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책소개
인바스켓 생각을 찾아 벅찬 업무도 게임처럼 즐겨라!
부지런히 일만 하는 개미보다 신나게 즐기는 베짱이가 되라!『인바스켓 생각발견』. 인바스켓 연구소 대표이사이자 인바스켓 컨설턴트인 저자 도리하라 다카시가 미국과 일본 등 경영 선진국에서 대다수 대기업들이 중간관리자 또는 신입사원 선발에 활용하고 있는 기법, ‘인바스켓식의 생각’으로 업무의 늪에서 헤어 나올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였다. 이 책은 인바스켓 기법을 일반 업무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소설 형식을 빌려 쉽게 풀어냈다. 주인공 아오야마 미아가 제과업체의 지점장으로 발령이 나면서 전점장이 처리하지 못한 채 쌓여 있던 20개의 업무를 60분 만에 해결하는 과정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이를 통해 통찰력, 지도력, 문제분석력, 대인관계 형성 및 유지력 등의 능력을 활용하여 ‘순간적으로 정확한 판단’을 내릴 수 있는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안내한다. 더불어 슈퍼바이저의 조언과 저자의 해설도 함께 담아 한 가지 업무를 다양한 관점에 바라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
2. 저자소개
저자 도리하라 다카시
저자 도리하라 다카시는 주식회사 인바스켓 연구소 대표이사, 인바스켓 컨설턴트. 대기업 유통에서 정육, 가구, 와인 등 다양한 판매부문을 경험하고, 슈퍼바이저로서 영업점 지도에 종사하였다. 승진시험에서 인바스켓을 처음 접한 후 연구와 트레이닝을 시작해 주식회사 인바스켓 연구소를 설립하기에 이르렀다. 법인용 인바스켓 교재개발과 도입을 지원하는, 일본 유일의 인바스켓 컨설턴트로서 활동 중이며, 개인을 위한 컨설팅도 하고 있다. 다른 저서로는 이 책의 시리즈인 《인바스켓 생각 열기》가 있다.
역자 : 윤미란
역자 윤미란은 상명대학교를 졸업하고 일본 고베대학 대학원에서 석사ㆍ박사과정을 수료했다. 동국대학교, 성균관대학교, 경원대학교 등에서 일본어 강의를 하였으며, 현재 (주)GGBC 경영연구원 선임연구위원으로 재직 중이다. 번역서로는 《금융e비즈니스 혁명》, 《미타라이 후지오의 신일본식 경영》, 《우리아이는 경제박사님》(1~3권) 등이 있다.
3. 출판사 리뷰
MBC와 LG전자에서도 신입사원 채용에 활용한 인바스켓 기법!
아무리 일을 해도 업무가 줄어들지 않는다고 불평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들은 하루 종일 일하고 야근에 휴일 및 주말 근무까지 해도 시간이 부족하다고 말한다. 넘쳐나는 정보를 확인하는 데만 해도 상당한 시간이 걸리고, 그중 필요한 정보를 추려내어 업무에 활용하는 것은 보통 일이 아니다. 여기서 유능한 인재와 무능한 사람이 갈린다.
업무를 처리할 때, 눈앞에 있는 것부터 혹은 쉽게 처리할 수 있는 일부터 해나가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인바스켓 생각 발견≫의 저자는, 그런 식으로 업무를 해서는 평생 야근과 휴일 근무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말한다. ‘인바스켓’이란 일종의 경영기법으로, 가상의 직책이나 직위를 가진 인물이 되어 제한시간 내에 문제를 해결하는 비즈니스 게임이다. 미국과 일본 등 경영 선진국에서는 대다수 대기업들이 중간관리자 또는 신입사원 선발에 활용하고 있는 기법이다. 국내에서는 LG전자가 ‘서류함 기법’을 활용해 신입사원을 채용한 적이 있는데, 이 서류함 기법이 바로 인바스켓이다. MBC는 현재도 인바스켓을 활용한 실무면접인 HA(Human Assessment)를 통해 PD와 신입기자를 채용하고 있다. 또한 인바스켓은 고위공무원 시험과 공무원들의 역량평가, 여러 공기업의 신입 혹은 경력 사원 채용에 활용되고 있으며, 점점 많은 기업이 활용하고 있는 추세이다.
도리하라 다카시는 일본 최초의 인바스켓 연구소 설립자로, 이 책에서 인바스켓 기법을 일반 업무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소설 형식을 빌어 쉽게 풀어 썼다. 무조건 열심히 일만 하는 개미 같은 사람이 될 것인가? 아니면 일과 시간에 모든 일을 끝내고 남는 시간을 베짱이처럼 자신이 하고 싶은 일에 투자하는 사람이 될 것인가? 이 모든 것은 인바스켓식으로 생각하고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
과도한 업무는 몸과 마음을 갉아먹는다
2011년 기획재정부의 조사에 따르면 한국 근로자의 한 해 평균 근로시간은 2193시간으로, OECD 회원국들 중 단연 1위였다. 반면 OECD가 국민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11개 항목을 평가해 발표한 각국의 ‘행복지수’에서는 34개국 중 26위로 하위권이었다. 그중에서도 ‘삶과 일의 균형(Work-Life Balance)’에서는 30위, ‘공동생활(Community)’ 부문에서는 33위로 나타났다. 또한 <이코노미플러스>와 잡코리아가 직장인 917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는 전체 응답자의 약 90%가 ‘업무 스트레스로 인해 심리적ㆍ신체적 이상을 겪은 적이 있다’고 답했고, 스트레스의 주요 원인으로는 ‘과도한 업무량’이라는 답변이 34.5%로 가장 많았다.
이런 조사 자료들만 보더라도 대한민국은 과도한 업무와 이로 인한 스트레스로 직장인들의 몸과 마음이 극도로 피폐해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인바스켓 생각 발견≫의 저자 도리하라 다카시는 ‘인바스켓식의 생각’으로 이런 업무의 늪에서 헤어나올 수 있다고 주장한다.
시간을 늘릴 수 없다면 일을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것이 답이다
저자는 같은 시간에 최대한 많은 업무를 가장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방법으로 인바스켓 기법을 들고 있다. 인바스켓이란 미 공군에서 실시한 훈련법으로, 가상의 직책을 가진 인물이 되어 주어진 문제들을 제한시간 내에 해결하게 하고 이를 평가하는 것이다. 세계 유수의 대기업들에서 인바스켓을 경영 기법으로 받아들였고, 저자는 이를 개인의 업무 처리에 적용했다.
책은 주인공인 아오야마 미아가 제과업체의 지점장으로 발령이 나면서 전(前) 점장이 처리하지 못한 채 쌓여 있던 20개의 업무를 60분 만에 해결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20개의 업무에는 자신보다 나이가 훨씬 많은 부하직원에게 문제를 지적해야 하는 상황도 있고, 부하직원의 발주 실수로 점포에 큰 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는 문제를 처리해야 상황도 있다. 이 밖에도 바로 길 건너편에 경쟁 점포가 발생할 수도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을 때, 그 정보의 신빙성과 유용성 정도에 따라 누구에게 보고를 하고 어떤 사람들과 공유할 것인지 판단하는 과정도 담겨 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동안 통찰력, 지도력, 문제분석력, 대인관계 형성 및 유지력, 정보활용력 등의 능력을 활용하여 ‘순간적으로 정확한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이끈다. 또한 S/V(슈퍼바이저)의 조언과 저자의 해설도 함께 담겨 있어, 한 가지 업무도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일만 하는 일개미가 되지 말고 나만의 시간을 되찾아 행복해지자!
수많은 업무에 짓눌려 정신없이 일을 하다 보면 어느새 야근과 휴일 근무에 익숙해진다. 개인적인 시간을 가져보려 해도 일은 줄어들 기미가 보이질 않는다. 지금 하는 일이 맞지 않는 것인가 싶어 그만두려 해도 당장 수입이 없는데다 일자리 찾기도 쉽지 않다. 게다가 다른 일을 하는 친구 역시 나와 상황이 달라 보이지 않음을 알게 되면, 이내 그런 생각을 접게 된다. 그리고 어느 순간, 자신이 전혀 행복하지 않음을 깨닫는다. 이것이 수많은 직장인들의 삶이다. 하지만 어떤 직장에서건 같은 일을 훨씬 짧은 시간에 끝내고 자신만의 시간을 갖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직장 내에서 유능함을 인정받을 뿐만 아니라, 남는 시간을 활용해 더욱 앞서 나간다. 사회ㆍ경제적인 인정과 행복 역시 부익부빈익빈 현상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일벌레에서 벗어나 나만의 시간과 행복을 되찾고 싶다면, 저자가 제시한 인바스켓식의 사고로 업무를 처리해보자.
인바스켓 생각발견
저자 도리하라 다카시
출판사 한언출판
인쇄.제본 정민문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