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올림픽 ‘욱일기’ 등장?… FIFA는 ‘제지’
안녕하세요. 일요서울입니다.
최근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영상에
일본의 욱일기 문양이
다수 등장해 논란이 일고 있답니다.
지난 카타르 월드컵에서 일본 측 응원단이 펼친
욱일기 응원을 즉각 제지한 FIFA와는
대조되는 상황입니다. 문제는 지난 5월 중순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파라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대회
당시 한국과 일본의 경기에서 발생했는데요.
일본팀 코치 및 선수들을 소개하는 자막에
욱일기 문양이 삽입된 것입니다. 욱일기는 일본이 제2차 세계대전 기간 중
사용한 군기로, 일본의 군국주의와
제국주의를 상징하는 깃발인데요.
특히 태평양전쟁 등 일본이 아시아 각국을 침략할 때
육군과 해군에서 사용됐답니다.
이후 1945년 일본이 전쟁에서 패배하고
육해군이 해체되며 욱일기의 사용도 중단됐답니다. 독일은 나치의 상징인 하켄크로이츠 문양 사용이
엄격히 금지되는 것에 반해,
욱일기는 현재도 침략 역사를 부정하는
일본의 일부 극우파 혹은 스포츠 경기 응원에서
종종 사용되며 논란이 이어져 왔답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즉각 IPC에
항의 메일을 보내 빠른 시정을 촉구했답니다.
서 교수는 “욱일기는 일본인들의 풍어,
출산 등의 의미로도 사용돼 왔지만,
과거 일본이 아시아 각국을 침략할 때
전면에 내세운 깃발로
일본의 군국주의를 상징한다”라고 전했답니다. 이어 “욱일기 재사용은 과거 일본이 범한
침략전쟁의 역사를 부정하는 꼴이며,
아시아인들에게는 전쟁의 공포를
다시금 상기시키는 행위이자
파시즘의 상징이다”라고 강조했답니다. 지난 3일 서 교수는 취재진에게
“역사적 사실을 인정한 FIFA는
욱일기 응원을 즉각 제기했다”라며
“즉각 시정을 요구했다”라고 전해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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