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동지라고 합니다.
우리들은 동지라는 것에 대해서는 잘 몰라도
팥죽먹는 날이라면
아~! 하면서,
일년에 한 번
온 가족이 둘러 앉아 별식인 팥죽에 넣을 새알을 비비며
그간 묻어 둔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워 했지요..
요즘에사
워낙 맛있는 음식들이 많이 개발?되어
옛부터 즐겨 먹던 음식은 어느새 잊혀져 가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세시 풍속에 얽힌 조상들의 철학?내지 인간에의 사랑?은
변함없이 전해졌으면 싶은 마음 간절합니다..
뜨락님들 팥죽 드셨어요?
아침에 올리려다가 온통...데~ㅁ 뿐이라서..
그래도,
오늘은 冬至 인데,....
모처럼 청마루에 들렀다가 팥죽 한 그릇 없다면
서운하실 것 같아요..
팥죽은 올려 놓고 싶어요...
요리 잘 하시던 송화님이 문득 그립습니다..-.-+..뎀..
[아래의 글은 모두 옮긴 글입니다.]
4만명분 동지 팥죽
동지인 22일 부산 삼광사가 지름5m크기의 초대형솥에 4만명이 한꺼번에
먹을 수 있는 동지팥죽을 만들어 배식하고 있다.
이 솥에는 쌀 55가마와 팥 25가마가 들어갔다. (부산=연합뉴스)
*이 팥죽 맛이 있을까요?
왠지 새알이 다 뭉개져 흔적도 없을 것 같아요...ㅎㅎ
冬至란?
첫댓글 4만명 분의 거대한 팥죽솥을 보면 제 아무리 귀신같은? 잡귀라도 꽁지가 빠져라 물러 가겠네요...ㅎㅎㅎ 팥죽..드셨어요? ㅎㅎ
그렇지요..귀신이...ㅎㅎㅎ 정은님, 인제 ..좀 쉬셨어요? 많이 피곤하실 듯..따님 사진 멜로 보낼께요..오늘 팥죽은 먹었지요...ㅎㅎ 정은님은요? 참 지금 어디지요?
지금 뜨락에서 서재로 목마로 왔다리 갔다리 하고 있습니다...ㅎㅎ 집에서요..ㅎㅎ
정은님 쉬셨어요? 뎀님 너무 정겹게 들리는데요...ㅎㅎ 저 내려가면 팥죽 사주세요... 두분...ㅎㅎ 건강하시구요...
무재님도 오셨군요..지금 설이세요? ..이렇게 쪽방데이트 괜찮은데요..오늘 하루 종일 좀 피곤했는데,..지금 괜찮아요..ㅎㅎ 정은님, 사진 멜로 보냈습니다..흐릿한 것도 그냥 보냈어요..새신랑을 찍지 못해서..무재님 오시면 사 드려야지요..당연히..언제 오실껀데요..?
무제님 오시면 제가 팥죽 사드릴께요.ㅎㅎㅎㅎ 모임에서 오후 5시부터 인터볼고 호텔에서 망년회를 하고 왔어요...뒷풀이로 제가 좋아하는 수영장 뒤쪽에 있는 카페에서 뒤풀이 하고 늦게와서는 이렇게 꼬리잡고 있습니다.....근데 정말 언제 오시는데요. 폰 필히 때리세요 세게....
감히 여기선 생각치도 못해볼 동지팥죽...이렇게 배부르게 먹어볼수 있다니 ...이모든 감사할뿐이네요...좋은 날 되시길 기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