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중국권 국가의 호주산 쇠고기 수요 꾸준 2006년 1~6월 동안 대만, 홍콩, 중국으로의 호주산 쇠고기 수출량이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한 14,617톤을 기록하였다. 그러나 미국산 쇠고기 수입금지 이전인 2003년 동기에 비해서는 15% 감소한 수준이다.
호주축산공사(MLA)는 일본과 한국의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 지연이 중국권 국가들로의 호주산 쇠고기 수출량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다른 아시아 국가들 특히 대만의 호주산 쇠고기 공급량이 제한될 정도로 일본과 한국의 호주산 쇠고기 수요는 여전히 강한 편이다.
2006년 1~6월 동안 대만으로의 호주산 쇠고기 수출량은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한 13,299톤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금지하기 전인 2003년 동기(15,276톤)에 비해서는 13% 감소하였다.
MLA는 대만이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재개한 2006년 1월 이후 대만의 1~5월 미국산 쇠고기 수입량이 8,386톤을 기록했다고 보고하였다. 이는 수입금지 이전인 2003년 동기에 비해 22% 증가한 수준이다. 대만의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는 대만의 뉴질랜드산 쇠고기 수입량에도 크게 영향을 주면서 2006년 1~6월 동안 대만의 뉴질랜드산 쇠고기 수입량이 전년 동기 대비 17% 감소한 13,984톤을 기록하였다.
2006년 전반기 동안 중국으로의 호주산 쇠고기 수출량은 가공용 양지와 잡육 수입량이 크게 감소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8% 감소한 484톤을 기록하였다. 홍콩으로의 호주산 쇠고기 수출량도 5% 감소한 834톤을 기록하였다. MEATNEWS(7/2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