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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경산림 대법회 85강-4-b(2017. 3. 6.)
大方廣佛華嚴經 卷第二十六
十廻向品 第二十五之四
四. 十廻向
7. 第六隨順堅固一切善根廻向(2권-187쪽)
(21) 種種寶車莊嚴布施(2권-200쪽)
사. 諸福田에 布施
或時施彼摩尼寶車호대,
그 사람에게 마니보거를 보시하되,
以閻浮提에 第一女寶(이염부제제일녀보)로,
閻浮提에서 제일가는 女寶. 이것이 요즘시대 사람들은
‘왜 여자를 수레에 태워서 이야기를 했느냐?’
그런데 제가, 저~ 기 하와이나 브라질 같은데서 축제할 때요? 세계에서 제일가는 축제잖아요. 그런데 그 축제하는 수레위에 남자 탄 것 못 봤어요. 그것이 지금도 여자가 타야 어울리나 봐요. 그렇게 하니까 이것이 다 풀려버려요.
閻浮提에서 제일가는 女寶. 여자보배로
充滿其上(충만기상)하며, 그 안에 가득 채워서,
브라질에서 유명한, 세계에서 제일가는 축제 있잖아요.
요즘 안방에 앉아서도 다 알 수 있고 볼 수 있는 내용이니까요. 하와이 같은데도 그렇고요. 充滿其上하며,
或復施與金莊嚴車호대 人間女寶로 充滿其上하며,
(해설 않으심)
或復施與妙瑠璃車(유리거)호대,
아주 아름다운 유리로 만든 수레를 보시하되,
內宮妓女(내궁기녀)로 充滿其上하며,
이것은 왕궁에서 뽑아서 선별해놓은 기녀들, 그런 사람들을, 그 나라에서 제일아름다운 여자들이지요.
그런 사람들을 그 위에다 가득 채워서 보시하며,
或施種種奇妙寶車호대,
或施 기묘한 보배수레로써 보시하되,
童女가 充滿하야 如天婇女(여천채녀)하며,
그 동녀들은 하늘의 천녀들과 같아요. 하늘 선녀들 같은 그런 사람들을 태워서 그렇게 보시한다. 이런 뜻입니다.
或施無數寶莊嚴車호대,
혹은 무수한 보배로 장엄한 수레를 보시하되,
寶女滿中하야 柔明辯慧(유명변혜)하며,
보배여자가 가득해서, 여기는 여자가 없으니까 아무리 이런 이야기해도 우리는 상관없지요? 기분 나쁠 것 하나도 없습니다. 기분 나빠하는 사람은 그 사람은 여자입니다. ㅎㅎㅎㅎㅎ하하하 할 말 없지요 이제...
그 전에 제가 철딱서니 없을 때, 비구니스님들에게 여자이야기 하니까 제일 싫어하대요. “우리가 여자요?” 하고요. 사정없이 그냥 그렇게 면박을 주더라고요.
아~ 그래서 혼났지요. 아~ 그래서 그 때부터는 여자가 아닌 줄 알았지요. 그래서 이제는 확실히 믿지요.
맞지요? 그렇습니다. 이런 이야기도 우리 절집안의 스님들이나 이렇게 모여 앉아서 이런 이야기하는 겁니다.
그런데 寶女가 滿中. 그 안에 가득 해서,
그 사람들은 뭐라고요? 柔明辯慧입니다. 아무나 자격이 없는 사람이... 여자라고 올라가는 것이 아닙니다.
아주 유순하고ㆍ총명하고ㆍ변재가 뛰어나고, 지혜가 있다. 이 말입니다. 그런 사람들이니까, 그러니까 寶자가 붙지요.
或施所乘妙栴檀車(전단거)하며,
혹 타고 있는 아름다운 전단수레로써 보시하며,
或復施與玻瓈寶車(혹부시여파리보거)호대,
혹은 다시 玻瓈寶車를 施與하되, 玻瓈도 이것 칠보에 들어가는 것이지요. 그것으로써 하되,
悉載寶女(실재보녀)하야,
다 수레마다 전부 보배여자들을 가득 채워,
充滿其上에, 그 위에다 가득히 함에,
顔容端正(안용단정)하고, 얼굴은 아주 단정하고,
色相無比(색상무비)하고, 色相은 비교할 데가 없고,
袨服莊嚴(현복장엄)하야, 예복 袨자입니다.
나들이할 때 입는 가장 좋은 옷으로 장엄해서
見者가 欣悅(견자흔열)하며,
보는 사람마다 아주 기뻐하게 하며,
或復施與瑪瑙寶車(마노보거)호대,
瑪瑙. 이것도 칠보석에 들어가는 것이지요.
瑪瑙라고 하는 그 보배수레로써 보시하되,
灌頂王子(관정왕자)를 身載其上하며,
머리에 물을 부은, 그러니까 다음 왕을 계승할 그런 왕자를 그 위에다 실으며, 그러니까 그런 훌륭한 사람들만 그 위에 타는 겁니다. 축제같은 것 할 때 그 위에 태우는 사람들은 아주 잘난 사람들 태우잖아요.
或時施與堅固香車(혹시시여견고향거)호대,
견고한 향 수레로써 보시하되,
所有男女를, 있는바 남녀를 悉載其中며,
마지막에는 所有男女를 悉載其中이라했습니다.
나중에는 전부 다 태워버려요.
或施一切寶莊嚴車호대,
일체보배 장엄수레로써 보시하되,
載以難捨親善眷屬(재이난사친선권속)이니라.
보시하기 어려운 親善眷屬들을 거기다 가득이 태운다.
그렇지요. 難捨親善眷屬이라. 자기 친척들은 참 태우기 어렵지요.
佛子야 菩薩摩訶薩이
以如是等無量寶車로,
이와 같은 등 무량 보배수레로써
隨其所求하야, 그 구하는 바를 따라서,
恭敬施與하야, 공경하고 보시해주어서,
皆令遂願(개령수원)하야, 다 원하는 바를 쫓아서
歡喜滿足하고 以此善根으로
如是廻向호대, 이와 같이 회향하되,
이제 善用其心입니다. 그 마음을 잘 쓰는 방법이지요.
所謂願一切衆生이
乘不退轉無障碍輪廣大之乘
(승불퇴전무장애륜광대지승)하야,
일체중생이 不退轉. 그 다음에 장애 없는 법륜!
광대한 수레에 올라서
詣不可思議菩提樹下(예불가사의보리수하)하며,
불가사의한 보리수 밑에 나아가기를 원하며,
‘모든 중생이 전부 보리수 밑에 나아가서 일주일간 바른 선정에 들었다가 정각을 이루라.’ 그런 뜻입니다.
願一切衆生이 乘淸淨因大法智乘하야,
淸淨因 = 부처가 되는 원인이지요.
일체중생이 큰 법의 지혜의 수레에 올라서,
盡未來劫토록, 미래 겁이 다할 때까지,
修菩薩行하야, 보살행을 닦아서,
永不退轉하며, 영원히 퇴전하지 않기를 원하며,
願一切衆生이 乘一切法無所有乘하야,
일체중생이 일체 법이 있지 않은 乘에 올라서,
永離一切分別執着하고,
일체 분별 집착을 영원히 떠나고,
而常修習一切智道하며,
항상 일체 지혜의 道 항상 닦기를 원하며,
願一切衆生이
乘無諂誑正直之乘(승무첨광정직지승)하야,
일체중생이 諂誑.
거짓이 없고 정직하기만한 그런 수레에 올라서,
지금 우리사회는 만사 다 제쳐놓고 제일 필요한 것이 이 겁니다. 一切衆生이 乘無諂誑正直之乘. 거짓이 없고 속임이 없는 정직한 그런 수레에 올라서,
往諸佛刹에, 모든 세계. 어디에 가든지 간에
自在無碍하며, 자재무애하기를 원하며,
바른 말만 하면 걸릴 것 없지요. 취조 받고 집에 가서도 잠 잘 올 겁니다. 그런데 거짓말만 실컷 하고, 집에 가 놓으면 무슨 잠이 편하게 오겠습니까? 아니 그것을 모른다니까요.
우리가 세상을 계도하는데 무슨 견성성불이니, 큰 보살행이니, 이런 것은 좋기는 좋지만, 너무 좀 무리하고 힘들고요. 그럼 뭘 가르치는 것이 제일 우선이냐? 뭐지요?
제가 늘 하는 말이 있잖아요. 因果! 인과이치만 제대로 가르쳐도 세상은 참 좋아질 것이라는 것입니다.
願一切衆生이 隨順安住一切智乘하야,
일체중생이 일체지혜의 수레에 隨順安住해서
以諸佛法으로, 모든 불법으로써,
共相娛樂(공상오락)하며,
함께ㆍ함께 불법가지고 즐기라. 이 말입니다.
불법가지고 즐기기를 원하며,
願一切衆生이 皆乘菩薩淸淨行乘하야,
일체중생이 보살의 淸淨行乘에 올라서,
具足菩薩十出離道(구족보살십출리도)와,
十出離道 = 10바라밀입니다.
보살의 열 가지 出離道와 그리고
及三昧樂(급삼매락)하며, 三昧樂구족하기를 원하며,
願一切衆生이 乘四輪乘(승사륜승)이니,
일체중생이 四輪乘에 오를지니, 四輪乘은 나옵니다.
所謂住好國土依止善人(소위주호국토의지선인)과,
四輪乘 ↓
1, 住好國土 = 좋은 국토에 머무는 것.
2, 依止善人 = 착한 사람을 의지하고 사는 것.
3, 集勝福德(집승복덕)과, 수승한 복덕을 모으는 것.
4, 發大誓願(발대서원)이라. 큰 서원을 발하는 것이다.
↑ 이것이 四輪乘입니다. 네 가지 바퀴.
요즘 거의 다 네 가지 바퀴 자가용이지요?
그 네 가지 바퀴는,
좋은 국토에 살고,
착한 사람하고 살고,
수승한 큰 좋은 복덕만 계속지어서 모으고,
그리고는 일체중생에게 다 이익이 돌아가도록 내가 보탬이 되는 사람이 되겠다. 하는
큰 서원을 발하는 것.
↑이것이 四輪수레입니다.
여러분 四輪수레 타고 다니지요?
아마 거의 다 바퀴네 개짜리 타고 다니실 텐데요?
그 네 바퀴의 뜻이 그렇습니다. 정말 필요한 일이지요.
以此成滿一切菩薩의, 이것으로써 일체보살의
淸淨梵行(청정범행)하며, 청정범행을 成滿.
원만하게 이루기를 원하며,
願一切衆生이 得普照十方法光明乘하야,
일체중생이 十方法光明을 널리 비춰서,
修學一切如來智力하며,
모든 여래의 지혜의 힘을 修學하기를 원하며,
願一切衆生이 乘佛法乘하야,
일체중생이 불법의 수레에 올라서,
到一切法究竟彼岸(도일체법구경피안)하며,
일체법이 완성된 저 언덕에 이르기를 원하며,
願一切衆生이
載衆福善難思法乘(재중복선난사법승)하야,
일체중생이 여러 가지 福과 善과 難思法.
불가사의한 법이라는 수레에 올라서,
普示十方安隱正道하며,
시방에 편안한 바른 길을 널리 보기를 원하며,
願一切衆生이 乘大施乘(승대시승)하야,
일체중생이 大施乘에 올라서,
大施乘그래요. 차에다가 우리 여기 법공양 책 좀 늘 싣고 다니고, 그러다가 줄만한 사람이다 싶으면 한 권씩 주고 그렇게 좀 하세요. 그래야 돼요. 염주라도 싣고 다니다가 줄만한 사람 있으면 하나씩... 乘大施乘했잖아요.
大施乘 = 크게 보시하는 수레! 항상 보시할 것을 준비해 다녀야 됩니다. 항상 보시할 것을...
그 전에, 아주ㆍ아주 옛날에 그 때가 한 50년 쯤 전인가, 그 때 완행타고 서울 올라가는데요. 어떤 도반하고 같이 올라가는데 한참 가다가, 부산서 탔는데 충청도쯤 갔는가?
가다가 그 도반이 걸망에서 뭘 꺼내더라고요.
꺼내더니 바늘을 한 주먹 꺼내서 그 칸에 탄 사람들 전부 바늘을 하나 씩 주는 겁니다. 바늘을 하나 씩...
하다못해 바늘이라도 하나 씩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 때 바늘도 그렇게 돈 들었어요. 그것 구하려면 쉽게 구해지는 것이 아닙니다. 그런 기억이 납니다.
아 이것 참 좋은 것이네요. 항상 줄 것을 가지고 다니세요. 저는 학인들 방학하고 은사스님 사찰로 돌아갈 때,
“네, 은사스님에게 드릴 것 뭐 준비했나?” 그래요.
“줄 것이 없으면 하다못해 금정산에서 주운 돌이라도 하나 갖다 드려라. 작은 나무 한 포기라도 갖다가, 이거 금정산나무인데 우리 도량에 심읍시다??...
네가 보던 책, 줄 좍좍 그어놓은 책이라도 갖다 드려라.
어른 찾아가면서 절대 그냥 빈 손으로 가는 것이 아니다.” 제가 그런 소리 늘 합니다.
그랬더니, 그것을 실천을 잘하는 사람이 있어요.
공부도 열심히 잘하고요. 공부 잘하는 사람이 그런 실천도 잘하더라고요.
大施乘에 올라서,
捨慳悋垢(사간린구)하며,
아주 아끼고 인색한 그런 때. 아주 아끼고 인색한 때.
하~~ 너무 인색하면 그 사람 얼굴 쳐다보기도 참 미안치요. 너무 인색한 사람. 아끼고 인색한 때를 버리기를 원하며,
그래요. 여러분 자가용 끌고 다니면서 뭔가를 줄 것.
그 중에는 법공양이 제일이니까 법공양을 늘 싣고 다니세요. 누가 돈 내라고 하나요? 여기 있는 것 싣고 가면 되는데요. 제가 잔뜩 준비해놨잖아요. 항상 준비해 놓은 것,
그것 싣고만 다녀라. 이 말입니다. 싣고만 다녀라.
싣고 다니다가 줄만한 사람 있거든 주면, 그런 마음하나 쓰는데서, 그런 마음하나 쓰는데서 운명이 크게 좌우 됩니다. 운명이 바꾸어져요.
願一切衆生이 乘淨戒乘하야,
일체중생이 청정한 계의 수레에 올라서,
持等法界無邊淨戒(지등법계무변정계)하며,
법계와 같은 無邊淨戒가지기를 원하며,
願一切衆生이 乘忍辱乘(승인욕승)하야,
일체중생이 忍辱이라고하는 수레에 올라서,
常於衆生에, 항상 중생에게,
離瞋濁心(이진탁심)하며,
성내면 마음이 아주 흐리지요?
성내는 마음 같이 흐리는 것이 없습니다.
차라리 혼미해서 잠든 것, 그것이 낫지 성내면 아무것도 옳고 그른 것의 분별이 안 됩니다. 옳고 그른 것의 분별이 절대 안 됩니다. 그래서 瞋濁心이라고 합니다. 瞋濁心.
성내는 흐린 마음을 떠나기를 원하며,
願一切衆生이 乘大精進不退轉乘하고,
일체중생이 크게 정진해서 퇴전하지 않는 그런 수레에 오르고, 堅修勝行(견수승행)하야,
견고하게 수승한 행을 닦아서
趣菩提道(취보리도)하며,
깨달음의 도에 나아가기를 원하며,
願一切衆生이 乘禪定乘하고,
일체중생이 선정의 수레에 올라서,
速至道場(속지도량)하야, 도량에 빨리 이르러서,
證菩提智하며, 보리의 지혜 증득하기를 원하며,
願一切衆生이
乘於智慧巧方便乘(승어지혜교방편승)하야,
일체중생이 智慧巧方便수레에 올라서,
化身充滿一切法界諸佛境界하며,
화신으로 일체법계 제불경계에 충만하기를 원하며,
願一切衆生이 乘法王乘하고,
일체중생이 법왕의 수레에 올라서,
成就無畏(성취무외)하야,
두려움이 없는 것을 성취해서
恒普惠施一切智法하며,
항상 널리 일체 智法을 베풀기를 원하며, 일체지혜의 법 베풀기를 원하며,
願一切衆生이 乘無所着智慧之乘하야,
일체중생이 집착이 없는 지혜의 수레에 올라서,
悉能遍入一切十方호대,
일체 시방에 두루ㆍ두루 들어가되,
於眞法性에, 참다운 법의 성품에,
而無所動하며, (법의 성품에서)
움직이는 바가 없기를 원하며,
願一切衆生이 乘於一切諸佛法乘하고,
일체중생이 일체 諸佛법의 수레에 올라서,
示現受生하야,
수생함을 시현해서, 제가 좋아하는 구절이지요. 受生!
소승불교의 단점이 아라한이나 성문이나 연각들은 受生을 하지 않는 것. 다시는 더 태어나지 않는 것을 최종목표로 합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단점은 대상이 출가 인을 대상으로 했다는 것이 소승불교의 또 단점입니다.
딱 출가인 중심으로 했어요. 승단중심ㆍ교단중심으로요.
그리고 모든 법문이 보면 거의 출가 인을 대상으로,
출가 안하면 수행 못하도록 되어 있어요. 그 가르침은요.
소승불교의 가르침은 출가하지 않으면 수행이 안 되도록 되어 있습니다. 대승불교에서 볼 때는 그것은 아주 협렬한, 아주 좁고 옹졸한 그런 법입니다.
그리고 受生이라고하는 것도, 생을 받는다고 하는 것도 다시는 생을 안 받는 것을 위주로 하지만, 생 안 받을 수가 있나요? 어떻게 생을 안 받아요? 나무가 비록 썩어서 쓰러졌다 하더라도 거기서 또 새로운 어떤 변화를 일으키는 것이 식물이기도 한데, 하물며 사람이, 만물의 영장인 사람이 죽고 어떻게 안 태어납니까?
이생의 빚이 얼만데요? 우리가 먹고 마시고 입고 살고 누린 저 태양에 진 빚이며, 달빛에 진 빚이며, 저 아름다운 꽃과 풀에 진 빚이며, 바람과 구름과 물에 진 빚이며 그것과 얽히고설킨 그런 인연의 빚이 얼만데요?
어떻게 안 온다는 말입니까? 와서 또 더불어서 빚지고
빚을 갚아가면서, 갚아가면서 또 빚지고, 빚지면서 또 갚아가면서, 그렇게 더불어 살도록 되어 있는 것이 진짜입니다. 그것이 진리입니다. 그것이 원리라고요.
이것은 어느 누구도 어찌하지 못합니다.
부처님도 그 이치는 어찌하지 못합니다. 그런데 어떻게 안 옵니까? 생을 어떻게 안 받아요? 안 받을 수 있는 힘이 있는가요? 안 받을 수 있는 힘없습니다. 그것 잘못 본겁니다. 소승불교에서는 틀림없이 잘못 본겁니다.
그런데 인도의 그 당시 사회에서는 다시 안 태어나고 싶어요. 너무 뜨거우니까요. 숨이 헉헉 거립니다.
50도 씩 막 이렇게 올라가는데 어떻게 견딥니까?
‘제발 좀 해가 넘어갔으면, 해가 넘어가는 곳이 서방극락이다.’ 서쪽으로 해가 넘어가니까요. 극락세계를 꼭 서쪽으로 이렇게 지칭한 것도 그런데서 기인한 겁니다.
그리고 안 태어나고 싶은 겁니다.
아~~ 이 세상 다시 태어나면 ‘저 뜨거운 햇볕. 저 척박한 땅. 저기서 또 어떻게 살란 말인가?’ 그러니까 안 태어나고 싶은 그런 갈망이, 그런 불교를 탄생시킨 겁니다.
그런데 나중에 알고 보니 안 태어날 수 없도록 되어 있어요. 싫어도 태어나야 됩니다. 싫어도 태어나야 돼요.
그이치입니다. 그것을 우리가 소승불교하고 대승불교하고 갈림길이 그런 데서 아주 확연히 드러나는 것이지요.
受生을 示現해서,
대승불교는 그런 이치를 명확히 알기 때문에, 그리고 절대 출가중심이 아니고, 출ㆍ재가를 막론하고 어떤 경우의 삶도 다 구제받고, 또 구제해야 되고요.
또 그 불법 속에, 큰 불법 속에 다 포섭되는 그런 대중으로 그렇게 보는 것. 이것이 소승불교하고 큰 차이지요.
遍十方刹호대, 시방찰에 受生을 示現해서,
시방찰에 태어나서, 어디든지 인연따라 간다. 말입니다.
시방찰에 두루 하되,
而不失壞大乘之道(이불실괴대승지도)하며,
大乘之道를 失壞하지 아니하며, 잃어버리거나 무너뜨리지 아니하며, -제가 화엄경을 강의할 때 가장 힘주어서 이야기하는 대목이 이런 대목입니다.
願一切衆生이 乘一切智最上寶乘하야,
일체중생이 一切智最上보배 수레에 올라서,
滿足普賢菩薩行願호대,
보현보살의 행원을 만족하게 하되,
而無厭倦(이무염권)이니, 厭倦함이 없음이니,
일체중생들이 전부 수생하고, 생을 다시 받을 수밖에 없고, 받으면 인연따라 여기도 가고 저기도 가고 遍十方刹하고요. 그래서 대승의 도를 잃지 말기를 원한다.
그랬습니다.
是爲菩薩摩訶薩이, 이것이 보살마하살이,
以衆寶車로, 여러 가지 보배로 꾸민 그런 수레로써
施諸福田과 乃至貧窮孤露之人하는,
복전과 내지 빈궁한 사람, 외로운 아이, 외로운 늙은이,
이런 사람들에게 보시하는 善根廻向이니,
爲令衆生으로, 중생으로 하여금
具無量智하야, 한량없는 지혜를 갖추어서,
歡喜踊躍(환희용약)하야, 환희용약케 해서
究竟(구경)에는 皆得一切智乘故니라.
구경에 가서는 결국 일체지혜의 수레를 얻게 하려는 까닭이니라. 그랬습니다.
우리가 얼른 쉽게 실천하기는 참 어려운 것이긴 하지만,
그러나 아주 뛰어난 훌륭한 가르침이라고 하는 사실!
이것만 우리가 염두에 두고, 또 우리의 아뢰야식에 내장이
되니까 언젠가 이것이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게 된다.
라고 하는 것! 이것만으로도 ‘우리에게는 아주 큰 인연이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오늘 공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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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_()()()_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수고하셨읍....!!!
고맙습니다 .
나무대방광불화엄경 -()()()-
감사합니다.
귀하게
잘 읽었습니다.
나무 대방광불화엄경
나무 대방광불화엄경
나무 대방광불화엄경_()()()_
願一切衆生이 乘四輪乘이니
좋은 국토에 살고, 착한 사람하고 살고, 수승한 큰 좋은 복덕만 계속지어서 모으고, 그리고는 일체중생에게 다 이익이 돌아가도록 내가 보탬이 되는 사람이 되겠다. 하는 큰 서원을 발하는 것.
고맙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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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_()()()_
나무대방광불화엄경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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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_()()()_
乘大精進不退轉乘....고맙습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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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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