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불교산악회는 7월 24일 무릉 유원지에서 회원 상호간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하여 단합대회를 가졌다.
작열하는 듯한 삼복더위지만 7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린 이번 단합대회가 열린 무릉 유원지는 경치좋은 절벽을 배경으로 맑은 강물이 펼쳐진 그야말로 자연경관이 너무나 수려한 장소인지라 잠시 여기가 바로 신선들이 사는 무릉도원이 아닌가 하는 착각에 빠지곤 하였다.
유원지 앞으로는 경치좋은 절벽을 배경으로한 무릉보트장이 있고 강물을 유유히 휘저으며 오리배를 타는 관광객들을 보니 저절로 낭만에 젖어드는 것 같았다.
찌는듯이 무더운 날씨였지만 반별로 치뤄진 족구 대회는 회원들의 단합과 친목을 더욱 굳건히 하는 게임이었으며 2부에 이어질 흥겨운 노래자랑 대회를 앞두고 자연의 맑은 공기 속에서 소머리 국밥과 돼지 바베큐를 안주로 소주 한 잔을 마시고 나니 진정으로 부러울 것이 없었다.
오후 시간에는 회원들의 노래자랑 대회가 열렸다. 언제 저렇게들 연습을 했는지 아니면 평소 실력인지 모두들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노래 솜씨가 대단하였으며 모든 회원들이 저절로 흥이나는 흥겨운 자리가 되었다.
노래 한 곡 하라는 강력한 추천을 받았지만 오늘 더운 자리에서 사회를 보고 계시는 김성배 사무국장님을 위해 자진해서 마이크를 넘겨드리고 한곡을 청했다.
노래자랑이 계속되는 가운데 경품 추첨이 진행되어 회원들의 마음을 한층 들뜨게 하였으며, 이렇게 하룻동안 계속된 단합대회는 회원들 간의 정담 속에서 서로의 정을 재확인하는 정말 뜻깊은 추억의 시간이 되었다.
시간이 왜 이렇게 빨리 흐르는지... 아쉬움을 남기고 2006년도 단합대회를 기약한 채 오늘의 단합대회는 성대한 막을 내렸다.
끝으로, 무사히 성황리에 회원들의 찬사 속에 단합대회를 뜻깊게 치룬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행사에 수고가 많으신 이현직 회장님을 비롯하여 김성배 사무국장님과 집행부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회원들의 건강과 가정에 행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첫댓글 어제는 모든 회원님들의 협조와 성원에 힘입어......무사히 끝내게 됨을 깊이 감사 드립니다.....()()()
고마움을 고마움으로 돌려 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태우회원 단합대회 후기 잘올렷네요....글솜씨가대단하네요.말솜씨만있는줄알았느느데..
얼ㅡ 분이 님 글 솜씨진짜로있네요 .....건데 오리배가아니고 백조 아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