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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존경하는 분...
해동선님의 글입니다...
팍스넷의 동호회에서 해동선을 검색하시면 그분의 동호회가 나옵니다...
그 분의 글을 통해 이곳의 많은 분들도 많은 공부를 하시길...
저도 이 글을 통해 금융주...
특히 LG카드에 대해 정리할수 있게 되여 참으로 다행이라고...
그리고 너무 감사한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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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카드를 보면 저도 어이가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때는 10만원을 호가했었고, 불
과 일년전만 해도 초우량주로 여겨지던 주식이 어떻게 이렇게 한심할 정도로 망가질
수 있는 것인가..
제가 LG카드를 2% 편입했던 12월말 해도 상황이 이렇게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10
월 연체율이 고점을 찍고 하락하였으며, 종합주가는 800대를 넘나들고 있어고, 수출
은 매월 사상최대를 기록하고 있었으며, 세계경제는 그 동안의 침체를 벗어나 본격
적인 상승을 위한 발걸음을 내딛고 있었습니다.
카드사의 연체율은 경기가 좋아질 경우 상당부분 저절로 해결된다는 것이 80년대나
90년대 초 미국에서 있었던 금융위기의 교훈이었고, 따라서 이제 상승으로 턴을 시
작한 한국 경제를 고려한다면 충분히 LG카드가 소생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을 갖었
기에 LG카드를 편입하게 된 것입니다.
그러나 그 때도 감자의 우려와 상황이 어떻게 악화될지 몰라 2%만을 편입하였습니
다. 2%라는 금액은 투자금액이 많을 경우에는 적지 않은 금액이지만, 대충 전액 손
실을 보더라도 수익률에 큰 지장을 주지 않는 정도의 금액입니다. 그 당시 저로서는
상황이 이렇게까지 악화될 것으론 생각하지 못 했기에 적게나마 LG카드를 편입할
수 있었지만, 금융업이라는 고리스크(특히 카드사의 경우 담보없이 신용이 떨어지는
고객들에게 대출을 하는 가장 위험한 금융업종이기에)와 예측불가능한 일들이 쉽게
벌어지는 한국의 상황을 고려할 때, 전체 투자자금의 2% 이상을 매수하는 것은 위험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LG카드를 둘러싼 환경이 너무나 안 좋은 방향으로 흘러갔
습니다.
1. 12월말 해도 LG카드를 탐내는 금융회사들이 많았습니다. GE캐피탈에서는 자본
출자를 생각하고 있었고, 템플턴 펀드나 캐피탈 그룹에서도 LG카드의 소생가능성에
뱃팅을 하고 있던 상황이었으며, 하나은행이나 우리은행 같은 경우는 절대 LG카드
만큼은 외국인에게 주어서는 안된다는 주장을 하여, 결론적으로 국내 채권단들에게
만 LG카드를 매수할 수 있는 권리를 얻어냈습니다. 당장은 LG카드가 암적인 존재이
지만 결론적으로 시간이 지나면 큰 돈이 될 것이라는 것을 그들은 알고 있었던 것입
니다.
2. 하나은행이나 우리은행은 일단 외국인들이 LG카드를 인수하는 것을 불가능하게
만들어 놓은 상태에서, 이젠 최대한 싸게 먹기위한 작업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 첫번
째 작업은 LG카드 인수를 위한 자산-부채 실사에서 무려 3조원 이상의 충당금이 더
부족하다는 발표를 한 것입니다. 사실 LG카드의 대환대출이 삼성카드에 비해 많기
는 하였지만, 충당금이 삼성카드나 국민카드 등에 비해서 적었던 것은 아닙니다. 만
약 실사를 한 회계업인의 주장대로 충당금을 더 쌓아야만 한다면 아마 우리나라에서
카드사를 영위할 수 있는 기업은 하나도 없을 것입니다.
금융업이라는게 기본적으로 적은 자기자본에 대부분의 부채를 차입하여 자금을 순환
시키며 이익을 내는 구조입니다. 그런데 26조의 자산에 6조원 가량(기존 충당금 3조
+ 신규 3조)의 충당금을 쌓아야 한다면, 이는 카드 사업 자체를 부정할 정도로 엄청
난 충당금을 쌓아야 한다는 얘기입니다. 회계법인의 발표가 있은 후 LG카드에서 반
박 자료를 낸 것처럼 아마도 삼성카드나 국민카드도 이정도의 충당금은 쌓지 않고
있을 것입니다.
3. 어쨋든 3조원이 넘는 자본결손을 주장하며 하나은행이나 우리은행등은 기존 자본
의 감자, 그리고 더 좋은 인수조건을 정부에 요구하며 매각에 불참하였습니다. 침을
발라놓고 더 싸게 인수하기 위한 작업에 돌입한 것입니다. 아마 시간이 흐른 후 LG
카드가 어디로 매각되는 지를 본다면 저의 이런 생각은 좀 더 확실해 질 것입니
다. 산업은행이 인수하여 어느 정도 정상화된 LG카드는 결국 헐값에 하나은행이나
우리은행에 넘어갈 것이라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4. 이러한 과정중에 정부는 커다란 실수를 저질렀습니다. 첫번째는 올 총선을 앞두고
유권자의 표를 의식하여 신용불량자들의 모랄 헤저드를 부추겼다는 것인데, 상당수
의 카드 채무자들로 하여금 카드 이자는 커녕 원금을 탕감해주는 것이 당연하다는
마인드를 갖게 하였고, LG카드의 상황이 어려워질수록 돈을 안 갚고 끝까지 버티려
는 사람들이 증가함에 따라 카드 연체율은 다시금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정부의 두번째 잘못은 구본무 회장의 연대보증을 요구한 채권은행단들을 협박하여
결국 구본무 회장의 연대보증을 받아내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구본무 회장의 얘기는
주식회사의 주주는 유한 책임을 가지기 때문에 연대보증은 말도 안되는 것이라 버텼
지만, 그가 LG그룹을 경영하면서 무한적인 권한을 행사하고 그와 그의 일가친척들
에게 회사경영을 통해 엄청난 이익을 얻을 수 있게 한 것을 고려한다면 이는 후안무
치한 발언을 한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결국 LG카드의 책임주체가 없어지게 된 것이
지금처럼 일이 꼬이게 된 결정적인 원인이 되었습니다.
5. 구본무 회장은 연대보증을 회피하는 과정속에서 현금서비스를 일방적으로 중단시
키는 일을 감행하였습니다. 현금서비스 중단을 통해 구본무 회장은 연대보증의 덪에
서 벗어났지만, 이 일을 통해 LG카드는 시장에서 회복하기 어려울 정도로 신뢰를 잃
었습니다. 금융회사는 자신의 신용을 바탕으로 시장의 신뢰를 통해 수익을 내는 회
사입니다. 그런데 금융회사가 신용을 잃고 시장에서 외면당한다면 결국 망할 수 밖
에 없는 것입니다. 이 일을 통해 LG카드는 소생하기 어려울 정도로 큰 상처를 입게
되었고, 이 일 때문에 LG카드의 시장가치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떨어지게 되었습
니다. 이 일론 인해 LG카드는 소생의 기회를 상실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이러한 과정을 지켜보면서 저는 정말 한심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나은행이나 우리
은행등, 국내 은행 은행들은 LG카드를 거저 먹기 위해 외국인의 입찰을 막고 LG카
드의 충당금 부족을 과도하게 계산하고 몇차례 입찰을 유찰시킴으로써 결과적으로
LG사태를 악화시켰고, 정부는 총선이나 국민들의 인기를 얻기위해 카드 채무자들의
모랄 헤저드를 조장하였습니다. 구본무 회장은 회사가 좋을 때는 무한한 권력을 누
리고 회사경영을 통해 막대한 이익을 자신과 자신의 패밀리에게 부여하고도 모든 책
임에서 벗어났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공적자금의 투입 밖에는 없는 것 같습니다. 정부에서는 은행이 아닌
카드사에 공적자금을 과도하게 퉁입했다는 비난을 피하기 위해, 물에 빠진 사람을
건져놓은 것이나 다름없는 채권은행단의 목을 비틀고 있지만, 이는 이제는 가능하지
않은 일입니다. 만약 국민은행이나 신한지주, 조흥은행의 행장들이 아무런 책임 주
체가 없는 LG카드의 지원에 나선다면 이들은 주주들에 의해 소송을 당할 수도 있습
니다. 정부에서는 아직도 채권은행단이 좀 더 큰 손실을 떠 않아 주기를 희망하고 있
는 것 처럼 보이지만, 결국은 가능하지 않을 것입니다.
정부는 더 상황이 악화되기 전에 책임있는 주체(산업은행)을 통해 LG카드의 경영권
을 인수한 후, 가능한 빠른 시간안에 회사를 추스려 되팔아야 할 것입니다. 지금처럼
여론을 의식하여 손에 피를 안 묻히고 일을 해결하려한다면, 공적자금 투입액은 현
재의 2~3조가 아니라 10조 이상으로 눈덩이 처럼 불어날 수도 있을 것이고, 그렇다
면 이는 삼성카드 등의 다른 카드사들에게도 위험전파를 시킬 수도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정부는 그 동안의 카드 정책에 대해 국민들에게 사과하고, 정치적으로 타격
을 입을지라도 최대한 빨리 공적자금을 투입하여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고, 카드위기
가 금융업 전반으로 확산되지 않게끔 조치를 취해야 할 것입니다. 만약 이 정부가 이
렇게 하지 못한다면 그들의 무능과 안이한 대처방법은 우리 경제에 큰 상처를 주게
될 것이고, 도약의 기로에선 한국 경제를 다시금 침몰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것입니
다.
지금까지는 LG카드의 해결방안에 대해 말씀드렸고, 그럼 주가는 어떻게 될 것인지
에 대해 잠시 생각해 보겠습니다.
제가 LG카드를 편입했을 때의 기본 가정은 1. 출자전환은 2조원이 될 것이다. 2. 감
자를 하지 않을 것이다. 3. LG카드는 여전히 시장 1위의 카드사라는 점이었습니다.
1. 출자전환이 2조원일 경우 한해 5천억원의 순익이 가능할 경우 목표가는 10000원
이 될 것이고, 1조원의 순익이 가능할 경우 20000원이 될 것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출자전환 금액이 2조원이 아니라 4조원으로 늘어난 분위기 입니다.
만약 4조원이 출자전환되야 한다면 5천억원의 순익시 목표가가 5000원, 1조원 순익
시 목표가는 10000원이 될 것입니다. 현재가가 2100원임을 고려한다면 이는 리스크
에 비해 목표가가 너무 낮다는 생각이 듭니다. 5000억원 순익, 1조원의 순익은 LG카
드가 완전 정상화되었을 경우 가능한 금액이고 목표가 역시 감자를 안한다는 가정에
서 나온 금액이기 때문입니다.
2. 한 때 채권은행단에서는 2.5대 1의 감자를 말하였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44:1의
감자를 말하고 있습니다. 한 때는 몇조원의 시가총액을 자랑하던 회사가 이제는 단
지 3400억원의 시가총액이라면 이것은 이미 감자를 한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그런데
도 여기서 44:1의 감자를 한다는 것은 채권은행들이 너무 과도한 욕심을 부리고 있
다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현실적으로 이제 감자는 기정사실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만약 채권은행단의 말대로 LG카드에 감자가 발생한다면 이론적으로 LG카드의 목표
가는 제로나 다름없을 것입니다.
3. LG카드는 현금서비스 중단을 통해 시장의 신뢰를 크게 상실하였습니다. 신용을
먹고 사는 금융기관이 한번 시장의 신뢰를 잃는다면 그것을 회복한다는 것은 너무
어려운 일입니다. 설령 산업은행이 LG카드를 인수한다고 해도 LG카드가 예전처럼
시장1위의 카드사로 회복될 수 있을지 상당히 의심스럽습니다. 어쩌면 시장에 충격
을 적게 주는 방향으로 LG카드가 자연스럽게 도태될 가능성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
다.
LG카드를 조금이나마 편입하여 회원님들의 손실에 기여를 했다는 점에서 죄송한 마
음뿐입니다. 매수시에는 나름대로 리스크와 기대수익을 고려하여 가능성이 높다
는 판단을 하였지만, 한국이라는 예측하기 힘든 상황에서 결국 LG카드는 최악의 수
순을 밟아가고 있습니다.
비록 손실이 크게 발생하였지만 이제 LG카드를 더 이상 보유할 이유가 없어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리 주가가 하락한다하여도 LG카드가 예전의 영광을 회복할 가
능성이 높다면야 오히려 추가매수를 하여 들고 가야 하겠지만, 이제 LG카드에게 그
런 기대를 한다는 것은 무리한 일이라는 생각입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최악의 상황을 고려하여 편입비율을 2%로 낮게 잡았다는 것이
며, 다행이 장이 좋아 더 많이 편입한 다른 주식들에서 보다 많은 이익이 발생하였다
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동선 포트에 LG카드를 편입했다는 것이 너무나
부끄럽습니다. LG카드는 2003년 저에게 가장 많은 손실과 당혹감을 준 주식이었습
니다. 주식투자를 하면서 LG카드 만큼 저에게 큰 실망을 준 주식, 최악의 길만 찾아
다니는 주식을 본 적이 없었을 정도입니다.
만약 여기가 한국이 아니라 미국이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기도 합니다.
사우디의 알 왈리드 왕자가 씨티은행이 위기에 빠졌을 때 과감히 매수하여 큰 이익
을 내고, 워렌버펫이 제이코 보험사가 위기에 빠졌을 때 그 기회를 활용한 것이나 웰
스파고 은행의 파산직전에 매수하여 큰 부를 얻은 것처럼, 어쩌면 저는 한국에서도
그러한 일이 가능할 것이라는 헛된 믿음을 가졌던 것 같습니다.
여기는 한국이고 워렌버펫은 미국이라는 그래도 합리적인 정부와 합리적인 국민, 위
기대처능력이 뛰어난 국가에 사고 있었던 것입니다. 한국이 IMF를 겪고 위기관리 능
력이 좋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도 과거의 구습에서 벗어나지는 못 한 것 같습니
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국민은행이라는 국내 최대은행이 완전 민영화되어, 무책임
한 정부의 손아귀에서 벗어났다는 것이며, 재경원 장관의 잘못을 비난할만한 능력을
갖춘 은행장이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앞으로 금융주를 편입할 때는 좀 더 신중해 지겠습니다. 저의 잘못된 판단으로 저뿐
만 아니라 회원 여러분이 손실을 볼 수 있다는 것을 좀 더 인식하고, 수익의 기회가
크더라도 손실의 가능성이 높을 때는 아예 종목 추천을 하지 않겠습니다. 저로 인해
LG카드를 매수하여 손실을 본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이제 LG카드
를 매도해야 할 것 같습니다. 매일 하한가를 기록하여 팔기도 힘들지만 최선을 다해
매도를 해야 할 것 같고, 이제는 우리 포트폴리오 속에서 영원히 LG카드란 종목을
지워야 할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비중이 낮긴 하지만 큰 손실을 기록하여 매도할
수 없다는 분들은 LG카드 매도 후 LG카드 대신에 국민은행이나 강원랜드와 같은 종
목을 매수하는 것도 심리적인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 될 것입니다.
이미 두번에 걸친 LG카드의 실패에서 본 것처럼 저도 주식투자를 하면서 곧잘 손해
를 보기도 합니다. 상황을 오판해서 그런 일이 벌어지기도 하지만 한국이라는 예측
불가능한 일이 자주 벌어지는 국가에서 주식투자를 하는 주식투자자라는 한계도 있
다는 생각입니다. 그것이 종목추천시 제가 편입비율을 함께 말씀드리는 이유입니다.
편입비율이 낮은 종목은 안 좋은 종목이어서가 아니라 리스크가 좀 더 크게 존재하
기 때문입니다.
저라고 좋은 종목이 있다면 왜 미수몰빵을 하고 싶지 않겠습니까? 그러나 오랜 기간
주식투자를 하다보니 상황이 내 뜻대로만 진행되지는 않는 다는 것, 나의 판단이 잘
못될 경우가 존재한다는 것, 주식은 언제나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몸소 체험했기 때
문에 설령 큰 이익이 날 것이라는 확신이 들더라도 욕심을 줄여 적정비율만큼 종목
을 편입하는 것입니다. 아마도 제조업의 경우 이러한 위험은 덜 할 것입니다. 그러나
금융주의 경우 이런 위험은 더 커집니다. 금융주는 한번에 크게 좋아질 수도 있지만
한번에 아예 맛이 가는 일이 종종 벌어지기 때문입니다.
이번 LG카드 사태를 통해 주식투자란 것이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 욕심을 왜 절제해야 하는지를 다시금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LG카드를 해동선 포트에 편입하여 회원님들께 손실을 초래한 점 다시금 사과드립니다.
첫댓글 해동선인방 정말 좋은 모임이네요. 감사합니다. ^^
좋은 글 잘보았습니다.
정말 좋네요..글이..느끼는 바도 크고요..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정부의 책임이 크다... 쩝.. 박정희 시대때 정부에 돈 안되주는 기업은 안봐도 뻔하더 그 시절에 유일한 박사님 CEO로 있던 유한양행을 생각하며.... 그 때 시절에 비하면 지금은 기업 할만한 시기 아닌가요? 정부탓하는데.. 경영자가 머리만 제대로 박혀 있어도 ... 모든 카드사가 다 부실한가 정부때문에?
합리적인 정부(뭘로 합리적이라고 하는건지).. 합리적인 국민 - 누워서 침뱉기를 하는건지..아니면 자기와 자기를 따르는 회원들은 합리적인데 그 외 한국인은 비합리적이라는 말인가?....금융지식이 낫아 가치가 낮은걸로 여기는가..한국인이 그렇게 합리적이지 않지만 어느나라 못지 않게 도덕적인데...
글 내용 자세하게 보니.. 기분 꿀꿀하네.... 그래도 삼족오님이 존경하는 분이니까.. 여기까지 ^^ 넘 뭐라고 하지마세요.. 비판없는 문명은 문명이 아니니까 ^^ .. 그리고 한가지더 채무자 모럴헤저드 나왓는데.. 몇일전 방송에 나왔죠.. 수치가 3%밑인가.. 정확하게 기억은 안나는데.. 큰 문제가 없다고 하더군요.. 더
큰문제는 경영자의 모럴헤저드라고....
정교하네요 깊은 부분까지 들어가서 차가운 눈으로 바라본다는 느낌이 듭니다.
제가 좋아하는 best...5에 있는 분의 글이네요...역시 언제봐도 멋진글입니다.
와 분석글이 진짜 멋지네요^^ 겸손하게 사과하는 모습이 정말 아름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