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 바다의 향기 ......박소향
한때 그 시간의 바다는 슬펐다
빗줄기마저 씻어내지 못한
때묻은 가슴 한 쪽에 허전한 속 내음을 흘리며
먹어도 먹어도 배부르지 않은 시장기
텅 빈 내장의 절규하는 소요가 슬프고
손가락에 끼워져 떠날 듯 말 듯 망설이는
의미 있는 허무가 슬프다
이렇게
무작정 버려져도 아무 할 말 없고
목숨보다 귀하게 다림질하던 그리움 한쪽
어디론가 떨어져 나가고 없어도
할 말이 없다
나를 슬프게 하는 바다
슬픈 바다의 향기가 시간 속에 멈추어 있다
순간으로
또한, 영원으로
아!
아무 일 없었다는 듯 산다는 건
왜 그런지도 모른 척 해야 한다는 건
슬픈 일이다
참으로 고독한 일이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즐거운 시간 되세요
샬롬!!
한주 시작 일요일 주의날 안식일
주님 은혜와 사랑이 충만한 시간
모두가 행복 하시고 건강 하세요~
감사합니다 즐거운 시간 되세요
안녕 하세요? 반갑습니다
수고 해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즐겁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