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댁은 아버님 이하 온 식구들의 분위기가
참 학구적이시네요. 아드님 따님 자랑 많이 하셔도 되겠어요. 자식 키우는 부모라면 누구나 다 부럽지요. 이방에서는 팔 불출 아냐 구 불출도 가능한 거 아닐까요?
저도 일 불출, 이불 출 정도라도 되게 한번 찾아 보아야겠어요.
요즘 유명한 '가시고기' 읽고 참 마음이 아팠어요.
모성애나 연인끼리의 사랑이 단골 소재였다면 이 소설은 참특이하게도 부정을 눈물겹게 그렸어요.
친구에게 얘기를 해 주었더니 얘기만 듣고도 찔끔 거리네요.
부모노릇 저도 잘 하고싶은데...
참 저희 어머니는 오산당병원 옆에 작년에 새로 개원한 병원이예요. 작년에는 시어머님이 올해는 친정어머님이 수술을 받으셨지요. 아이, 내침 김에 광고까지 할까요? 혹시 치질 수술 하실 분 제가 적극 추천해요.'대항병원' 사당동인가요? 아님 방배동? 세월님이 잘 아시겠지요? 한마디로 참 괜찮은 곳이지요. 환경 서비스 그리고 기술 모두요.
이젠 퇴원 하셔서 내일 한번 더 가시면 되요.
염려 해 주셔서 감사드려요. 빗물 머금은 우면산이 참 아름다웠답니다.
다시한번 그댁에 좋은 일 축하드려요.
그리고 아무리 바쁘셔도 너무 오래 비우지 마시지요.
물론 오월반장이 잘 하긴 하시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