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Km 트레일 러닝*
유홍현 54분 59초
참가하신 횐님들 계시면 기록 올려주세요
용호동 환경관리공단(하수종말처리장) 앞의 너른터에서 모인 제법 격식을 갖춘 대회였다.
주차는 근처 분포초등학교 지하주차장과 LG메트로시티 내 길가 등지에 주차공간도 널널 했던것 같다
제법 앞쪽에 서있는 나는 8시30분 출발과 함께 빠르게 호로병 모양의 좁은 출구를 통과하여
이기대 입구인 동생말계단으로 오르막을 치고 나갔다. 여기서 부터는 추월이 수월치 않은 코스이고
얼마 못가서 산쪽으로 오르막 후 이기대 둘레의 찻길로 오른다. 물론 심한 오르막은 모두 걷고
간혹 고수급은 뛰어오르는것 처럼 보인다. 찻길에 이른 후에는 쉼없이 뛴다.
이기대 끝에 위치한 군부대 (용호중대)는 동원예비군시절 자주 애용했던 숙박장소로 매우 친근한 곳이다.
여기서 부터 다시 내리막을 한 참 내려간 후 반환점 찍고 다시 산 정상 방향으로 오른 후 산길을 뛴다
숨가쁜 오르막 산길후 드디어 꿈에 그리던 내리막의 연속이다.
옆의 런클소속 선수와 엎치락 뒤치락, 여자부 4위선수의 추월을 허락치 않을 정도의 속도만 유지한채
제법 빠르게 내려온 후 환경관리공단을 한바퀴돌고 골인...
이제까지 10Km급 대회는 처음이다. 기록은 안좋게 나왔지만 오랜만에 숨이차다
10Km대회는 뒷 체력의 부담을 잊고 처음부터 전력주여야 한다는것을 느꼈다.
하루차이 인데도 오늘과 다르게 날씨는 매우 덥고 조금만 움직여도 땀 범벅인 날씨였다
첫댓글 상근선배 기분이...씁쓰리 하겠네...ㅋㅋ
키로당 5분이네.
문구가 어째 평소의 문장과는 쫌 낯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