열심히 키우고 있을 거 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옛날 중학교때 삽하고 나하고, '주군은 너무 중학교때 열심히 공부해서 분명히 나중에는 공부에 싫증을 가질거다' 고 한적이 기억난다. 요즘 니가 영어 + 모든 다른 공부에 관심이 없다면, 그건 아마 중학교때 너무 열심히 공부해서 일거다. 우리가 예상한대로. PS) HSJ에 관한 또 다른 자료도 올려 주길 바란다.
세민아, 니도 잘 지내고 있제? 요즘 brain 보면서 가끔 니 생각한다.수술하는 모습을. 얼굴 안본지가 너무 오래되서 좀 가물 가물하지만. 증명 사진이라도 함 올리라.
영구야 준열아, 와잎 친구중에 아직 시집 안간 모테 솔로 한명 있는데 관심 있음 얘기 해라 함 만나게 해 줄수는 있을거 같다. 최근에 몇억 (5+) 짜리 다세대 주택 구입했단다. 본인 명의로, 은퇴후 안정적인 임대 수입을 위해. 왜 아직 모태 솔로 인지 함 생각해 보고, 옛날에 one of 우리 친구가 소개팅 함 한 적도 있다. 그래도 관심이 있다면..
끝으로 나도 올해는 직장을 함 옮겨 볼려고 하고 있다. 나중에 벤쳐 하기에 좀 더 용의한 곳으로 ^^. 좀 오래 쭈그리로 앉은 경향이 있지만, 그래도 마지막 한방을 위해서.. 지난주에 2000억 짜리 복권에 betting했는데 실패 했다. 다들 잘지내고 모임 있음 사진도 찍고 좀 올리라, 아쉬움 이라도 좀 달래게. 연말에 모였다는 곳에 진짜진짜 가고 싶다, 그리고, 왜 내가 미국에 있어야 하는지를 의심하게 만든다. TT
그리고 1월에 생일인 친구들 생일도 축하한다. 영호하고 기철이하곤 생각나는데 더 있는 것 같은데...
그럼 이만
첫댓글 영구 9일, 형준이 15일,
영구야 형준아 생일 축하한다. 밥 마이 무라.
와 장문의 글이로구나.
요즘 뜸하길래 소식이 궁금했었는데.
난 담달에 회사 옮긴다. 현재 직장에
있어가지고는 죽도 밥도 안될것 같아서...내 입사 동기중 절반이 나갔다.
나중에 벤쳐하면 나도 점 끼워주라.
타국에서 건강 조심하고 건승해라.
어디로 가는데? 나도 엇그제 면접 봤다, 어떻게 될란지...
답글에 답글은 못다나 보군.
GS칼텍스...내가 정유회사로 갈줄은 몰랐다.
좋은 면접 결과 기대한다.
성용아 결혼한 사람도 여자는 필요하다. 외모 중심으로 물색해 봐라...
공감한다. 그래서 한국 가고 싶다. 연말 출사에 관해서 소상히 밝히라. 궁금하다. 쩝쩝.
간만에 성용이의 소식 들으니 너무 좋다... 글 읽으면서 혼자서 낄낄 웃었다.
언제 생각해도 우리 친구들 이야기 할때가 제일 기분이 좋네...
모테 솔로 사진이라도 올려봐라...혹시 관심 있을지 아나?? ㅎㅎㅎ
올해 들어 다시 긍정 모드로 들어가니 그래도 맘이 좀 편하다. 보고 싶다 친구야...
아마 많이 변해서 (긍정적으로 혹은 부정적으로) 못 알아 볼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