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Musica -126-
2022년 4월 4일
April, the Cruellest Month -1-
1. 이은상 작시 / 박태준 작곡 "동무생각
https://youtu.be/fQKCunDQCqs
우리나라 가곡탄생은 1920년대를로 보아야 한다는 시나 시조와 같은 문학성을 띤 노랫말에 선율을 붙여
피아노 또는 관현악 편성에 의한 반주로 부르는 예술가곡을 말한다. 한편 전통가곡은 소규모 국악 관현
반주에 맞추어 남성과 여성이 부르던 한국의 전통 성악을 일컫는다.
한국가곡은 일제시대 겨레의 슬픔과 고뇌를 그린 김형준의 시 <봉선화>에 홍난파가 전에 작곡한 바이올린곡
<애수>의 선율을 붙여 가곡 <봉선화>로 1920년 발표한 것이 바로 한국 가곡의 시발점이 되었다.
그 이후. 1922년 이은상의 시에 박태준이 곡을 붙여 만든 새로운 스타일의 노래인 <사우(思友, 동무생각)>가
선을 보이면서 가곡이 크게 발전되었다
동무생각은 마산 창신하교 교사였든 박태준은 대구에서 학교 다닐적에 푸른 담쟁이 넝쿨이 휘감겨있든
청라언덕을 지나든 사랑하는 여학생을 생각하며 같은 학교 교사였든 이은상에게 그때의 이야기를 들려주어
이은상이 작시를 하고 박태준이 곡을 붙여 탄생한 노래이다
2. <H,V Karajan 탄생 114주년 특집>
Herbert Karajan
20세기 음악사를 대표하는 가장 위대한 지휘자이며 세계 최고의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에서 35년간
종신 지휘자로 20세기 클래식의황제이며 클래식 음악의 전설이다. 카라얀 이전까지 일부 상류층이나 고급
취향을 가진 이들의 전유물이던 클래식은 그의 등장을 기점으로 해서 대중의 음악으로 발전하였다
1908년 4월 5일 오스트리아의 찰츠부르크 귀족 가문에서 태어났다. 1938년 그는 오페레타 가수인
엘미 홀게를뢰프와 결혼했는데 얼마 못 가 1942년 이혼하고 '4분의 1 유대인'인 아니타 구터만
과 결혼하였으며 신사적인 분위기에서 리허설은 진행되지만 완벽주의적 기질 때문에 리허설의 긴장감이
대단했다고 하며 자신의 기준에 부합하는 단원들로 악단을 구성하는 것은 필수적인 일이었다.
1989년 심장마비로 오스트리아 아니프에서 사망하였다
그가 남긴 3대오페라의 서곡은 한시대의 표상으로 남아있다 그는 LP시대와 CD시대를 이끈 사람이다
Gioacchino Rossini(1792~1868)
-Overture from Opera <Wilhelm Tell>
-H.V karajan conduct Berlin Philhamonic Orchestra
https://youtu.be/e4COv8-cHNU
윌리엄 텔은 로시니가 마지막으로 1929년에 쓴 최후의 작품으로 작곡한 오페라이다. 실러의 원작에 영감받아
그의 나이 37세 때 작곡한 곡이라 한다.
1207년 오스트리아의 지배하에 있던 스위스의 혁명을 소재로 활의 명수 빌 헬름 텔을 주인공으로 한
애국적인 내용이다 텔은 오스트리아 압정에서 벗어나기 위해 혁명을 일으킨다
마틸드 총독은 혁명군을 진압하고 스위스 국민에게 자기의 권위를 상징하는 모자를 길거리에 걸고 지나가는
사람들은 경례를 하라고 포고를 하였다 텔은 자기의 아들과 같이 거리에서 그것을 고의로 무시하여 잡혔다
그 벌로써 아들의 머리위에 놓은 사과를 쏘아 떨어 뜨리라고 하였다 활의 명수인 그는 보기좋게 사과를 떨어
뜨렸다 그러나 그들은 텔이 총독을 살해할 계획으로 화살 2개를 준비했다는 구실을 붙혀 또한 아들과 함께
감옥에 가둔다 전세가 역전되어 호숫가에 폭풍이 부는데 텔은 총독을 사살하고 당당히 돌아온다
이로써 스위스는 자유와 평화를 되찾고 군중들은 환호한다
이 오페라의 서곡은 베를리오즈로 하여금 '4부로 이루어진 교향곡'이라는 찬사를 받았을 정도로 명곡이다.
총 4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새벽, 폭풍, 목가, 독립순으로 진행됩니다.
1부는 는 5대의 첼로가 알프스의 고요하면서도 장엄한 풍광을 표현하는 '새벽'입니다.
2부는 팀파니가 천둥을 묘사하고 플룻으로 빗방울을 표현하는 '폭풍'장면 이고요,
3부는 잉글리시 호른이 폭풍우가 지난 다음의 평화로움을 묘사하는 '목가'입니다.
4부는 힘찬 행진곡으로 스위스의 '독립'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3. Richard Wagner (1813~1883)
-Overture from Opera <Tannhauer>
-H.V Karajan,conduct berlin philhamonic Orchestra
https://youtu.be/mSdKgUFvH_g
탄호이저는 바그너가 드레스덴의 지휘자가 된 해인 1842년에 탄호이저의 대본도 직접 썼고 초기의 대표작이다
1845년 드레스덴왕립그장에서 초연되고 계속 수정하여 연주되었다
중세의 음유시인이며 기사인 탄호이저는 영주 헤르만의 조카딸 엘리자베트와 사랑의 서약을 한 사이였는데,
환락의 여신의 유혹에 못 이겨 베누스산에서 관능적인 생활에 빠졌다. 그러나 여주앞에서 열린 노래 자랑에서
그는 베누스를 찬미하기 때문에, 영주의 명령으로 로마 교황에거 용서를 받기위한 순례의 길을 떠난다.
용서를 받은 자의 지팡이에는 새잎이돋고 꽃이 피지만, 그는 용서를 받지 못하고 돌아돈다.
그런데 엘리자베트는 탄호이저가속죄되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 절망하여 죽는다. 그녀의 장례식을 본 탄호이저는
엘리자베스의 유해 앞에 쓰러지며, 숨이 끊어진다. 이때 젊은 순례자들이 잎이 돋고 꽃이 핀 지팡이를
들고 나타난다. 이것은 교황이 탄호이저에게 보낸 것으로서 그는 속죄가 이루어진 것이다.
서곡은 3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운데에 관능적인 베누스베르크의 세계가 배치되고 그 앞뒤로
]경건한 순례자들의 합창 음악이 배치되어 있다
제 1부는 E장조, 3/4박자로 장엄한 '순례의 합창'이 먼저 관악기 합주로 시작된다. 이어서 현악기가 들어와
이 주제가 반복되면서 차차 음량이 커지고 트롬본으로 다시 장엄하게 연주된다.
이 모티브가 여러번 연주되고 난뒤 멀리 사라져가듯이 목관군으로 조용히 연주된다.
제 2부는 2/2박자로 바뀌어 베누스베르크의 요염한 세계가 뚜렷해지며 '환락의 동기'가 먼저 비올라에 나타난다.
이어서 '시레네의 부르는 소리'가 목관으로 연주된 다음, 처음 템포로 돌아와 현악기로 힘차게
'베누스 찬가'가 연주된다. 그 뒤 첼로, 바이올린, 클라리넷 등으로 '베누스의 동기'가 나타난다.
이어서 '유혹의 동기'가 바이올린에 나타나고 음악이 고조되다가 베누스베르크의 세계는 멀리 사라져간다.
제 3부로 넘어오면서 관악기로 '순례의 합창'이 들려온다. 이 합창이 한층 힘차고 장엄하게 연주되면서 곡이 끝난다.
4. Carl Maria von Weber(1788~1826)
-Overture from Opera <Der Freischutz>
-H, V Karajan ,conduct Berlin Philhamonic Orchestra
https://youtu.be/s3oRDNY7-mo
베버는 19세기 독일 낭만주의 음악가이자, 독일 국민 오페라를 수립한 선구자입니다.
오페라 <마탄의 사수>는 이탈리아 오페라의 음악 풍토에서 벗어난 독일 국민 오페라의 기원이 되는 작품이다
1821년 작곡되어 초연은 같은해 6월 베를린 왕립 극장에서 연주되어 대성공을 거두었다
산림보호관의 딸 ‘아가테’를 사랑하는 사냥꾼 ‘막스’는 사격대회에서 우승해야만 그녀와 결혼을 할 수 있다.
그러나 그는 예선대회에서 실격하여 자신이 없다. 한편, 막스가 실의에 빠진 걸 안, '가스파르'는 막스에게
‘마탄’이 있다고 꼬드겨 그를 늑대 골짜기로 유혹한다. 가스파르의 꾐에 넘어가 마탄을 입수한 막스는
사격대회에서 6발을 명중시키고 나머지 한 발이 남았는데, 마지막 이 한 발이 마귀의 조종을 받는 카스파르의
음모로 사랑하는 아가테에게 명중하게 되어 있었다. 그러나 존경받는 수도사의 기도로 아가테는 위기를
모면하고, 그 탄환은 카스파르에게 명중한다는 내용이다.
서곡에서 흘러나오는 종교적인 음악은 교회 찬송가로도 쓰이고 차분하고 장엄한 선율 뒤에는 박진감
넘치는 음악이다
INTERMISSION
5. George Bizet(1838~1875)
_Symphony No.1 C-major
-Allgro vivo ejdnr Qkfmrp -Adagio - Allegro Vivace 경괘하고 빠르게- Final Allegro Vivace
-Gabor Takacs nagy,conduct Verbier Festival Orchestra
https://youtu.be/iW1rgWoX_bc
37세의 젊은 나이에 과로로 인한 심장병으로 요절한 프랑스 작곡가 카르맨의 작곡가 비제'는 이곡을
1885년 17살때 만들었는데, 그동안 '비제'에게 영감을 준 '베토벤', '하이든','로시니'의 패턴을 습작을
통해 표현해본 작품이다. 그뒤 '비제'는 교향곡을 두개 더 만들었지만 작품이
맘에 안들어서 다 없애버리고 이 한곡만 남겨두었다.
이곡도 '비제'의 사후에 파리 음악원에 묻혀있던것을 1933년에 겨우 찾아내서 1935년 '비인 가르트너'가
초연하였다
제1악장 - 알레그로·비보: 소나타형식은 독일 고전작곡가의 영향을 강하게 받고 있는 악장이다.
리듬의 셈·여림의 변화에는 하이든을 생각하게 하고 화성 효과나 주제의 전개는 베토벤적이고,
활기차고 우아한 멜로디는 모차르트적이다.
제2악장 - 아다지오: 이국적 분위기를 감돌게하는 3부형식이다. 애수를 띤 오보에 의한 주제는 무척 아름답다.
제3악장 - 알레그로·비바체: 비제가 소년시절에 머물렀던 이태리의 경쾌함과 베토벤의 힘참
제4악장- 고전적 교향곡 형식의 이 곡은 비제의 대표작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곡은 기교적으로는 미숙한
점이 있으나 독특한 개성과 천재의 빛을 나타내고 있으며, 선율이나 화성, 리듬에 있어서는
모차르트, 베토벤, 로씨니 등 선배 작곡가의 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했으면서도 소박한
아름다움과 순진한 젊음이 생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