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첫 주, 매주 주말 등산일정을 계획하며 항상 주말이 기다려지던 그때,
원래 가고자 했던 3월 12일 전국적인 비소식으로 불가피하게 11~12일 일정을 취소하게 되었다.
그러고 우연의 일치인지 종주를 하고자 마음먹었으면 어서 산으로 가라는 하늘의 계시인지
지인분이 불수사도북을 3월 10~11일에 도전한다는 얘기를 듣고 홀린 듯 따라가게 되었다.
총 소요시간 : 22시간 7분
등산 시간 : 19시간 24분
후기 : 처음 가보는 북한산 비봉~족두리봉 능선을 야등으로, 제 한 몸 뿐만이 아닌 9분 남짓한 인원을 데리고
길잡이 역할을 하며 가게 되니 무사히 내려가자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고, 다행히 따라와주신 분들 모두
안전하게 하산까지 마무리 해서 그저 다행이라는 생각만 들었던 산행길이였다.
23년 3월 11일 기준 북한산 보국문 -> 대성문 구간이 현재 공사중으로 성벽길을 따라 오르내리는 길로 가야하니
도전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불암산 ~ 수락산 구간 : 이때까지만 해도 북한산에서 야등을 할 것이라곤 전혀 모르고 이제 야등은 끝이구나! 했던 어리석었던 과거가 떠오르네요..
사패산에서 일출을 보며
같이 등산하신 지인분이 찍어주신 사진
도봉산에서 봤던 신기한 봉우리들과 딱따구리(저 봉우리들을 전부 지나는 코스도 있겠죠..?)
북한산 승가봉에서 바라본 사모바위와 진흥왕 순수비
이때 까지도 몰랐던 산은 급격하게 어두워진다는 말...
종주를 하지 않았으면 영원히 보지 못했을 족두리봉에서의 야경까지
첫댓글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수고 하셨어요
감사합니다! 앞으로 잘부탁드립니다
떠오르는 태양빛을 겨누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말씀 감사드립니다!
수고많았습니다
늘 무탈한산행 응원합니다
송림님께서도 추후로 가시는 산행길 무탈하시길 바랍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고생하셨습니다..완주 축하드리구요. 옛생각도나구요
말씀 감사드립니다. 옛생각이 나셨다니 영광이네요..
오봉릿지를 보셨군요.. 다길이있습니다
얘기해주셔서 찾아보니 생각보다 많이 험한 길이군요.. 정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