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대전 무역 전시관 엑스포 다리 앞에서 억새풀과 겨울 바다의 진수를 맛 보며 꽁꼬로(?) 마라통 대회가 열렸는데 지난주 여의나루 송년 마라통 대회에 이어 공짜 좋아 하는 사람 들이 이거이 웬 횡재(?)여! 하며 꽤 마니 참가 했더라구요 물론 허벌나게 힘든 풀코스는 참가자가 많지 않았구요..... ㅋ
경기 시작 전 대전 역에 도착 하니 올 6월 30일 닭발(?)을 닮은 대전 계족산 대회 에서 평생 밟고도 남을 황톳 길을 원 읍씨 발바닥 지압(?)하며 26Km를 띠던 생각이 나더이다 ㅋ 매주 풀코스 띠다가 일욜날 풀코스 경기를 무려 2주나 굶으니(?) 안 되겠더라구요 ㅋ 3주째 굶으면 경기 일정상 그 다음주도 읍고.....ㅋ 근 한달을 띵까 띵까(?) 쉰다고 생각 하니 끔찍 하더라구요 어디 부상 입은 것도 아닌데.....ㅋ 그래서 앞뒤 안보고 무조껀 신청 했습니다. 계족산 인지 닭발산 인지 말이죠....ㅋ 처음 에는 다리나 실~~실 풀고 산림욕(?)이나 하고 오자고 생각 하고 참가 했는디....ㅋ 한마디로 쉽게 생각 하다가 큰코(?) 다쳤습니다....피톤치드를 왕창 마시며 녹음 방초 우거진 숲속을 띠는 것은 가히 환상적 이었지만 바람 한점 읍는 초 여름 삼복(?)더위에 결코 만만히 볼 수 읍는 공포(?)의 오르막 내리막 언덕 난코스가 대부분의 달리미 들을 초주금(?) 상태로 몰아 넣었는데....ㅋ
그도 그럴 것이 대회장 입구인 비래사 에서 출발지인 계족산 절고개 정상 까지 올라 오는 깎아 지른 듯한 90도 기암괴석 자갈밭(?)을 낑낑 대고 올라 가는 바람에 산 정상 출발지에 도착 해서는 다리가 이미 풀려서(?) 제대로 띨 수가 읍더이다 ㅋ 13km만 띠고 "걸음아 나 살려라!" 하며 보따리 싸고 줄행랑(?)치는 사람 들도 보였고....ㅋ 돌미경 처럼 마라통은 이러케 겁나게 더운 날씨에 띠어야 진미(?)라며 진짜 참맛(?)은 요새 같은 추운 날씨 보단 한여름 푹~`푹 찌는 열대야 한낮에 출발 부터 땀이 비오듯 하며 작열 하는 태양에 집중 포화 점점 익어 가는 海骨에 물을 연신 뿌리며 온몸은 이미 가마솥 더위에 오뉴월 개패듯이 축 늘어진 犬工 들처럼 흐느적 흐느적 히마리가 읍고 급수대가 수호천사,사막의 오아시스 처럼 느껴질 정도로 타는 목마름의 갈쯩과의 싸움 에서 이기며 뛰어야 진짜로 마라통의 眞味를 느끼는거 외이다 하며 악으로 깡으로 띠는 달리미 들이 마니 있었는디....ㅋ 풀코스에 이미 중독(?)된 맹순 여사는 풀코스가 아니라 초장 부터 전의(?)를 상실 한데다 워낙 무더위에 약해 비 오듯 흐르는 땀을 주체 못 하고 13Km 만 띠고 고개를 절래 절래 흔들며....(그래서 고개 이름이 절고개 인가벼! 죽도록 사랑 하는 마온님들...ㅋ) 서울로 토낄 준비를 하고 있더라구요 ㅋ
더위에 쪼오~~까 강한 돌미경은 죽기 아니면 까무라치기의 노고단 특전대 정신 으로 423m의 고산(?)지대 에서 벌어진 닭발산 경기 에서 2시간 13분에 전체 16등의 성적을 낸적이 있는데....오늘은 그 반대로 겨울 별미인 동치미 맛 처럼 허벌나게 추운 겨울에 심장이 오그라들고 대그빡은 시베리아 벌판 칼바람에 집중 난타 당해 빵모자에 고드름(?)이 둥지를 틀고 손모가지는 방한용 장갑을 끼고 뛰어도 완주 후에 손꾸럭 깁스 한것 처럼 마비 되어 운동화 끈도 제대로 풀지 못하고 가운데 다리는 장시간 추위에 부랄이 땡땡 얼어 붙고... 헛둘헛둘 하면서 온몸이 사시나무 떨듯 덜덜덜 거리며 그 극한 상황 들을 이기고 뛰는 것이 별미(?) 인데....
물론 오늘은 그 정도 날씨는 아니지만....ㅋ 진미의 계절 돌미경의 전성시대(?)는 서서히 저물어 가고 추위에 강한 별미의 계절 맹순 여사의 시절이 돌아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입니다...ㅋ 샌프란시스코 금문교와 부산 에서 거제도를 잇는 바닷길 거가 대교에 비교 해도 전혀 손색이 읍는 형이하학적(?)인 엑스포 다리의 운치를 맛 보는디 보고 또 봐도 반가운 얼굴이 보인다....해피레그 회원 이자 시각 장애인 페메 대부 이신 김은기 선배님 이다 "선배님! 그간 안뇽 하십니껴?" 했더니 제주 돌하루방 혼자 옵서예 쉬영 갑서예 부부 공동 4연풀 완주를 아주 마니 추카 한다고 하신다....돌미경 세숫대야가 실물 보다 신문에 더 잘 나왔다고 말씀 하신다 ㅋ 맹순 여사 4연풀 일등공신(?)인 막둥이 도영이 에게 서울 촌놈(?)은 맛 보기 힘든 대전 빵집의 전설 "성심당" 과자를 준다 나도 먹고 싶은디....ㅋ
지난 제주 4연풀 역전의 용사 들인 70대 기네스 기록 보유자 이신 김진환 어르신과 60대 1년 풀코스 완주 기네스 기록 보유자 이신 임채호 선배님도 보인다. 마온 에서 쪼오~~까 떴다고(?) 거들먹 거린 다는 말 듣기 싫어 잽싸게 얼릉 가서 두 선배님들 에게 머리가 땅에 닿도록 90도 인사를 올린다 ㅋ 각각 6~70대의 적지 않은 연세에 4연풀을 띠고 오늘 또 풀코스에 도전 하다니 정말 벌어진 입이 다물어 지지 않는다 대단한 철각 들이시다....김진환 어르신이 맹순 여사가 무척 이쁜가 부다 ㅋ 그 귀하디 귀한 홍삼 엑끼스를 손수 잘라서 맹순 여사 에게만 먹이신다 이 돌미경 이도 정말 먹고 싶은디....ㅋ 김진환 선배님이 고향 금산 에서 직접 재배한 홍삼 엑끼스라 오리지날 진품 인게 학실 한 것 같다 ㅋ
출발 할려고 심호흡을 하는디 아니 이게 누구여? 오매불망 꿈 속에서도 한시 라도 잊지 못한 마라통의 전설 레전드님이 아니신가! 근디 복장이....아~~~지난주 여의나루 대회 에서 중부 전선 이하가 껄쩍찌근 해서 3Km만 띠고 레이스를 접었던 기억이.... 띠고 싶은 맴은 굴뚝 같지만 부상이 도질 까봐 당분간 뜀박질은 접었다고 하지만 꿩 대신 닭(?) 이라고 이 돌미경 이를 응원 하러 여기 까지 왔다고....이거이 눈물 읍씨는 볼 수 읍는 감동 이구먼 ㅋ
5 km를 반환쩜 으로 해서 10Km를 4번 시계 부랄 처럼 와따리 가따리 하는 코스 인데 반대편 주로 에서 맹순 여사를 수십번씩(?) 겁나게 보면서 띠니 그 노무 정이 머길래 발걸음 한결 가볍더이다 ㅋ 전날 야간 근무 에다 아닌 밤중에 홍두께 심야(?)첫차를 타고 오는 바람에 초반에 몸은 쪼오~~까 무거웠는디...벌써 반환쩜 돌아 강화 런클럽 유종근 동상이 "오늘 1등은 건드리지 마랑께!" 하며 바람 처럼 달려 나간다 그 뒤를 이어 고수 중의 초고수 이수경 동상이 모가지에 기브스를 안 하고 온게 분명 한지 너무나 인사를 잘 받으며 비호 처럼 달려 나간다....
대전이 텃밭인 허현 칭구가 홈 어드밴티지(?)를 이용 하여 너무나 열씨미 잘 달리고 있다....ㅋ 청주가 고향인 청주 촌놈 양진호 이사가 전국 2연풀 대표자 모임 대표이사의 명예를 걸고 반바지 하나만 걸치고 홀라당 벗고 띠고 있다....ㅋ 그 옆에 아직도 부상의 늪에서 헤어 나지 못한 무늬만 60세인 김영걸 선배님이 썹쓸 경력은 잊어 버리고 아주 편히 즐런 하고 있다.....맹순 여사 또한 초장에 콘닥션이 좋은지 김진환 선배님과 어꺠를 나란히 하며 띠고 있다 그 앞에 임채호 선배님과의 거리는 그 다지 멀어 보이지 않는다 아무래도 오늘 맹순 여사가 큰사고(?)를 치고 이변(?)의 주인공이 될 것 같다.....ㅋ
하프 기록을 보니 1시간 50분 이다 이대로 가다간 썹포우도 간당간당 하다 ㅋ 그 옛날 거시기(?)가 생각 날때 마다 대바늘로 허벅지를 찌르며 참고 참았던 청상과부(?) 돌미경이 이젠 참는 것도 한계가 왔나 부다 ㅋ 4연풀 종합 2위의 명예를 걸고 330(?)을 달성 해보자! 하지만 여전히 몸 따로 맴 따로 논다 ㅋ 거기다 발 뒤꿈치도 살려 달라고 아우성 치고.....ㅋ 하프 지나서 몸매는 쭉쭉빵빵 김은식 꼬꼬 산소탱크 보다 더 잘 빠진 청주 우암산 클럽 김종선 동상이 돌미경과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최고 기록이 3시간 1분 이라고 폭로(?)하니 잘 달리던 종선 동상이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 하고 이내 꽁무니를 빼고 냅다 도망 간다.....ㅋ 아직 싱글도 못 해본 사람이 그 노무 써브쓰리 문턱에 갔다 온 사람 과는 무서버서 같이 몬 띠겠다고....ㅋ 아~~~이번이 도대체 몇 번째 인가? 시골틱한(?)외모 와는 달리 띠는 모습은 마치 폭주(?)기관차 처럼 잘도 달리는 왈순 아지매 원영희님이 또 손을 흔들고 잘 띠라고 삼삼칠 박수를 쳐준다 이거이 삼삼칠 박수는 레전드님 전매특헌디....ㅋ 갑짜기 남진 노래가 생각이 난다....ㅋ ♬ 얼굴만 이쁘다고 여자냐! 마음이 고아야 여자지!♬ 거기에 딱 맞는 원영희 왈순 아지매여! 부디 2연풀 머찌게 성공 하소서!
30Km 가 지나니 서서히 몸이 풀린다 이젠 실~~실 발동을 걸어야 하겠다 ㅋ 겁나게 35Km 반환쩜을 향해 가는디 저 멀리 유종근 동상이 씩씩(?) 거리며 온다 ㅋ "돌미경 헹님! 아무래도 부상 후유쯩 땀시 그 노무 써브쓰리는 힘들것 가텨! 하며 엄살을 부린다 ㅋ 허현 칭구는 이미 내 사정권(?)에서 멀어져 간다 오늘은 기냥 보내 줘야 할 것 같다 홈 어드밴티지도 있고.....ㅋ 레전드님 처럼 이 돌미경도 꿩 대신 닭이라고....ㅋ 바로 코 앞에 있는 양진호 이사나 잡아야 하겠다 ㅋ 양이사가 안 잡힐려고 필사의 몸부림을 친다....ㅋ 돌미경 에게 추월 당하자 내 대갈빡 뒤에다 대고 고래 고래 소리를 지른다 ㅋ 돌미경 헹님! 나가 몬 띠는게 아니고 안 띠느것 이여! ㅋ 25일 구리스 마스 마라통 인지 산타클로스 마라통 인지 에서 입상(?) 할려고 힘을 비축 한대나 어쩐 대나....ㅋ 하여튼 괴물(?)은 괴물 이여! 어제 3시간 10분대 띠고 오늘 또 썹포우 달성 했으니.....ㅋ
저 멀리 결승 300m를 앞두고 먼저 갔던 김영걸 선배님이 보인다 이미 브레끼 읍는 고삐 풀린 망아지(?) 돌미경이 영걸 선배님을 추월 하며 먼저 가유~~선배님! 하는 순간 잠자는 사자의 콧털(?)을 건드린 건지 갑짜기 무서운 속도로 추월 해 온다 ㅋ 벌집(?)을 잘 못 건드린 것 같다 "나가 이래봬도 왕년에 그 노무 써브쓰리 주자여!" 무늬만 60세인 영걸 선배님을 도저히 따라 갈 수 읍다 ㅋ 간발 차로 먼저 들어 온 영걸 선배님이 너무나 대단해 보인다 역쉬 아무나 그 노무 써브쓰리 하는게 아녀! ㅋ 최종 기록을 보니 3시간 31분 32초다(풀코스 178회 전체 14등)
지난번 제주 4연풀 때 선두권을 무보수 페메 해 주며 흥분한(?) 돌미경을 호루라기로 자제 시키며 청상과부의 심정 으로 띠게 해 연 이틀 1등을 하게 한 전마협 장회장 에게 인사를 하렸더니 내년 동마 에서 2시간 30분대 들어 오려 케냐 킬리만자로(?)에서 무산소(?) 고산 훈련 중이란다 헐! 맹순 여사 응원 하러 가는디 레전드님이 또 삼삼칠 박수를 쳐준다 ㅋ 와따리 가따리 반환쩜 돌 때 마다 그리고 중간 중간에 마실(?)나와 삼삼칠 박수를 쳐 주었으니 아무래도 돌미경과 맹순 여사 에게 볼 때 마다 홧팅! 하며 소리 질러 준 원영희님과 함께 내일 빙원에 가서 검진(?)을 받아야 할 것 같다 ㅋ 큰 소리로 응원해 준 원영희님의 성대 결절 이상과 너무나 마니 삼삼칠 박수를 쳐준 레전드님의 손끔이 지워 졌나....ㅋ
찬 바람에 체온이 갑짜기 떨어져 얼어 죽지 않으려 잔뜩 껴 입고 맹순 여사 응원 하러 가는디 39Km 지점에 너무나 당당 하게 맹순 여사가 들어 오고 있지 않은가? 시간을 대충 보니 후다닥 들어 가면 써브 화이브는 할 것 같다 여보~~옹! 힘 내시구료! 하며 동반주 끝에 4시간 55분 00초로 들어 왔습니다(00초 하니 부채 도사 병철 칭구의 3시간 00초가 생각 나는 구먼! ㅋ,풀코스 79회) 맹순 여사 들어 오니 맹순 여사의 또 한명의 광팬(?)인 정금순 여사가 너무나 반갑게 맹순 여사를 반긴다 그 옆에는 지난 홍성 마라통 에서 맹순 여사와 상견례를 한 박영석 성님이 고생 했다고 맹순 여사를 또 반긴가 알고 보니 박영석,정금순 두분은 우리와 같이 부부 마라통을 한단다 오늘은 그 동안 연습 부족과 정금순 여사가 박영석 성님 겨울잠(?)을 자라고 너무 마니 영양 보충을 해 줘서 배가 출렁(?)거려 32Km 만 띠고 레이스를 접었다고....ㅋ
오늘 쌀쌀한 날씨 에도 우리 부부를 열렬히 응원 해 주신 해피 레그 김은기 선배님, 김순임 회장님, 청주 홍목회 최재학 성님, 김진환 어르신,임채호 선배님, 삼삼칠 박수 레전드님, 폭주 기관차 원영희님, 청주 촌놈 양진호 이사, 김영걸 선배님,혀현 칭구 모두 모두 고맙습니다 그외 오늘 완주 하신 달리미 여러분 고생 많으셨고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