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풍은 요산 결정이 관절, 특히 엄지발가락의 기저부에 침착되는 관절염이다. 요산의 수치가 과다할 때 발생한다는 점에서 고요산혈증이라고도 하며, 바람만 스쳐도 아프다 하여 통풍(痛風)이라고도 한다.
통풍에 좋은 방법은 없을까?
1. 요산식품과 당분을 줄이자.
통풍의 원인으로 식습관의 원인이 크다. 통풍은 요산혈증을 유발하는 고기 맥주 막걸리 동물내장 등푸른 생선 칼슘제 과로 비만 고혈압 당뇨 강압성이뇨제 등의 장기복용 등을 그 원인으로 본다. 이들은 대부분 건강장수의 핵산식품이지만 지나칠 때 문제가 생긴다. 당분 역시 신장을 약화시켜 요산 배설에 장애를 준다.
2. 음식을 잘 씹자.
같은 식사를 하는데 자신만 통풍에 시달린다면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한의학에서는 통풍이 비위장과 신장 기능의 약화로 본다. 즉 소화가 덜 된 음식이 장으로 내려가면 유해균의 작용으로 유발된 암모니아 가스가 간으로 보내져 간은 배설되기 용이한 요산으로 바꾸어 신장으로 보낸다. 즉 급하게 먹는 음식이 통풍을 부르는 것이다.
3. 짜게 먹어 신장을 강화하자.
가장 큰 원인으로 신장의 기능이 약해서다. 신장이 튼튼하다면 요산식품을 먹어도 배설시키므로 통풍이 오지 않는다. 한의학에서 보면 짜게 먹으면 신장이 튼튼해진다. 짜게 먹는 사람은 음식 절제 안 해도 통풍 오지 않는다. 그리고 짜게 먹으면 물을 많이 마실 수 있는 체질로 변한다. 즉 신장을 강화하고 요산을 씻어주는 물을 충분히 마실 수 있는 체질을 만들려면 염분섭취를 충분히 해야 한다.
현대의학상식을 깨지 않고는 고칠 수 없다는 말이다.
통풍의 원인인 요산을 중화시킬 수 있는 물질이 소금이다. 농작물이 질소과다일 때 온갖 병이 오듯이 인체도 질소인 요산과다일 때 만병이 오는데 질소로 오는 병은 칼리질 즉 소금을 뿌려주면 병이 오지 않는다. 인체도 싱겁지 않게 먹고 평소 알칼리생수를 충분히 마시면 신장의 강화와 아울러 다량의 소변으로 요산이 배설된다. 그래서 소금이나 간장 된장 등 염장식품을 충분히 먹으면 요산수치가 높아지지 않는다.
목포 어느 목사님은 물 한 컵에 소금 1티스푼을 타서 아침과 저녁 공복마다 마시고, 식사 시마다 아주 짠 젓갈(강달이)을 하나씩 먹었더니 불과 3~4일 지나 발가락 통풍이 깨끗하게 치료가 되었다고 알려오셨다.
4. 약콩을 날 것으로 먹자.
남성이 여성보다 10배 많고, 여성은 폐경기 이후에만 생기는 건 여성호르몬이 요산수치를 떨어뜨리기 때문, 약콩을 생으로 매끼 10알씩 불려놨다가 먹는다. 10알이므로 퓨린 걱정 없고 약콩효과가 더 승하므로 상관 없다.
5. 하복부의 압박을 피하고 소변을 참지 말자.
쪼그려 방광이 압박 받는 자세로 일하거나 소변을 참는 것도 고요산혈증을 유발하는 원인이다. 자주 비워주도록 해야 한다.
6. 따끈한 족욕이 비방이다.
그런데 왜 발에만 요산이 쌓일까? 의자 생활하는 등 하체에 혈액이 몰리거나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통풍에는 족욕처럼 좋은 건 없다. 족욕을 하면 축축하던 발이 고슬고슬 미끈미끈한데 이는 혈액순환이 잘되기 때문으로 발에 요산이 쌓이지 않고 처리되기 시작한다. 무좀도 기생할 수 없어 사라지는 걸 보면 신비하다. 매일 자기 전마다 피부가 붉으스레 할 정도의 따끈한 물에 발을 담그자.
7. 식초나 구연산을 섭취하자.
요산덩이에 식초나 구연산을 부으면 부글거리면서 녹는 것을 볼 수 있다. 거기다 혈액순환을 용이하게 해주므로 식사 도중에 물에 희석하여 마시거나 그 농도로 솜에 적셔 환부를 감싸 주면 좋다. 싱겁게 먹는 것이 건강상식이 되어버린 요즈음 불치병만 늘어만 간다. 통풍에는 짜게 잘 씹어 먹고 생수나 수박 많이 드시면서 매일 족욕하면 머지않아 좋아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