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광양페리]일본, 이젠 전라도에서도 편하게 갈 수 있다!!

[지나가는이2]

http://baenang.tourbaksa.com/japan_kyushu/95836/

전라남도 광양과 일본 규슈를 연결하는 '광양페리'가 1월 23일 오후 10시, 역사적인 첫 출항의 뱃고동을 울렸습니다!!

광양페리 신규취항으로 인해 호남지역에서도 아주 편리하게 일본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됐습니다.
이로써 호남지역에서 선박을 이용해 일본을 갈 때 부산까지 가야했던 불편함이 단번에 사라졌네요.

취항을 앞두고 광양시의 여권 발급건수가 급증했다는 뉴스기사까지 보도가 되면서 광양페리는 인기몰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광양페리로 말씀드리자면, 총톤수 1만6천톤 급의 대형 카페리 선박으로서 정원은 609명이며, 이름은 '광양 비츠호'랍니다~
비츠(Beech)는 너도밤나무의 영문명으로 광양의 자신감과 번영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여행박사에서 먼저 타 본 광양훼리, 그럼 같이 타러 가볼까요??




서울 남부터미널로 가시면 광양으로 가는 우등버스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배차간격이 크니 만약을 위해 미리 버스티켓을 예매해 놓는 것이 좋습니다.

궁금한 사항은 터미널 인포메이션에서 체크도 해 보고, 인터넷 예매승차권 발권기에서 발권을 하시면 되겠습니다.
서울에서는 남부터미널외에 동서울터미널에서도 광양행 버스가 있습니다.
고속터미널에는 버스가 없으니 유의 바랍니다.




남부터미널 11번 승차장에서 광양행 버스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엄밀히 말하면 광양항과 가까운 '동광양'에서 하차하셔야 한답니다.

버스요금은 24,600원이며, 소요시간은 4시간30분 정도입니다.
우등버스로 28석이라 쾌적한 기분으로 광양까지 갈 수 있어요.

광양페리 시간에 맞춰 12시40분 버스를 타면 시간이 딱 맞습니다.
여유있게 9시40분 버스를 타고 가서 광양시내 구경을 하셔도 좋아요. 

출발하게 되면 고속도로를 따라 달라다가 휴게소에서 한번 쉬고,
곡성, 광양을 거쳐 동광양 버스터미널에 도착하게 됩니다.




4시간반을 달려 도착한 동광양 버스터미널의 모습!!

정식명칭은 중마버스터미널이네요.
이 터미널에서 서울로 다시 가야하니 버스시간을 체크해 놓는게 좋겠죠?
수속도 하고 그래야 하니 10시20분 버스를 이용해 서울로 오면 될 듯 합니다.

광양페리 운행에 맞춰 버스도 운행하고 있습니다.
혼자가 아니라면 기본요금 나오는 택시를 이용하면 좋습니다. 




광양 여기저기에서 광양페리 취항을 알리는 현수막이 걸려 있습니다.
또한 광양페리 취항에 따른 광양시 우수 농특산물 특판행사도 열리고 있어
광양의 특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답니다.




저 멀리 보이는 광양페리의 모습!!
1만6천톤 급의 대형선박인만큼 웅대한 모습을 자랑하고 있네요.
광양항 국제터미널 주자장은 무료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광양페리 뒤쪽으로는 광양 이순신대교가 자리잡고 있어 멋진 야경도 함께 감상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보면 정말 아름답습니다~




터미널 내부로 들어가면 티켓구매도 할 수 있고, 티켓팅도 할 수 있는 카운터가 보입니다.
그 옆에는 큐슈와 광양페리, 광양의 여행정보책자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매주 일,목요일에는 시모노세키항으로 가며, 화요일에는 모지항으로 가는 등 두 항구를 주 3회 왕복합니다!!
신규취항의 인기를 반영하듯 MBC, KBS는 물론 지역방송국에서도 취재를 하러 나온 모습이네요.




티켓 구매를 안하셨다면 승선신청서를 작성하여 카운터에서 구매하시면 되겠습니다.
페리 티켓을 수령하고, 대기 후 승선하시면 됩니다.
환전을 안하셨다면 환전소가 운영되고 있으니 환전하시면 되겠습니다.

아직 터미널에는 각종 편의시설이 조금은 미비합니다.
앞으로 편의시설을 확충해 나갈 예정이라고 하니,
앞으로는 광양페리의 정착과 함께 편안한 여행을 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보안검사 등 출국검사를 마치고, 광양페리로 탑승합니다!!
광양페리 직원들의 친절한 모습에 여행의 시작이 즐겁습니다.




광양페리, 광양비츠호에 탑승하면 아리따운 직원들이 친절하게 객실이나 부대시설에 대해 안내를 해줍니다.
무거운 짐을 든 손님은 객실까지 들어주기도 합니다.

인포메이션에 가면 아름다운 미소를 가진 직원분은 안내를 24시간 만나보실 수 있답니다!! 




계단에 보이는 'TRAVEL IS DREAM'이라는 문구가 참 인상적입니다.
여행은 꿈이다!! 문구가 참 좋네요~




광양페리는 3~5층에 객실이 위치해 있고, 중간인 4층에 각종 부대시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맛있는 식사를 제공하는 레스토랑, 양주와 담배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면세점, 일반 편의점과 가격이 동일한 편의점,
바다를 바라보며 피로를 풀 수 있는 사우나 등 각종 시설이 잘 마련되어 있습니다.

아직 PC방과 게임존의 준비중이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탑승을 하면 저녁식사 시간이 되니 저녁을 먹어야겠죠~
식권을 지참하고 뷔페식 식사를 하시면 되겠습니다.

선박에서의 식사의 장점이 여유롭게 바다를 감상하며 식사를 할 수 있는거겠죠!!
식사시간이나 배식순서 등 아직 보완해 나가야 할 것들이 있긴 하지만
개선할 예정이라고 하니 편안하고 맛있는 식사를 하실 수 있을겁니다. 






첫 출항기념으로 선상공연이 저녁식사 후에 펼쳐졌습니다.
색소폰 연주, 밸리댄스 등 멋진 공연이 펼쳐서 많은 분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제 광양페리의 객실을 공개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패밀리룸입니다.
절반은 침대칸이고, 절반은 다다미 스타일의 객실이랍니다.

선박여행의 장점이 선박에서 하룻밤을 보내면서 평소에 하지 못했던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것이랍니다.
가족간의 사랑을 깊어지는 여행이 바로 선박여행입니다.






광양페리의 스탠다드B 객실의 모습입니다.
기본요금으로 구매시 이용하게 되는 객실입니다.
다인실은 8인실/18인/22인실이 마련되어 있답니다.

이런 다인실은 친목회나 단체여행 때 제격인 객실입니다.




여기는 스탠다드A 객실입니다.
4명 정도의 가족이나 친구끼리 이용하면 좋을 4인실 객실입니다.

지금까지 보신 객실을 이용하시는 고객분들께서는 세면도구와 수건 준비하셔야 합니다.
슬리퍼까지 준비하시면 더욱 좋습니다.

그리고 모든 승객께서는 편안한 수면을 위해 잠옷(트레이닝복)을 준비하시면 좋습니다.






좀 더 편안하고 안락한 여행을 원하시는 분들이 선택하면 좋을 디럭스 싱글/더블 객실입니다.

텔레비젼, 냉장고, 드라이어 등 객실용품이 호텔 못지않게 마련되어 있으며,
화장실도 객실에 있어서 너무나 편리합니다.
또한 수건, 샴푸 등 세면용품이 모두 구비되어 있어 따로 준비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지금부터는 광양페리의 스위트룸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스위트룸은 모두 트윈베드입니다.
스위트룸답게 넓은 객실이 특급호텔에 온 착각에 들게 하네요.
창문 너머로 보이는 아름다운 밤바다의 야경은 황홀함을 선사해 준답니다.
편안안 소파와 웰컴 기프트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 곳이 바로 스위트룸 중의 스위트룸인 로얄 스위트룸입니다.
고급스러워 보이는 침대시트는 스위트룸임을 알려주는군요~

공기청정기을 비롯해 다양한 객실용품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객실의 화장실은 모두 동일한 모습입니다.
청결한 위생상태로 이용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화장실은 디럭스/스위트 모두 동일합니다.




공동 세면장의 모습!!
간단한 세면은 굳이 사우나를 이용하지 않아도 되겠죠??

신규 취항하여 세면장에서 광이 반짝반짝하네요!!




화장실의 모습!!
세면장과 마찬가지로 깔끔한 모습이죠.


이제 광양페리의 부대시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공용 사우나의 모습!!
선박여행의 또 다른 장점 중 하나가 바다를 바라보며 사우나를 하는거죠??
여행의 피로가 싹 사라질 듯 하네요.

귀중품이 있으신 분은 잠금장치를 이용하시면 되겠습니다.




저녁 먹고 출출하신 분들, 간단하게 술 한잔하실 분들이 이용하시면 좋을 편의점!!
배라고 가격이 비싸지 않고 일반 편의점과 동일합니다.

먹고 돌아서면 배고픈 아이들의 다양한 군것질거리도 마련되어 있고요.




광양페리의 노래방!!
이 곳의 노래방의 분위기는 노래주점 스타일이네요.
노래도 부르고, 일행과 술도 한잔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현재 광양페리 면세점에는 양주과 담배만 판매하고 있습니다.
추후 품목을 늘릴 예정이라고 합니다.

양주 인기품목은 조니워커 블루라벨이라고 하네요.


이렇게 다양한 부대시설을 즐기다보면 지루할 틈 없이 하룻밤이 지나가게 됩니다.
이제 아침식사를 해야겠죠??
 



아침식사도 저녁과 마차가지로 뷔페식으로 진행됩니다.

원하는 양만큼 마음껏 식사를 하실 수 있습니다.
그것도 아름다운 아침바다를 보면서 말이죠!




아침을 먹고 짐정리를 하면 하선할 시간이 됩니다!
광양페리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 하선하기 서운하실지도 모르겠네요~

저 멀리 반가운 페리가 보이네요~
바로 부관훼리 성희호입니다.
부산과 시모노세키를 잇는 선박이죠.

광양페리와 부관페리는 1만6천톤 급으로 규모가 동일하답니다. 




해협유메타워의 모습도 보이네요.
아름다운 시모노세키와 모지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타워입니다.
혼슈지역인 시모노세키와 규슈지역의 모지를 모두 감상할 수 있답니다.

저멀리 간몬대교의 모습도 보이고요. 

지금까지 광양(호남지역)과 일본 규슈를 잇는 광양페리 선내를 보셨습니다.
광양페리의 편안한 객실과 다양한 부대시설은 물론 직원들의 환한 미소와 서비스가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동안 불리했던 호남지역의 접근성이 광양페리로 인해 싹 사라질 것으로 보이며, 
호남지역과 큐슈의 왕래가 활성화될 것으로 보이네요.
반대로 일본관광객 유치에 획기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군요.

광양은 물론 순천,하동,구례 등 남도여행도 함께 즐기면 더욱 좋을 듯 합니다.
일본, 이젠 전라도에서도 편하게 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