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황산(1189m)★
1.산행구간 : 배내고개-샘물산장-천황산-심종태바위-주암마을
2.산행일자 : 2010. 10.31(일요일)
3.산행거리 :
4.산행참가자 : 안다제.....
5.코스별 산행시각
◎ 울산 출발 (09:10)
◎ 배내고개 주차장(09:50)
◎ 산행 출발(10:00)
◎ 능동2봉/970m(10:50)
◎ 샘물산장(11:50)
◎ 식사(11:50~13:20)
◎ 출발(13:50)
◎ 천황산/1189m(14:10)
◎ 천황재(14:30)
◎ 간이 매점(14:37)
◎ 휴식(14:37~50)
◎ x982m(15:00)
◎ 주계바위/x775m(15:40)
◎ 주암마을 주차장(16:05)
6.산행기
아내와 토요일 산행후 같이 합류 한다던 동서와 처제들이 아이들때문에 가까운 문수산엘 다녀온다는 계뢱으로 의사타진이 옵니다.
해서 아이들과 같이 한는방법도 괜찮으려니 하고 다시 계획 수정에 들어 갑니다.
부산 범어사로 올라서서 금정산 더녀 오는 방법, 그리고 샘물산장을 다녀오는 방법...
그두가지중에서 결정하라니 샘물산장을 택합니다.
그렇다면 겨울의 명물 오뎅을을 먹고 오지며 아이들의 마음을 움직여 봅니다.
◎ 울산 출발 (09:10)
일요일 아침
어김없이 월드메르디앙 앞 차한대는 배내고개로 보내고 그리고 막내동서와 아이 하나를 태우고 출발합니다.
날씨도 날씨이지만 많은 차들로 오늘은 산마다 산행하는 사람들로 가득하리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얼마후 배내고개로 오르는길은 물론 버스가 앞서있지만 줄지어 오름니다.
그만큼 차들이 많다는 소리겠죠
◎ 배내고개 주차장(09:50)
이윽고 배내고개로 올라서는데 팬션을짓는 주차장은 이미 차들로 가득하고...
해서 연수원쪽으로 들어가봅니다.
마치 넓은 공터에 주차를 하고 세째가 오기를 기다립니다.
둘째는 아직도 병원 신세를 져야하는지라 다음주에나 갈수 있으려는지 아직은 알수 없고....
오늘 하산후에 모두 함께 병문안 가는것도 괜찮을거야라며 하산주를 병원에서 하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어찌피 먹는건 이상없으니까...
잠시후 도착했다는 전화와 함께 출발합니다.
이이들은 어떻게 했는지 입이 튀어 나와 있고...
춥다고 얼마나 쌓는지...
어째튼 임도길따라 출발합니다.
임도 따라 고~고~
주변에 단풍이....
임도를 버리고 능동 2봉으로
◎ 능동2봉/970m(10:50)
오뎅 사준다는 달콤한말을 하면서.....
그렇게 그렇게 임도 따라 올라서는데...
날씨가 따뜻해서인지 모두들 한겹씩 풀어 냅니다.
능동산에서 내려서는 삼거리를 지나 남자들끼리 임도로 가지 말자는 제안에 곧바로 산속으로 들어 섭니다.
완만한 산 오르막길...
무명봉을 넘어 그리고 능동2봉이라 쓰여진 무명봉에 올라섭니다.
억새 능선
억새능선
억새 능선
억새 능선
케이블카 공사장
케이블카 공사장 임도
◎ 샘물산장(11:50)
건너편의 가지산 백운산 그리고 남명 마을 이 한눈에 들어 옵니다.
다시 이어지는 길 억새밭입니다.
햇살에 반짝이는 억새의 참모습을 보는듯한 눈길....
그렇게 임도에 다시 내려서는데 뒤따라 올라오던 아내와 처제 그리고 아이들이 먼저 지나고 있습니다.
임도를 벗으나 산길로 들어 설때는 2~300M 떨어진 거리인데...빠르다는 생각을 하면서 같이 진행합니다.
멀리 케이블카 공사를 하는 장면도 보이고....
그리고 주암마을로 하산하는 삼거리에서 잠시 휴식하고 가기로 합니다.
막걸리도 한잔씩하고...
아이들은 간식먹고...
그리고 다시 출발합니다.
이제 샘물산장까지는 금방입니다.
중간에 케이블카 공사하는 삼거리 모퉁이를 돌아서면 샘물산장입니다.
◎ 식사(11:50~13:20)
먼저 산장 쥔에게 준비한 커피 두봉지를 주고 나오는데 연신 막거리며 두부등을 가져 오는데....
하지만 우리도 준비한게 잇으니 받을수야 없지....
다시 갔다주고 막걸리만 한병 받아 오게 합니다.
그리고 산장 주변 바람이 타지않은곳에 자리를 펴고 목살을 굽습니다.
지나는이들마다 냄새 좋다며 입을 댑니다.
하지만 우리도 식구가 많아서....어찌할수가 없습니다.
그렇게 그렇게 식사하는데 1시간 30분이라는 시간입니다.
방법이 없죠 뭐
그리고 식사자리를 정리 여자들과 아이들은 이곳에서 하산 준비를, 그리고 남자셋만 천황산 둘러 하산하기로 계획을 수정합니다.
아이들 약속대로 오뎅을 먹이고는 각자 출발합니다.
식사후라 다소 부담감은 잇지만 가급적 부담이 되지 않은 선에서 출발하기로 합니다.
천황산 가는 길
백운산 조망
운문산과 남명 조망
천황산과 억새
◎ 천황산/1189m(14:10)
가급적 천천히...
얼름골 로 내려서는 갈림길도 지나고...
그리고
농장으로 내려서는 갈림길도 지나고...
그렇게 전망대에 올라섭니다.
시원한 바람과 함께 한눈에 들어 오는 가지산이며 백운산 그리고 운문산과 억산....
참 멋집니다.
잠시 조망을 하고 다시 출발하는데 천황산까지는 금방입니다.
지자치단체에서 등산로를 정비한것까지는 좋은데 간격이 너무 좁아 걷기가 정말 어중간한 거리입니다.
물론 여자들과 아이들한데는 안성마춤이긴 하겠지만......
어째튼 황폐회 되어 가는 등산로 정비가 시급한건 사실입니다.
그렇게 잠시후 천황산 정상에 올라섭니다.
주변 곳곳에는 삼삼오오로 앉은 산님들로 가득하고 또는 하산하는 이들 올라오는 이들 주변이 어수선할정도 입니다.
정상석을 카메라에 담고는 다시 출발합니다.
표충사에 영광이
◎ 천황재(14:30)
같은 시간대에 하산하려면 서둘러야 합니다.
주춤거리는 산님들을 추월하며 내려서는 천황재...
음식점의 터가 자꾸만 넓어 가는듯합니다.
이곳도 정말 정리가 되어야 하는데....
잠시 쉬다가 다시 출발합니다.
◎ x982m(15:00)
천황재에서 빠지는길은 언제나 즐거운 길입니다.
하산길이라 마음도 몸도 편한길...
그렇게 간이 매점이 있는 주암계곡 상단부에 도착하는데 쉼터에는 많은 사람들로 인산 인해입니다.
아직도 하산하지 않고 ....
잠시 쉬다 우리는 주암계곡을 버리고 심종태 바위길로 들어 섭니다.
완만히 올라서는 오르막길....
이따금 산님들의 출현
느지막하게 올라오는 이들도 의외로 많습니다.
잠시후 x982m에 올라서는데 억새 밭에 울타리가 있어 들어 가보니 무덤입니다.
즉 무덤을 보호하기 위함으로 울타리를 쳐 놓았습니다.
동물원의 울타리처름....
다시 내려섭니다.
단풍 조망
주암계곡 단풍
◎ 주계바위/x775m(15:40)
잠시후 멋진 조망을 자랑하는 전망대...
물들어 가는 계곡 단풍이 아름다운 곳입니다.
건너편의 영축산에서 배내봉에 이르는 영남알프스의 무대..
x848m의 무명봉을 내려서는데 아따금 가파른 내리막길..
지난번에 올라올적을 생각하나 봅니다.
그때는 이렇게 오르막이 없었다며 중얼 그립니다.
하기사 처음 올라온 친구들이 어떻게 길을 알며 어떻게 산을 알겠습니까마는....
그렇게 내려섭니다.
지난주 강추위로 잎들이 말라 바삭거리는 모습에 측은하지만 어찌 방법이 없읍니다.
얼마후 암릉으로 올라서는길...
지난온 능선이 아름다이 단풍으로 고이 갈아 입있습니다.
그리고 그길따라 주계바위에 올라섭니다.
지도에는 주암봉이라하는데...
즉 심종태 바위그것입니다.
잠시 쉬다 다시 내려섭니다.
주암 마을 주차장
경보시설과 단풍나무
◎ 주암마을 주차장(16:05)
밧줄구간이 기다리고 있는데....
뒤에서 기다리건 말건 어렵게 어렵게 내려서면서 사진찍는다고 폼잡는 ....
도대체....
달리 방법이 없습니다.
기다리는 이들을 생각하며 먼저 내려서겠노라며 먼저 내려섭니다.
그리고 가급적 빠른 걸음으로 주암계곡 주차장에 내려서는데....
먼저 기다리고 있습니다.
기다린지 한참 되었다며....
배내고개는 주차장으로 변해 있다는등...
이런 저런 이야기를 들으며 울산으로 향합니다.
오전에 생각대로 회를 주문 둘째동서가 입원했는 병원으로 향합니다.
땀냄새 풍기는 몸으로.....
그리고 홍초에 소주한잔씩으로 하산주를 대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