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운사의 봄소식..동백
위 치 : 전북 고창군 아산면 삼인리 500번지
대한불교조계종 제24교구 본사이면서
금산사와 더불어 전북지방의 조계종 2대 본산입니다.
아산면 삼인리 도솔산(선운산)기슭에 있는 절로
백제의 고승 검단선사가 신라 위덕왕 24년에 중건하였다 합니다.
창건 당시에는 80여 암자와 3000여명의 승려들이 수도하는 대 사찰이었으나 정유재란에 모두 불타고
지금은 부속암자 4곳만이 남아 있습니다.
대웅전 뒤에는 수령 약 500년, 높이가 평균 6m는 되는 동백나무들의
군락이 천연기념물 제 184호로 지정되어 있는데,
꽃이 만개하면 꽃무륵의 경치가 장관이며, 매월 4월이면 동백연예술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또한, 전국적으로 유명해진 선운사 꽃무릇도 9월말에서 10월경이면 그 모습이 절정입니다.
선운산의 입구에 차를 주차하고 포장도로를 따라 좌판이 열려있고..
주로 복분자와 관련된 음식이나 즙, 술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 복분자 호떡을 하나 먹어 봤는데..뭐~그냥..^^
일주문을 지나고 부도군을 지나면 절의 앞으로 흐르는 맑은 내가 나오는데..
아마도 이것이 도솔천이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맑은 물에는 버들치가 때를지어 다니는 모습이 보기에 좋습니다.
경내에 들어서면서 범종각을 지나고 좌측으로 보리수나무가..그 옆으로는 산수유 한그루가 만개함에
요염을 떨고 있고..
대웅전의 뒤로 이룬 동백숲을 만납니다.
다만,
거제의 동백과 같지 않고..봉우리가 이쁘면 잎이 바랳고..
잎이 정갈하면 꽃봉우리가 어설프고..
◎ 관련정보 : 선운사 http://www.seonunsa.org 063) 561-1422)
고창군 www.gochang.go.kr 063) 560-2234)
도솔암 063-564-2861 / 참당암 063-563-3440 / 동운암 063-562-1608
석상암 063-563-4091 / 선운산도립공원 관리사무소 063-563-3450
●입장료 : 성인 2800원 / 어린이 1300원
주차료 2000원
●가는길 :
자가용 : 1) 서해안고속도로 선운사 IC → 선운사
2) 호남고속도로 정읍I.C에서 정읍시내 반대편 도로 진입 → (1.8km) → 22번 국도와
29번 국도 갈림길(주천삼거리) → 22번 국도 → 흥덕(22번, 23번 갈림길)→ 22번
국도 → 오산저수지 → 반암리 갈림길 → 우측도로로 2.8km → 왼편으로 선운산도
립공원 진입로
현지교통 : 1) 고창→선운사 : 직행 4회, 완행버스 40분간격 운행/30분 소요/20km 거리
2) 흥덕→선운사 : 직행 4회, 군내버스 50분 간격 운행/35분 소요/16km 거리
3) 정읍→선운사 : 직행 4회/50분 소요/34km 거리
4) 광주→고창 : 직행 30분 간격운행/50분 소요/72km 거리
* 문의: 고창 군내버스 터미널(063-564-3943) / 군외버스 터미널(063-563-3388)
● 주변 숙박 : 선운산 관광호텔 063-561-3377
민박: 선운사의추억 063-561-2777 / 다정민박 063-564-1054
청원민박 063-564-0414 / 햇살가득한집(펜션) 063-562-0320
삼인민박 063-562-1590 /
산노을펜션 http://www.cyworld.com/pensionzip 063--561-1561
●주변 맛집 : 선운사 입구와 풍천 일대에는 풍천장어의 유명세를 앞세운 장어요리
전문점들이 많습니다.
-신덕식당 063-564-1533 / -연기식당 063-562-1537 /
-동백식당 063-562-1560 / -용기수산 063-5460
첫댓글 작년...가을이였네요...다녀온지가... 가을의 선운사의 아름다움이 그리움이 되어 오는데...봄의 동백의 미숙함이 soodong-p님의 맘을 불편하게 했나요...넘 완벽하길 바라지 마시길요..부족함대로 아름다움이 있으니까요...땅과 물위에 떠 있는 동백이 눈길을 멈추게 하는군요...넘 예뻐요....잘 감상하고 갑니다...편히 쉬세요...*^^*^^*
부족함의 아름다움이라...그렇겠지요..완벽함에는 순수성이 난도질 당할테니까요..역쉬~ 사랑님의 말씀 한마디가 소인배의 머리를 기분좋게 뚷어주시네요..감사합니다..행복하세요..^^
몇번을 다녀왔지만 사진으로 보니 실감납니다...잘보았습니다
선운사하면 사월의 동백꽃 구월의 상사화 그리고 복분자 풍천장어가 떠오르는데 늘 시기에 맞지 않게 찾아가니 아직도 동백꽃과 상사화의 아름다움을 구경못했습니다만 수동님은 운이 좋으셨다고 보여집니다 ㅎㅎ 풍천장어에 복분자의 맛은 잊을수 없습니다. 주차장 들어가기 직전 왼쪽 음식점이였는데 그 장어의 맛과 직접 빚었다는 복분자술맛은 먹을때 달콤하여 쥬스마시듯 마셨다간 ......큰일납니다 ㅎㅎㅎ
그놈의 운전대만 아니면...에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