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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메르의 세계 (캄보디아 태국 라오스 베트남 미얀마 아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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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및 Q&A [요약정리] 캄보디아보다 한국이 위기 : <박근혜 하야! 선거 재실시!>VS <탱크로 뭉개!>
울트라-노마드 추천 3 조회 4,996 13.10.23 10:10 댓글 1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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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3.10.23 12:45

    첫댓글 하나는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21세기엔 무엇이든 가능합니다..

    국정원 댓글사건이 처음 터졌을 때
    누군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설마, 21세기 민주주의 한국에서 그런 일이... "

    아마도 그 사람은
    언젠가 서울 시내에 배치된 탱크를 보면서도
    동일한 말을 하게 될지 모릅니다.

    '새누리당' 정권이 저지른 범죄의 최대 해악은 바로..
    우리로 하여금 모든 것을 상상하게 만들었고,
    동시에 모든 것을 의심하게도 만들었다는 점입니다.

    그들은 이 사건을 통해
    이미 한국사회에 돌이킬 수 없는 수준의 해악을 끼친 것입니다.

    이것이 과연 누구의 탓입니까??

  • 13.10.23 13:10

    민주화의 과정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던 학생들은 지금 다 어디로 갔나요? 던져주는 먹이에 익숙한 나약한 존재로 변한 것이 아닌지...불의가 판을 치고 있는데 홍대앞이나 대학로는 불야성을 이루고 있습니다.

    또, 바른 길을 제시해야 할 지식인 집단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나요? 몇몇 시국선언을 끝으로 조용하기만 하니...교학사 한국사 교과서 파동을 보면 지식을 팔아 뱃속을 채우는 데 골몰하는 듯합니다.

    살짝 타오르는 듯하다가 꺼진 촛불...엄청난 불법 사례들이 연일 터져나와도 냉냉하기만 합니다. 그러니 죽을 죄를 진 놈들이 적반하장을 넘어 더 기고만장해서 제맘대로 떠들고 날뛰는 것이지요.

  • 작성자 13.10.23 13:35

    저는 이제부터 바로 촛불이 아니라..
    "진짜 국민들"의 거대한 분노가 타오를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박근혜 전 대선후보(일명: '대통령')가 때를 완전히 실기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취임 직후에
    국정원을 해체해서 분해조립하고..
    그 처분 권한을 야권과 공유했어야 했죠..

    이젠 야당도 감히
    박근혜 세력과 타협 못한다고 봅니다..

    그랬으면
    어쩌면 넘어갈 수도 있었을 거예요..

    단, 후보 본인이 정말로 관련이 없을 경우라는 전제는 필요하죠.
    안 그러면 당하는 애들이 불거든요.

    하여간 정말 웃기는 것은
    맨날 애꿎은 촛불만 태우던 바로 그 세력이 지금
    정작 "대선불복" 선언은 주저한다는 점이죠.. 허허허

  • 작성자 13.10.23 13:31

    그 밖에 우리가 고려해보아야 할 현실적인 문제는...

    물론, 제 개인적인 관점이긴 합니다만,

    그간 박근혜 정권이 취임 직후부터
    돈을 엄청 풀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제가 보기엔 그렇습니다..
    현찰이 돌아다니는 것이 보였었거든요..

    하지만 이제부터
    정부가 더 풀어댈 돈이 없을 겁니다..

    돈을 못 풀면
    당연히 지금까지 거품이 끼었던 지지율도 내려앉게 될 것입니다..

    돈 떨어지는 시기와
    댓글 부정선거 실체 폭로가
    시기적으로 아주 딱 맞아떨어지는 판국인 셈 아닌가 싶습니다.

  • 13.10.23 13:28

    울화가 치밀지만 어쩌겠습니까?
    저들 힘이 저렇게 센데 이길 재간이 있나요?
    다수가 거기에 귀가 솔깃해 있는데 무슨 수로 저들에 대항할 수 있겠습니까?

    안 됐지만,
    무식하거나 용기가 없으면 당해도 쌉니다.
    다시 MB 시대 살면서 처절한 고통을 겪어봐야 합니다.
    나의 힘과 우리의 수준이 이 정도니까요. 또 당한다고 해서 제정신이 돌아오기는 할지 모르지만...

  • 작성자 13.10.23 13:47

    그 말씀도 일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21세기는 너무 오래 살아도 불행해지는 시대" 아닌가 싶습니다..

    적당히 사는 게 최고일 듯합니다.

    앞으로 더 더러운 일들 많이 볼테니 말이죠..

    어찌됐든 "애꿎은"(?) 이명박만 감옥가는 시기가 빨라지는 거 아닌가도 상상해보게 되네요 ^^

  • 작성자 13.10.23 13:45

    그리고 박근혜 씨 힘 안 셉니다..

    이명박은 셌죠..

    박근혜 정권은
    국회의원 의석의 고작 절반입니다..

    민주당이 워낙에 호구들 집합소라서 어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하여간 이제부터 야당이 뒤로 벌러덩 자빠지면..
    현 정권이 내년 초부터는 상당한 문제에 빠질 겁니다..

    양아치들에겐
    그렇게 엿먹이는 것도 아주 좋은 방법이라고 봅니다..

    박근혜 씨는 자기가 무슨 국회의 절대 다수를 차지했던 이명박이랑 동급인줄 착각하고 있죠.. ^^
    한국 민주주의의 체력이 그래도 살짝 기초체력이 있다고 봅니다.. ^^

  • 13.10.23 13:43

    캄보디아 정권, 이대로 5년 갈 겁니다. 박근혜 정부도 마찬가지로 5년 채울 겁니다. 그 다음을 어떻게 준비하냐가 빼앗긴 자들의 숙제. 그 세월을
    괜히 술병만 구박하지 말아야 할 것!

  • 작성자 13.10.23 13:48

    술병은 사랑해야만 합니다..
    술병을 구박하면 안 됩니다.. ^^

  • 13.10.24 10:28

    아주 예리하고 정확한 분석입니다... 야당은 정말 한심할 따름입니다...

  • 13.10.25 08:03

    이명박은 돈 유혹으로 한국과 국민을 몽땅 x통에 빠뜨리더니
    박근혜 정권은 야비한 권력으로 한국을 온통 악취 속으로 내몰았다.
    이렇게도 무기력한 나와 너, 한국사람들,
    새로운 계몽의 부족인가? 노예근성의 붙박이인가?
    희망을 찾아 떠나는 표창원님과 울노님에게 감사하고 또 그립다.
    미래가 보이기나 한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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