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5일- 누가복음 24:50-53
잠언 1:7-9/ 찬송 170장
하늘로 올려지시니
50 ○예수께서 그들을 데리고 베다니 앞까지 나가사 손을 들어 그들에게 축복하시더니
51 축복하실 때에 그들을 떠나 [하늘로 올려지시니]
52 그들이 [그에게 경배하고] 큰 기쁨으로 예루살렘에 돌아가
53 늘 성전에서 하나님을 찬송하니라
누가복음은 마무리하나, 다시 시작합니다.
예수님의 마지막 장면은 신비로 가득합니다.
제자들과 함께 베다니까지 나아가신 예수님은 제자들을 향해 손을 들어 축복하십니다. 베다니는 감람산에 접해 있습니다.
예수님이 행하신 마지막 축복이라는 의미에서 ‘장엄한 축복’이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사람들을 떠나 하늘로 올려지셨습니다. 하늘로 올려지셨다는 의미는 천상에서 행하실 우주적인 구원자로서 역할을 뜻합니다.
이 장면을 목격한 베드로는 성령강림 후 설교에서 이렇게 고백합니다.
“하나님이 오른손으로 예수를 높이시매”(행 2:33).
또한 초대교회는 예수님의 올려지신 사건을 찬양하였습니다.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빌 2:9).
구약성경에 기록된 다윗의 말이 실현되었습니다.
“여호와께서 내 주께 말씀하시기를 내가 네 원수들로 네 발판이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오른쪽에 앉아 있으라 하셨도다”(시 110:1).
이제 그리스도는 영원하신 왕이며, 대제사장이 되십니다.
마지막 순간을 맞은 제자들은 예수님을 향해 경배하였습니다. 경배는 하나님께만 행하는 예배행위인데, 이제 올려지신 주님은 경배를 받으시기에 합당하였습니다.
그리고 기뻐하며 예루살렘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들은 모두 늘 성전에서 함께 하였고, 하나님을 찬송하였습니다.
샬롬샬롬
☀ 다시 봄
1)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위로부터 능력으로 입혀질 때까지”(눅 24:49) 예루살렘에 머무르도록 당부하셨습니다. 그리고 제자들은 위로부터 오실 능력 곧 “성령이... 임하시면”(행 1:8) 부활의 증인으로 나설 것입니다.
☀ 새겨 봄
1) 누가복음은 예수님의 하늘로 올려 지심으로 마칩니다. 그러나 복음의 역사가 마침표를 찍은 것은 아닙니다. 이제 누가복음의 후편이 전개될 것입니다. 사도행전은 예수님의 승천으로 시작합니다.
첫댓글 하늘로 올려지셔서 찬양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주님, 우리가 주님의 다시 오심을 기다리며 올파른 주의 자녀로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승천이 부활의 확증이며 이제 영원하신 왕, 대제사장이 되셔서 보혜사 성령으로 우리와 함께하심을 믿습니다
하늘로 올려지신 주님, 약속하신대로 우리에게 성령을 주셨으니 오직 주님의 증인으로 살아가도록 우리를 이끌어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