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박사모가 밀 등 곡물을 대북對北 지원키로 하였습니다.
<박사모의 북한 라선시 인근지역 수재민 돕기 곡물지원 방식>
1.
대한민국 박사모는 북한의 수재민을 돕기로 하고
(비록 소량이지만) 1차로 밀 등 곡물 100톤을
북한 함경북도 동북부에 있는 라선시 소재 "라선하나농업회사"에 지원하기로 하고,
그 결과에 따라 지속적인 대북 지원방향 등을 결정하기로 하였습니다.
2.
아울러 본 곡물은 러시아 연해주의 한국 농업 투자자들이 생산한 곡물로
가격이 (국제시세 대비) 저렴하고, 철도로 이송할 수 있는 등 장점에 더하여
러시아 연해주에 투자하여 어려운 여건에서 불모지를 개척 중인
연해주의 한국 농업 투자자를 돕는 일석이조의 효과도 있어 러시아 연해주산 농작물을 (북한에) 공급하기로 한 것입니다.
3.
이에 박사모는 (재)국제농업개발원의 안내로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 소재한 FETCOM Llc.,(유한회사 '페트콤' )을 통하여
북한 라선시 소재 라선하나농업회사에 곡물을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4.
이에 박사모는 2012.09.24 통일부를 방문하여 논의한 결과,
박사모가 직접 대북곡물 지원을 하기에는 법적, 금전적으로 준비가 덜 된 상태이기 때문에
본 건에 찬성하는 박사모 회원의 자발적인 모금으로
러시아의 FETCOM Llc.,(유한회사 '페트콤' )을 지원하는(돕는) 방식으로 북한 수재민을 돕기로 한 것입니다.
5.
아울러 박사모는 1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대북 지원이 가능한 방법을 찾기 위하여
대북 곡물지원 자격을 갖출 것을 검토하기로 하였으며, 지속적으로 통일부와 협의하기로 하였습니다.
<박사모의 북한 곡물지원의 동기>
6.
대한민국 박사모는 올 여름 태풍으로 인한 수재민 돕기에 나설 예정이었으나
선관위에 문의한 결과, 박사모의 수해봉사 또는 수재민돕기는 선거법상 "제 3자 기부행위"에 해당된다 하여
사실상 (불법으로) 이번 대선 기간에는 수재민 돕기에 나설 수 없었습니다.
7.
이에 논의한 결과 금번 태풍은 우리 대한민국의 피해도 막대하지만
북한의 경우, (통일부의 발표에 따르면) 사망 또는 실종, 부상당한 북한 주민이 817명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주택 피해가 56,000여 가구, 이재민 23만명, 여의도 면적의 136배에 이르는 농경지가 피해를 입었다고 밝혀
특히 영유아 등에 대한 식량지원은 시급을 요한다고 판단하여 박사모 회장단의 결의로 본 건이 시행되게 되었습니다.
8.
박사모는 많은 회원이 다소 보수적인 성향을 띠고 있으나
평소 인류애와 동포애에 있어서는 진보/보수의 벽을 뛰어 넘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으며
특히 기아선상에서 굶주리는 북한 영/유아 및 수재민을 돕는 행위는 좌우를 초월해야 한다고 믿습니다.
<군량미로 전용되는 것에 대한 대책>
9.
박사모는 선의의 대북 곡물지원이 군량미로 전용되는 것에 대하여 반대해 왔으며 이는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에 향후 투명한 분배 등에 대한 대책을 통일부와 협의하여 강구할 것이며
관계자 파견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
<참고정보>
10.
북측의 라선하나농업회사는
미국뉴조지주열방무역회사에서 투자한 미국 법인의 북한 현지법인으로
북한 라선시에 소재하고 있으며
11.
동 회사 관계자는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의 해비타터 '사랑의 집짓기' 등의 방북 활동시
크게 도움을 준 분으로 알고 있습니다.
2012.09.25
대한민국 박사모
회장 정광용
<참고자료 : 북측의 라선하나농업회사에서 온 팩스>
첫댓글 대단하십니다. 정 광용 회장님 엄청나시구만유.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