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군 난지섬해수욕장
난지도 섬에 위치한 난지섬해수욕장(난지도 해수욕장)은 길이 700m,
폭 50m의 백사장에 질 좋은 모래가 깔려 있으며, 수심이 얕고 수온이
섭씨 20~23도 정도로 비교적 따뜻하다. 바닷물의 빛깔도 서해치고는
깨끗한 편이다. 또 천여 평의 소나무숲이 해변을 감싸고 있어 운치
좋고 시원스럽다. 피서철에는 매점, 야영장, 샤워장, 식수대,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그리고 백사장 서북쪽의 암석해안은
우럭, 놀래미 등이 잘 낚이는 바다 낚시 포인트여서 낚시와 해수욕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다. 또한 조금 멀긴 하지만, 인천항을 출발하여
영흥도, 팔미도, 선재도, 국화도, 육도, 풍도 등의 섬들 사이를 지나는
약 50km의 뱃길에서는 아기자기하고도 서정적인 바다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해수욕장 내에는 142,810m²(43,200평)의 대지에 건물면적
2,181m²(660평) 규모로 지어진 당진시 청소년 수련마을이 조성돼
있으며, 30명 이상 단체 수련신청을 하면 수련마을
전용도선(충남701호)을 이용할 수 있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