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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익한 마당... *** 스크랩 360회 초음파 쇄석술을 받았던 신장결석과 박동성 편두통
允 谷 추천 0 조회 110 11.03.20 13:13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신장결석이나 담결석은 마치 수술이 아니면 치료가 불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일반인이야 정보가 없으니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심지어 극소수이겠지만 한의사조차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는데 이는 진실로 요즘 한의사들의 내공이 우려되는 일입니다.

 

근본으로 돌아가서 아주 간단하게 생각해봅시다. 세상에 생기는 이치가 있으면 반드시 없어지는 이치가 있는 법입니다. 물론 증상의 진행이 지나쳐서 반드시 수술해야 하는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내과적인 증상에는 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아마도 극히 드문 경우일 것입니다. 다만 세상 사람들이 내과적인 증상에 수술을 많이 하는 이유는 아래 사례의 주인공 처럼 안전하고 효율적인 한방치료에 대해서 정보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아래 주인공은 2005년 6월에 배가 너무 아파서 종합병원에 갔더니 신장결석이라는 진단을 받고 그 때부터 6년하고도 수개월을 양방병원에 다니면서 초음파 쇄석술을 받았다고 합니다. 문제는 그렇게 매번 수술을 받아도 여전히 결석은 생기고 동시에 통증도 점점 더 심해지기 시작했던 것입니다. 본인의 말에 따르면 여기 하라비에 오기 전까지 적어도 6년 동안 1년에 10번, 매번 6회차의 초음파 쇄석술을 받았다고 하니까 적어도 그 동안 360회 이상의 초음파 쇄석술을 받았던 것입니다. 거기에 그 전부터 있던 편두통은 점점 더 심헤지고 생리시 냉통과 심장증상도 심해져  더 이상 몸이 견디기가 어려워진 상태에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여기 저기 찾아다니다가 하라비와 연이 닿게 되어 지금은 본래의 자신의 모습을 거의 찾게 된 이야기 입니다.

 

이 글을 읽는 사람이 의료인이라면 제발 신장결석환자에게 물을 많이 먹으라는 말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왜냐하면 물을 많이 먹으면 여러분들이 알고 있는 뿌리없는 상식과는 반대로 신장결석은 더 악화되기 때문입니다. 그 병리적인 이유는 아래 사례 속에서 말할 것입니다.

 

1. 인적사항 (045538)
ㄱ   0   0, 여, 27세

주소 : 경북
직업 : 전문직
용모 : 조금 작고 마른 체형에 얼굴이 푸석하고 핏기가 없다.

2. 주소
신장결석으로 늘 하복부가 아프다. 혈뇨와 우유빛 탁뇨도 늘상 있다

 

2005년 6월부터 2010년 10월까지 6년 동안 년 10회, 1회당 6차, 총 360 여 번의 초음파쇄석술로 넘기고 있지만 그러나 통증이 없어진 적은 한 번도 없다. 오히려 지금은 통증이 너무 심하여 인터넷을 찾아보다가 신장결석이나 요로결석 혹은 담결석을 한약으로 치료한다는 정보를 알고 래원하게 되었다고 한다

 

생리시 질부위가 마치 얼음을 대고 있는 듯이 차고 빠질듯이 아프다.

늘 박동성 편두통이 심하다.(10년간 진통제를 복용하고 있다.)

구각미란증이 늘 있다.

혓바늘이 자주 돋는다.

몸냄새가 매우 심하다.

가끔 가슴이 두근거리는데(경계) 서울 ㅇ 병원에서는 엡스타인증후군이라고 한다.

양손가락에 습진이 있다.

매핵기가 있어 늘 목이 큭큭거린다.

피부묘기증이 매우 심하다.

 

3. 부수증상및 진단지표
변비가 심하다.

1년 전에 왼쪽 하지정맥류 수술을 받았다.

종종 질염이 잘 생긴다.

안면홍조

피로(만성피로 증후군) 

안충혈 등

 

맥 : 삽, 긴, 미현

설 :  태백후,  질 진홍
흉복 :  명치 부위가 매우 단단하고 아프다.

          좌하복부가 매우 단단하다.

          치골근 경직
          
4. 변증
간울
심소
비강
폐약
신약

5. 병리

 

1) 신장결석환자한테 물많이 먹으라는 말의 황당함.

물이 위에서 아래로 흐르는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요? 옛 사람들은 물이 흐르는 이유에 대해서 알지는 못했지만 그러나 확신하고 있었던 것은 물이 아래로 흐른다는 공리에 가까운 이치였습니다. 요즘 사람들은 물이 아래로 흐르는 이치는 중력때문이라는 것은 대부분 알고 있습니다만 그러나 옛 사람들과는 달리 물이 아래로 흐른다는 이치를 확신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예컨대 시험문제에 물이 아래로 흐르는 이유를 묻는 것이 나오면 요즘 사람들은 누구나 중력 혹은 만유인력이라고 답하는 사람들이 같은  똑 같은 문제를 말을 바꾸어 물어보면 답을 하지 못하는데에 있습니다.  이런 황당한  경우는 대학이상을 나온 사람들 조차도 일자 무식자와 다를 바가 거의 없습니다.

 

무슨 말인가 하면 몸에 노폐물이 많거나 장기에 결석 등이 있으면 무조건 물 많이 먹아야 한다는 괴이한 논리입니다. 우리가 물을 먹으면 그 물이 바로 땀이나 오줌으로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그 물은 우리 핏속으로 들어가 온 몸을 순환하고 난 다음에 내장 피부 샘 등을 통해서 정해진 생리에 따라서 밖으로 나오는 것입니다. 그 과정에서 내 몸에서 요구하는 적정량의 물보다 많은 물이 들어올 때는 조직은 피로에 싸이고 혈액순환은 장애를 받게 되고 폐와 신장 그리고 비장은 기능어 떨어지게 됩니다. 이것을 한의학에서 습이라고 합니다. 즉 물을 몸에서 요구하는 만큼보다 더 먹게 되면 몸은 습이 늘어나게 되고  병증 열개 가운데 9개는 습이  만들어내는 만큼 2차적인 증상을 더 악화시키는 것입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이러한 습의 개념은 오늘날의 양의학에는 없기 때문에 아무리 똑똑한 양의사라고 하더라도 습과 관련된 증상을 갖고 있는 환자에게 엉뚱한 처방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신장결석에 물을 많이 먹으라는 것은 결석이 요관을 타고 내려오는 과정에 인위적으로 소변을 많이 누게 하여 그 돌맹이가 요구 밖으로 빨리 빼나오게 하는데 일시적인 도움을 주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물을 많이 먹게 되면 신장이 피로해지고 혈류가 느려지면서 신장에는 오히려 결석이 생기는 배경을 더욱 확고하게 해 줍니다. 따라서 신장결석 환자에게 물을 많이 먹으라는 말은 진실로 작은 하나는 알고 큰 아홉은 모르는 것과 같습니다.

 

2) 신장결석의 병리

우리 몸에는 지구의 성분과 비슷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산소 수소 질소 탄소 나트륨 철 칼슘 등 대체적으로 지구에 많은 성분이 우리 몸에도 많습니다. 그럴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지구 상에 인류가 가장 마지막에 태어난 종이므로 지구 상의 모든 요소로 우리 몸이 이루어질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무엇을 먹든지 우리 몸에는 지구 상의 원소들이 흡수됩니다. 내 몸에서는 그것을 우리 몸에 맞게 효율적으로 처리하면 우리는 건강한 것이고 그렇지 못하면 우리는 병으로 가는 것입니다.

 

신장은 우리 몸의 물을 걸러내는 기관인데 이 기관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면 핏 속에 광물 덩어리가 생겨서 곧 생명을 위협하게 됩니다. 따라서 만일 신장의 기능이 떨어져 물을 잘 걸러내지 못하면 내 몸에서는 물에 녹아 있던 광물을 기회가 되면 보다 물이 잘 빠져나가는 곳 - 즉 신장 주위에 저장해 둡니다.  바로 이것이 신장결석이 생기는 이유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빠져나가면서 요관을 긁을 때 아랫배 주위가 극심하게 아픈 것입니다. 물을 많이 먹으라는 것이 바로 요 때만 한시적으로 필요한 응급조치인 것입니다. 만링 늘 물을 많이 먹게 되면 신장은 피로해져서 물을 거르는 작업능율이 떨어지면 결석은 오히려 더 많이 생기는 것입니다. 바로 이 주인공 역시 양의사의 말에 따라 물을 많이 늘 많이 먹게 되자 신장결석이 끊이 없이 생기고 아무리 파쇄술을 오래해도 여전히 증상은 악화되고 통증이 줄어들지 않게 된 것입니다.


신장결석의 가장 기본적인 이유는 바로 습입니다. 습이 늘어나게 하는 원인은 모두 신장결석의 원인이 됩니다.


한편 간이 약해도 신장에 무리가 가는 이유는 간이 약하면 간에서 처리해야할  불순물이 신장을 통해서도 밖으로 나오게 됩니다. 오줌에 기름이 둥둥 떠있는 경우가 바로 그 증거입니다. 즉 몸에서는 급하면 대체해주는 기관이 있는 것인데 대체해주는 것인 만큼 이것도 오래가면 역시 그 기관이 무너질 것입니다.

 

3) 편두통, 질의 냉증과 통증 그리고 매핵기

이제  왜 이 사람이 편두통이 심해지고 생리시 질의 냉감과 통증 그리고 목이 큭큭거리는 매핵기가 심해진 이유를 이해하실 것입니다. 원레 신장결석이 체질적으로 잘생기는 사람은 간 심장 폐 그리고 신장 자체가 약한 사람이라서 평소에 습이 잘 생기는 체질인데 여기에 신장결석이 있다고 매일 물을 많이 먹으라고 하여 아무것도 모르는 이 분은 매일 물을 많이 먹게 되니 습은 더욱 늘어나 결석은 당연히 악화되는 것이고 머리에는 담궐두통이, 하복부에는 냉감과 얼음같이 차가운 냉증에서 오는 통증이, 그리고 폐가 약한까닭에 목에 매핵기가 더 심해지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이치인 것입니다. 이러한 이치를 모르는 양방에서는 물많이 먹어라, 두통에에는 진통제, 매핵기로 인한 기침에는 기도확장제로 처방하니 간은 더욱 피로해져 피부묘기증과 몸냄새가 심해졌던 것입니다.


4) 360회의 초음파 쇄석술에 부수될 수 밖에 없는 신장손상

태아에게 초음파 기계를 갖다 대면 태아는 도망갑니다. 그 만큼 초음파는 몸에는 해롭다는 것입니다.  아니 더 쉽게 말해서 초음파로 돌맹이를 깨부술수 있습니다. 그래서 초음파 쇄석술이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조금 만 더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돌맹이도 깨는 초음파인데 그렇다면 연약한 콩팥에는 초음파가 손상을 입히지 않을 수 있을까요? 물론 한 두번이라면 내 몸에서 바로 회복시키는 문제가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적어도 360회 이상 초음파 시술을 했다면 이 분의 콩팥은 이미 기질적인 손상이 컸을 것입니다.

 

그렇지 않아도 신장이 약한 사람한테 이렇게 외부적인 충격을 반복해서 준다면 결국 나이가 들면 이분은 신부전으로 심한 고생을 할 것이 바로 눈에 보입니다.  뒤 늦게나마 한약으로 치료해준 것에 만족해야 할 것이지만 그러나 참으로 안타까운 경우입니다. 더구나 이 분의 어머니께서는 처음부터 한약치료를 믿지 못하고 미적거리다 나중에 믿게 되었는데 이런 경우가 어찌 이분의 어머니한테만 국한되겠습니까?

 

제발 이글을 읽는 한의사들은 어설픈 과학자적인 흉내내지 마시고 제대로 공부하시고 양의사 분들은 눈 좀 제대로 떠서 자신이 알고 있는 치료가 최악일 수도 있다는 것을 인정하기를 기원합니다. 


6. 치법
두통약을 비롯한 양약 일체 중지

거습담

소간활혈

 

7. 투약및 결과

 

1차 투약
거습담이 주

1차 결과
소변에 피가 나온다 -> 결석이 나오는 중인데 증상의 강도를 보아 항생제를 먹지 않도록 하였음.

복약 후 일주일이 지났는데 통증이 있었지만 병원에 가지 않을 정도 였다.

 

2차 투약
거어제 조금 가미

2차 결과

이제 배 아픈 것은 미미하다. ->신장결석이 없어지는 속도가 생기는 속도보다 빠르다는 뜻.
피부묘기증이 약해졌다.

생리시 빠질 듯한 통증이 이번에는 없었다.

혓바늘이 없어졌다.

구각미란은 아직 남아 있다.

박동성 편두통은 그 동안 1번 만 있었다.

손가락 습진은 여전하다.

눈 충혈이 없어져 눈이 맑아 졌다.

 

3차 투약
소도제 조금 가미

3차 결과
결석으로 인한 하복부 통증은 거의 없었다.

명치 통증은 조금 남았다.

구각미란은 없다.

매핵기는 전에 비해 많이 덜하다.

만성 피로가 많이 회복되었다.


4차 투약
청열발표제 가미

4차 결과

배아픈 적이 한 번도 없었다.
생각해보니 복약 후에 지금가지 그 동안 가슴 두근거림이 없엇다.


5차 투약
거습담제 조금 감하였음.


5차 결과
혀의 백태도 많이 줄어 들고 혀 색깔도 밝아졌다.

6년 동안 아파왔던 증상이라 4개월 만에 병원에 가서 X선 사진을 찍었다.

 

결과는 신장에 서너 개의 작은 결석이 있다. 그런데 4개월 전에 찍었던 사진과 비교해보니 전에 보였던 결석들이 더 이상 보이지 않는다고 한다. 병원에서는 남아 있는 결석이 작아진 것인지 혹은 새로 생긴 것인지는 말을 해주지 않았다고 한다. 물론 그것을 알 수는 없을 것입니다. 작은 결석은 이동을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양의사가 전에 있었던 결석이라고 말한 것은 이동할 수 없었던 자리에 걸려 있던 결석을 뜻하는 것이니 이는 쇄석술로도 어찌 할 수 없었던 것들이었습니다.  그것이 빠져나갔다는 것은 요관이 커져서 내려간 것이 아니라 결국 결석이 작아진 것이라고 해석할 수 밖에 없습니다. 실제로 결석 뿐 아니라 담석도 한약을 제대로 변증하여 투여하면 연한 것은 바로 없어지고 단단한 것은 작아지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 가장 궁금한 것 중의 하나가 그 동안 수년 동안 쇄석술을 시술한 양의사가 이렇게 증상이 변한 것을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지 입니다. 우연히 그렇게 되었다고 믿는다면 그 동안 쇄석술을 해야했던 이유가 없는 것이고 우연히 아니라고 생각한다면 환자가 어떤 치료를 했는지 궁금해 해야 할 것입니다.

 

양 손가락의 습진은 없어졌다.

몸 냄새는 조금 남아 있다.

생리시 불편한 냉통은 최소한 70프로 이상 없어져 지금은 약간만 남았다.

매핵기는 더 이상 없고 비염기도 많이 줄었다.

피부묘기증은 아직 약하게나마 남아 있다.

 

6차 투약
거담제 조금 감하였음.

현재 복약 중임.

이후 경과 예측

이미 한약치료의 효과가 충분히 입증되었으므로 더 이상 할 말이 없음.

다만 아직 남아 있는 증상과 초음파로 인한 신장 손상을 고려하여  3개월의 추가치료는 더 할 것임.

 

이 내용을 많은 환자들이 볼 수 있도록 널리 퍼뜨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왜냐하면 만성 신장결석환자들이 보다 근본적인 치료를 받아 2차적인 병증으로 발전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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