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youtu.be/B4hmBgYCD9g
안녕하세요 한국농아방송 간추린뉴스 이은영입니다.
'농인' 최초로 중국 축구 1부리그에 입단을 앞두고 있는 박재현 선수(33)가 화제입니다.
박선수는 대구 영남대를 졸업하고 대구 FC연습생으로 들어갔으나 부상으로 중도하차하고 재현고등학교 김동해 감독 밑에서 코치 생활을 했습니다.
이후 정해성 감독의 부름으로 SK 입단이 예정돼 있었으나 입단 일주일전 십자인대 파열로 입단이 무산되며, 다시 지도자 생활을 하게 됐습니다.
올해 중국에서 지도자 공부를 하던 중 우연히 현재 임유환 선수가 뛰고 있는 상하이 신신이라는 곳에서 추천을 받고 현재 입단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1차 서류 합격, 2차 훈련 합격, 3차 메디컬 테스트 합격을 받았으며, 마지막 훈련을 무사히 마치고 계약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는 고지대인 중국 여강(리장)에서 체력 훈련을 하고 있으며 오는 12월말까지 쿤밍에서 훈련한 후 내년 1월초 태국, 터키 훈련이 예정돼 있습니다.
박재현 선수는 "솔직히 33살의 나이가 부담이 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성실하게 훈련을 마치고 매 경기 부상 없이 마지막까지 일정까지 소화하는 것이 목표"라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간추린 뉴스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주님의 평화를 기도하며...., 새해 福많이 받으세요
잘 보고 갑니다~^^
와...신기하네요..
오래된 축구팬인데, 농인이면 아무리 잘해도,, 감독과 선수간의 커뮤니케이션이 어려우면 현실적으로 팀 전력에 있어서 전술적으로나 여러모로 큰 구멍이 있을 수 있을텐데요..
축구라는 스포츠는 보기보다 두뇌플레이와 약속된 전술들이 굉장히 많이 요구되거든요..
그 구멍을 이용한 상대팀이 노리기 쉬운데,
그걸 극복하려면..메시, 호날두와 같은 엄청난 개인 능력을 갖추어야 됩니다.
그만큼 그 농인선수에게 충분한 개인능력과 기본기를 갖추었다는 거네요.ㅋ
신기하고도 도전이 되는 뉴스네요.ㅋ
소증힌 정보감사합니다 담아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