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나기 : 토박이
바른고장이로 : 곧이곧대로
바름바름 : 얼마씩 바라진 틈으로 조심스레 살피거나 더듬는 모양
바리 : 1.놋쇠로 만든 여자의 밥그릇 2.마소에 잔뜩 실은 짐을 세는 말
바워내다 : 능히 피하다
반지빠르다 : 1.교만스러워 얄밉다. 2.어중간하여 쓰기에 알맞지 않다.
발대중 : 발걸음으로 거리를 대중하여 짐작하는 일
발서슴하다 : 쉼없이 두루 돌아다니다
발품새 : 걸음걸이의 모양새
방안풍수 : 일이 실상은 잘 모르면서 이론만으로 잘 아는 체 하는 사람
방치레 : 방을 꾸미는 일
배곧 : 배움곳. "강습소, 학교, 학원" 따위에 해당하는 말
배식배식 : 입을 벌리어 소리 없이 가볍게 자꾸 웃는 모양
배알티 : 반항하는 마음
배움아들 : 가르침을 받은 사람
배채 : 어떤 일을 하기 위한 꾀
백따 : 하얀 빛깔의 말
버금차다 : 능히 버금갈 만하다
버시 : 지아비. 남편. "가시버시"는 부부의 옛말
버엉하다 : 정신이 없이 멍하다
벋놀다 : 따로 벗어나서 행동하다
벗내다 : 일정한 테두리 밖으로 벗어나게 하다
변통머리 : "이리저리 잘 융통하는 일"을 낮잡아 일컫는 말
보매 : 겉으로 보기에
보송해지다 : 물기가 없이 보드라와지다
보풀떨이 : 앙칼스러운 짓
볼꿑 : 구경하는 사람들. 구경꾼
볼땀스럽다 : 보기에 탐스럽고 시원시원하다
부르감다 : 눈을 힘주어 굳게 감다
부릅떠발다 : 눈을 부릅뜨며 흘기다
불서럽다 : 몹시 서럽다
불일다 : 어떤 형세가 불이 타는 것처럼 세차게 일어나다
불퉁이 : 퉁명스럽게 심술을 내는 짓
비나리 : 앞길의 행복을 비는 말
비롯 : 시작. 어떠한 일이 있게 하는 사단
비아냥 : 얄미운 태도로 빈정거림
빚주머니 : 많은 빚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상태
빠꼼이 : 영리한 사람. 인색한 사람.
빠듯하다 : 겨우 정도에 차다.
뻔질 : 어떤 행동이 매우 자주 일어나는 모양
쁘다귀 : 물건의 삐쭉 내민 부분
ㅁ
마구리 : 물건의 양쪽 머리의 면
마녘 : 남쪽. 남쪽편
마뜩하다 : 제법 마음에 들다.
마디가다 : 써서 없어지는 동안이 길다
마무새 : 일의 끝단속을 짓는 솜씨나 모양새
마안하다 : 끝이 없이 아득하게 멀다
마음밭 : 마음을 쓰는 본바탕
마음씨갈 : 마음을 쓰는 태도나 바탕
막고비 : 막바지 고비
막새바람 : 가을에 부는 신선한 바람
막서리 : 남의 집에서 막일을 해주며 살아가는 사람
말맵시 : 말의 맵시. 곧 말하는 모양이나 태도
말비침 : 상대방이 알아챌 수 있도록 넌지시 말로 하는 암시
말치없이 : 말썽 없이
맘보자기 : 마음을 쓰는 바탕
맛깔손 : 맛깔을 내는 손. 즉 좋은 요리솜씨
맞손질 : 서로 맞서 때리는 일. 즉 마주 싸우는 짓
맨마루 : 일의 진행에서 가장 고비가 되는 곳
맺음새 : 일 따위를 마무르는 모양새
머물스럽다 : 어리석다. 또는 지나치게 머뭇거리는 데가 있다
머흘다 : 험하다
먹꾼 : 이야기를 듣는 사람. 듣는 이
먹매 : 음식을 먹는 정도나 태도
멈칫체 : 잠깐 멈추는 체. 또는 짐짓 멈추는 듯함
멋따기꾼 : 실속 없이 멋이나 부리는 사람
멋스리다 : 말 또는 행동을 꾸미어 하다
멘내 : 매운 냄새
멱치기 : 목숨을 건 승부
모기작모기작 : 우물쭈물하면서 굼뜨게 자꾸 움직이는 모양
모꼬지판 : 놀이. 잔치. 그 밖의 다른 일로 여러 사람이 모인 자리
모도리 : 빈틈없이 아주 야무진 사람
모둠밥 : 여러 사람이 내것 네것 없이 같이 먹기 위하여 많이 담은 밥
모로미 : 모름지기
모습사리 : 모습의 됨됨이
목구지 : 목소리를 높이어 연해 부름
몰곳몰곳하다 : 여럿이 군데군데 모여 있다
못난둥이 : "못난이"를 얕잡아 이르는 말
무더리 :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
물가늠 : 물의 분량이 적당한가를 살펴보는 일
물밑싸움 : 겉으로 드러내지 아니하고 남모르게 주고 받는 대화
민얼굴 : 꾸미지 않은 얼굴
밀막다 : 핑계를 대고 거절하다.
밑손 : 일하는 사람의 밑에서 돕는 일
ㄷ
다따가 : 중도에 별안간. 갑자기
다떠위다 : 한곳에 모여 떠들고 들이덤비다.
다리품 : 길을 걷는 데 드는 수고로움
다솜 : "애틋한 사랑"의 옛말
닦달 : 몰아대서 닦아 세움
단댓바람 : 단번에 곧장
담싹 : 재빨리 움켜쥐거나 탐스럽게 안는 모양
달보드레하다 : 연하고 달콤하다.
대종소리 : 표준말
댑바람 : 북풍. 북쪽에서 부는 큰 바람
덜미꾼 : 꼭두각시놀음을 업으로 하는 사람
덧살 : (사물의 요체가 아닌) 군더더기
더넘스럽다 : 정도 이상으로 크다.
데데거리다 : 말을 좀 더듬거리다. 또는 퉁명스럽게 말하다
도깨비살림 : 재물이 있다가도 어느결에 갑자기 없어지는 따위의 불안정한 살림살이
도리소반 : 둥글고 조그마한 상
돌돌붓 : 볼펜
돌바기 : 한 돌이 된 어린아이
돌주먹 : 돌처럼 단단한 주먹
되숭대숭 : 말과 짓이 함부로 하다
된정나다 : 염증이 나다
된판 : 일이 되어 가는 형편
될끼 : 될 수 있는 가능성
됨새 : 일이 되어가는 모양새
두발걸이 : 두 쪽에 모두 관계를 가지는 일
둔전거리다 : 어리둥절하여 이쪽저쪽을 휘둘러보다
뒤딸리다 : 뒤에 따르게 하다
뒤발 : 무엇을 뒤집어 쓰거나 바르는 일
뒵들이 : 뒤에서 거들어 도와주는 일, 또는 그런 사람
뒷고생 : 늘그막하게 하는 고생
드살 : 사람을 휘어잡아 다루는 일. 또는 그런 성질
드잡이판 : 드잡이로 싸움이 벌어진 판
드팀없다 : 틈이 생기거나 틀리는 일이 없다. 또는 흔들림이 없다
들모임 : 들놀이
들뭇하다 : 분량이나 수효가 어떤 범위 안에 가득 차 있다
들어쌔다 : 널려서 아주 흔하다
딴통같이 : 전혀 엉뚱하게
땅불쑥하니 : 특별히
뚝기 : 굳게 버티어 내는 기운
뜨게부부 : 정식으로 결혼하지 않고 우연히 만나서 어울려 사는 남녀
뜬김에 : 직접 보지 않고 머리에 남아 있는 기억만으로. 또는 이왕 하던 참에
띠앗 : 형제나 자매 사이의 우애심
ㄴ
나들목 : 나가고 들고 하는 길목
나래 : 논, 밭을 골라 반반하게 하는 데 쓰는 농기구.
나릿나릿 : 긴장한 태도가 없이 느린 모양. "느릿느릿"의 작은 말
나부랑거리다 : 객쩍고 쓸데없이 입을 자꾸 놀리어 말하다
나부룩하다 : 늘
나우 : 좀 많게, 약간 낫게
나이갓수 : 생물이 살아 있는 연한. 수명
나절로 : 나 스스로. 나의 힘으로
난밖사람 : 다른 고장 사람
난질가다 : 연싸움에 도전하다
날구장창 : 날마다 계속해서
날나발 : "함부로 지껄이는 허튼소리"를 속되게 이르는 말
날작정 달작정 : 어느 날을 작정하는 것. 어느 달을 작정하는 것
낡삭다 : 오래되어 낡고 삭다
낭끝 : 벼랑 끝
낭판 : 계획한 일이 어그러지는 형편
낮달 : 낮에 보이는 달
냄새를 내다 : 싫증을 내다
냥냥거리다 : 양냥거리다. 짜증스럽게 자꾸 보채다
너덜길 : 돌이 많이 깔린 비탈길
너스래기 : 너슬너슬 붙어 있는 거스러미나 털 따위. "너스레미"라고도 함
너울춤 : 흥에 겨워 팔을 내저으며 너울너울 추는 춤
너절로 : 네가 스스로
넋자리 : 죽은 사람의 넋이 와서 임할 자리
넌출지다 : 넌출이 늘어지듯, 유들유들하다
넘지다 : 주제 넘게 건방지다
넘진소리 : 주제 넘게 건방진 소리
네둘레 : 앞뒤 좌우의 둘레
노랑북새 : 부산한 법석
노림수 : 어떤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노리는 수
높게더기 : 고원의 평평한 땅
눈갈기 : 말갈기처럼 흩날리는 눈보라
눈맛 : 눈으로 보아 느끼는 맛
눈빨리 : 재빠르게 얼른
눈정 : 보고 느끼는 정분
뉘누리 : 소용돌이
늘품 : 앞으로 좋게 발전할 품질 또는 가능성
늙판 : 늙어 버린 판
늦깎이 : 1. 사리를 남보다 늦게 깨달은 사람 2. 나이가 들어서 중이 된 사람
늦사리 : 철늦게 거두어 들이는 농작물
ㄱ
가납사니 : 1. 없는 말을 지껄이기 좋아하는 사람 2. 말다툼을 잘하는 사람
가년스럽다 : 몹시 궁상스러워 보인다.
가린스럽다 : 눈에 거슬리게 인색하다.
가멸다 : 재산이 많다.
가뭇없다 : 1.(눈에 띄지 아니하여)찾을 길이 막막하다. 2.흔적이 조금도 없다.
가뭇하다 : 약간 검은 빛이 있다. "가무스름하다"의 준말
가이없다 : 끝이 없다.
가실볕 : 가을볕
가을부채 : 철이 지나 쓸모없이 된 물건
가잘비다 : 비교하다
가치노을 : 풍랑이 일 때 솟아오르는 하얀 물거품
간새 : 동남풍
갈래판 : 일이 여러 가지로 일어나는 자리
갈마들다 : 서로 번갈아들다.
갈바람 : "서풍"을 뱃사람들이 일컫는 말
갈치잠 : 비좁은 방에서 여럿이 모로 끼어 잠
감때사납다 : 매우 사납다.
감칠맛 : 음식이 입에 당기는 맛
갓 : 이제, 막, 겨우
갓길 : 고속도로나 자동차 전용도로 등의 양쪽 가장자리.
갓밝이 : 날이 막 밝을 무렵. 여명(黎明)
갓짓하다 : 모양새가 잘 생기다
개랑 : 매우 좁고 얕은 개울
개발리다 : 흙 따위가 여기저기 묻게 되다
개진개진 : 눈에 끈끈한 물기가 있는 모양
갸웃하다 : 조금 기울다.
거들비치다 : 입에 올리어 말하다
거울지다 : 비춰져서 보이다
거풀막 : 여러 겹으로 된 껍질이나 껍데기의 겉쪽을 싸고 있는 얇은 막
거풋하다 : 품새가 매우 거뿐하다
건들바람 : 초가을에 선들선들 부는 바람
걸림새 : 걸리는 것. 또는 장애가 되는 모양이나 상태
걸탐스레 : 보기에 게걸들린 듯 탐욕스럽게
검비검비 : 어떤 행동을 쉽게 대강대강 하는 모양
검은돈 : 정당하지 않은 경로로 유통되는 돈
겉볼안 : 겉만 보면 속까지도 가히 짐작하여 알 수 있음.
겨름 : 어떤 일을 하다가 다른 데로 돌릴 수 있는 시간적인 짬.
겨를철 : 농한기
겻불 : 겨를 태우는 불
곁두리 : 농부나 일꾼이 끼니 외에 참참이 먹는 음식
고리떨음 : 잔치 뒤에 수고한 사람끼리 남아서 한 잔 먹는 일
고운매 : 아름다운 맵시나 모양. 또는 아름다운 여인
고주리미주리 : 아주 잘고 소소한 데까지 죄다 드러내는 모양. 고주알미주알
고즈너기 : 고스란히. "슬그머니"의 뜻도 됨. 표준말은 "고즈넉이"
곤때 : 살짝 묻은 때. 곱게 묻은 때
곧은목성질 : 융통성 없이 외곬으로만 나아가는 성질
골방지기 : 방구석에 처박혀 꼼짝하지 않는 사람
골차다 : 옹골차다
곰돌다 : 자꾸 계속하여 돌다
곰살궂다 : 성질이 부드럽고 다정하다. 싹싹하다.
곱새기다 : 거듭 생각하다.
괴덕스럽다 : 실없고 수선스러워 미덥지 못하다.
괴딴지 : 괴이하게 엉뚱한 성질이나 행동. 또는 그런 짓을 하는 사람
구꿈맞다 : 말이나 짓이 도무지 가당하지 아니하게 생뚱맞다
구누름 : 자조적으로 욕을 해대며 중얼거리는 짓
구부렁거리다 : 등이나 허리를 휘우듬히 자꾸 구부리다
구순하다 : 사이가 좋다.
군드러지다 : (술에 취하거나 몹시 지쳐서) 정신을 잃고 쓰러져 자다.
굴피집 : 굴참나무의 굵은 껍질로 지붕을 얹은 집
굼깊다 : 골이 깊다
굽다듬다 : 한 쪽으로 휘어지도록 다듬다
귀고프다 : 실컷 듣고 싶다
귀맛 : 소리나 이야기를 듣고 느끼는 맛
귀살쩍다 : 일이나 물건이 마구 뒤얽히어 정신이 뒤숭숭하다.
귀치레 : 듣는 치레, 듣는 재미
근근하다 : 살림이 겨우 견디어 낼 정도로 어렵다
근심가마리 : 근심거리가 되는 일. 또는 그러한 사람
글따구니 : 글의 짜임새
글지 : 작가
기뿌주다 : 나누어 주다
깃걸개 : 옷걸이
까막뒤짐 : 도적질할 때, 주인 몰래 뒤지는 것
까미 : "얼굴이나 털빛이 까만 사람이나 동물"을 일컫는 말
까움 : "고까움"의 준말
까치밥 : 까치의 먹이로 높은 가지에 몇 개 남겨 놓은 감
깝쳐대다 : 재촉하다
깡순이 : 깡다구가 있는 여자
깨금발 : 뒤꿈치를 들어올린 발
꺼벙이 : 허우대만 크고 엉성해 보이는 사람
껄떡쇠 : "먹을 것을 몹시 탐하는 사람"을 낮게 일컫는 말
꼬꼬지 : 아주 오랜 옛날
꽃무덤 : 아까운 나이에 죽은 젊은이의 무덤
꾀살이 : 일을 잘 꾸미거나 해결하는, 묘한 생각이나 수단
꾀음질 : 교묘한 말로 남을 꾀는 짓
꾀지다 : 아주 꾀바르다
귀썰미 : 한 번 듣고도 그대로 할 수 있는 재주.
꿍겨박다 : 구겨박다
끌밋하다 : 훤칠하고 시원스럽게 잘 생기다.
끼끗하다 : 생기가 있고 깨끗하다.
첫댓글 으메~~~~으메~~~~ 자랑스런것이.....워쩐다유~~~고맙구...감사허구....
선생님의 열정에 감사 드립니다.....많은 공부 되겠네요...꾸벅^^
좋은 자료 고맙습니다.
우리 토속어가 조선족들에게는 많이 남아 있어요 제가 가지고 있는 "조선말 동의어사전(1988 연변인민문화사刊) 에는 약 13000여휘가 나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