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시 : 2014. 2. 22(토) ~25일(화)
2. 장소 : 시즈오카 - 동경 - 요코하마 - 하코네
미국 서부여행을 계획하고, 호주여행처럼 지인들 모집 단독으로 진행하고자 하였으나
경비도 그렇고 아이들도 부담스러워, 급 변경 착한 가격의 동경 투어가 있어 후배네랑 신청했다.
가까운 일본이라 그닥 분주하지 않게 준비했다.
승현이는 여행을 위해 울 집에 와 있었고, 22일 새벽 4시, 막내네가 선사유적지 터미널까지 태워다 주었다.
후배네랑 만나 4시 45분 버스에 몸을 싣고 인천공항으로 고고~~
7시30분 가이드 만나 티케팅하고, 짐 부치고....방학 막바지라 그런가 사람이 장난 아니였다.
로밍하고, 환전 조금 더 하고 게이트를 들어가니 여유시간이 20여분...
이리저리 면세점을 돌아 다녀 여행에 불참한 큰조카 지갑을 겨우 사 9시35분 비행기에 탑승할 수 있었다.
비행기도 작고, 탑승 2시간전
까가지 오라니 역시 가까운 곳이라 여유가 있었다.
드디어 출발~~~비행기가 작다는 선입견이 있어선지 이륙시 더 흔들리는 듯한 느낌? ㅋ
비행기 안에서 찍은 하늘. 여행할때 감동적인 풍경이기도 하다.
아이라고 승무원이 공작놀이를 줬다. 예비 중1이라 그런지 뚝닥 잘도 만든다.
에고 기내식을 못찍었네. 녀석들은 야채가 많아 싫어했지만 난 불고기 덮밥 무지 맛있었다. ㅋ
기내식은 다 맛있다.
시즈오카 국제공항. 아주 작은 공항이였다. 에고 저 녀석들이 언제 저렇게 큰건지....
공항을 나와 꽃과 새가 만나는 비밀의 화원인 "카조엔" 이라는 곳에 갔다.
희귀한 새들과 펭귄 그리고 아름다운 꽂! 동심의 세계로이긴 한데 새들을 움직일 수 없게 묶어 놓아 아쉬웠다.
후배네...아들 참 잘 키웠다. *^^*
후배 아들과 달리 철(?) 없는 울 조카들~~ 같은 나이임에도 어찌나 다른지...ㅋㅋ
동물을 무지 사랑해 다 만져 보는 울 승현이...후배 아들 덩달아...ㅋ
승현이 펭귄과 또 장난....
목 마르다고 일본 자판기에서 음료수 한병씩....좀 비싸다.
역시 사진 폼은 울 영민이 최고~~
후지산 전망대에서 본 후지산~~ 구름에 가려 아쉽다.
후지산은 못 봤지만, 다코야키 맛은 최고....문어도 크다...
이동 중 차 안에서 찍은 후지산~~
동경으로 이동, 신동경시청 45층 전먕대에서 본 시내 풍경. 저녁놀과 어우러신 풍경 정말 근사했다.
이번에도 모델은 영민이가~~ 저 포즈가 유행인가?
오다이바로 이동...일본식 돈가스를 먹고 자유의 여신상과 레인보우 브릿지를 배경으로 한컷~~오...흔들림...ㅋ
일본의 최초 자동차 테마파크인 "메가웹" 도요타에서 운영하고 있는데, 아이들이 다 타 볼 수 있다는 것이 인상적이였다.
남자 아이들이라 그런지 좋고 신기한 차에 한번씩....
메가웹 맞은 편엔 여성을 위한 테마 쇼핑몰로 중세 유럽 분위기로 여성들은 유혹하고 있는 "비너스포트"
중간중간 시간이 30분 정도로 구경하기도 바쁠 정도였다.
숙소인 미즈에 다이이치 호텔에 짐을 풀고 근처 동키호테라는 쇼핑몰로 가 야식을 샀다.
일본 맥주랑, 라면 과자등등....한국인 알바가 추천해 준 라면. 조카들 생각보다 별로란다.ㅋ
난 기린 맥주 큰거 하나 조카들은 아사히 완전 미니캔 100리터짜리 하나씩...
객실이 좁아 모일 수 없어 각자의 방에서...미니캔 못 사온게 아쉽다. ㅋㅋ
요것도 탐나는 용품. 미니 전자렌지에 사발면 한개를 만들 수 있는 주전자~~딱 내 스타일~~
암튼 맥주 한잔씩 하고 다음날 자유일정을 위해 바로 잠자리에~~
첫댓글 이모가 조카들 보느라 힘들었겠지만, 녀석들 이제 제법 든든한 싸내들이 되었네... 듬직해 보이는 군....
그렇지...그래도 컸다고 지들끼리 온천도 다녀 오고, 아침에도 일찍 인나고...짐 정리만 잘 하면 금상첨화겠어.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