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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
학번 |
소속(대학,과,전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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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명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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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학 영어영문학과 통번역학전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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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
교환 |
대학 |
University of Central Missour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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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기간 |
2014;2 ~ 2015;1 +여름학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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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대학에 관한 기본 정보 |
University of Central Missouri (UCM)은 미주리주 Warrensburg에 위치한 학교입니다. Kansas City 공항에서 약 1시간정도 떨어져있습니다. 학교 크기는 다른 미국 학교들에 비해서는 많이 큰 편은 아닙니다. 캠퍼스 전체를 걸어서 다 구경할 수 있는 크기입니다. 도서관이나 운동할 수 있는 Rec center는 깔끔하고 크며 학생들이 불편함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잘 되어있습니다. 학교 건물들은 새로 지은 건물도 있지만 대부분이 오래 된 건물들이라 엘레베이터가 자주 고장이 납니다. 학교 메일을 자주 확인하면서 학교에서 일어나는 일들이나 수업과 관련된 교수의 메일을 체크해야합니다. |
지역 및 생활에 관한 기본 정보 |
미국 중부로 날씨는 한국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Warrensburg는 굉장히 작은 도시로 대학교가 주를 이루는 도시입니다. 저는 Campus Evolution Village 라는 off-campus에서 지냈는데 학교 캠퍼스에서 약 10분정도 걷는 거리에 위치해있으며 주방과 거실이 있어서 편하게 생활할 수 있었습니다. 학교 주변에는 차를 타고 약 10분정도 거리에 Walmart와 다른 마트들이 있으며 걸어가기에는 불가능한 위치입니다. 택시를 이용하거나 학교에서 운영하는 NightRider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외국인 친구들과 친해지면 차가 있는 친구들의 도움을 받기도 합니다. 주말이나 짧은 방학때에는 친구들과 함께 차나 Amtrak이라는 기차를 이용해서 주변 도시들을 구경하며 놀러다녔습니다. 저는 다른 학교들을 다니고 있는 친구들이 있어서 자주 그 친구들과 Kansas City에서 모여 놀았으며 가끔은 차를 타고 7시간 정도 떨어져있는 Chicago에 가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Kansas City에는 한국음식을 파는 마켓들도 있고 한국음식점들이 있어서 1년동안 생활하며 한국음식 못 먹는다고 힘든 적은 전혀 없습니다. 주변 친구들은 H-mart나 다른 한인마켓에서 온라인으로 주문하여 한국음식을 먹었습니다. 학교식당은 뷔페로 되어있는데 생각보다 그렇게 맛있는 편은 아닌 것 같습니다. 주변에 너무 맛있는 미국 레스토랑들이 많기 때문에 먹는 걱정은 크게 안할 수 있었습니다. 학교에서 45분정도 떨어져 있는 Lee’s summit이라는 도시에는 UCM 캠퍼스가 하나 더 있어서 학교버스가 자주 왕복하는데 학교 캠퍼스 바로 앞에 쇼핑몰과 음식점들이 굉장히 많기 때문에 Warrensburg에는 아무것도 없다고 실망하지 않아도 됬습니다. |
수강과목 및 수업활동에 관한 정보 |
첫 학기에는 IEP 수업 2과목 Reading Level 8-9와 Grammar Level6-7를 들었으며 정규과목 Spoken/Written English as Second Language 2과목을 들어 총12학점을 들었습니다. 통번역학전공으로서 영어관련된 과목들을 위주로 들었습니다. IEP과정 과목들이 오히려 정규과목보다 과제도 훨씬 많고 난이도 있는 공부를 더 많이 했습니다. 영어공부를 더욱 체계적으로 할 수 있었고 English Language Center에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많이 만들어 주변 도시들을 외국인 친구들과 함께 구경할 수도 있었고 유명한 show를 같이 보러가거나 쇼핑을 하거나 겨울에는 썰매를 타러가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참여하며 미국 친구들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에서 온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친구들과도 많이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두번째 학기에는 Intro College Writing, Drawing I, Ideas and Visual Arts, Personal Health 4과목을 들었습니다. Drawing수업은 친구들과 자유롭게 대화하며 수업을 들었기 때문에 더욱 재미있게 미국인 친구들과 어울리며 수업을 들었고 Ideas and Visual Arts 수업은 그룹활동이 많았지만 시험같은 경우는 open book이라 어렵지 않았습니다. Personal Health라는 과목은 시간표를 맞추다가 듣게 된 수업인데 고등학교를 미국에서 2년간 생활한 경험이 있어 영어듣기나 말하기는 크게 문제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단어들이 너무많이 어려워 제일 힘들었던 과목입니다. 동양계 외국인은 저 혼자였는데 교수님이 너무나 많이 이해해주시고 배려해주셔서 퀴즈나 시험볼때 사전을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을 맞춰야했기때문에 성적은 다른 것에 비해 좋지 못하였습니다. Intro College Writing 수업은 미국인들도 힘들어하는 수업이였습니다. 퀴즈를 굉장히 많이 보는 편이며 문법을 하나라도 틀리면 점수가 깎이며 미국친구들도 교수님의 성격이나 스타일을 힘들어했습니다. 한국에 돌아오기 아쉬워 여름학기 수업도 Speed Reading Skills 한 과목을 들으며 다른 곳에 여행도 많이 다니며 미국 문화에 대해서 더욱 잘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
기타 과외활동에 관한 정보 |
Conversation Partner Program이라는 것을 참여하였습니다. 미국인 친구들과 외국인 친구들을 1대1로 붙여서 한 학기동안 시간을 맞춰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인데 이것도 파트너를 잘 만나는 친구 잘 못만나는 친구로 많이 나뉘었습니다. 다행히도 저는 한국에 관심이 너무나도 많고 자기 친언니가 한국에서 일을 하고 있는 미국 친구를 파트너로 만나게 되어 정말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고 각자의 집에 자주 놀러가거나 레스토랑을 가서 같이 밥을 먹으며 시간을 보낼 수 있었고 무엇인가 필요한게 있을 떄마다 항상 도움을 주고 자신의 것을 아끼지 않고 나누는 파트너를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또한 UCM Navigators라는 미국 Christian 모임개념의 동아리에 참여해 매주 수요일마다 bible study를 하며 미국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고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Navigators 자체적으로 하는 이벤트들이 많아 자주 참여하며 친구들과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Warrensburg에 한인 교회가 있는 걸로 아는데 저는 다른 도시에 있는 한인 교회를 다른학교에 다니는 친구들과 함께 다니며 더 많은 교류를 할 수 있었고 더욱 좋은 시간들을 많이 보낼 수 있었습니다. |
국제교류 프로그램에 참가 후 얻은 것에 관한 정보 |
미국 대학교 생활과 미국 문화에 대해서 기본적으로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한국과는 굉장히 다른 점이 많으며 앞으로 제 꿈과 이루고자 하는 바가 달라질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습니다. 더욱 많은 것을 보게 되었고 볼 줄 알게 되며 더욱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
후배들에게 조언 |
저 같은 경우에는 운이 좋게도 다른 도시에 살고 있는 친구들이 많고 미국에서 오래 생활한 친구들이라 차도 있고 주변 도시들에 대해 잘 알아 어려움없이 이동하거나 여행할 수 있었습니다. 만약 면허증이 있다면 꼭 국제면허증을 신청해서 가져가 여유가 되면 차를 사서 쓰다가 팔고 돌아오거나 렌트카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으며 Amtrak이라는 기차가 매일매일 있기 떄문에 주변 다른 도시를 여행하고 싶을떄는 편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미국을 처음 가는 학생들한테는 설레기도 하지만 두렵고 막막할 수 있는데 전혀 그럴 필요없습니다. 학교 생활 같은 경우에는 학교 시작하기 전에 외국인 친구들을 위한 OT를 따로 진행하기 때문에 적응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며 금방 적응할 수 있기때문에 큰 걱정은 안해도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토익 토플점수가 높은데도 불구하고 미국에서 적응도 잘 못하고 말 한마디 제대로 못하는 친구들 많습니다. 영어 듣기나 말하기를 많이 공부하고 연습하는 것이 도움이 많이 됩니다. |
기타 참고사항 |
기숙사때문에 고민이 정말 많을 수 있는데 제가 있을 떄는 새로운 기숙사 건물이 생기기 전이라 어떻게 될지 잘 모르겠지만 기숙사들이 너무 비싸고 시설도 많이 안좋습니다. 학교 주변에 off-campus들이 시설이나 가격면에서 훨씬 좋습니다. 또는 학교 주변에 House들이 굉장히 많은데 외국인 친구들이 살고 roommate를 구하는 경우가 정말 많습니다. House같은 경우는 정말 너무나 가격이 싸고 좋습니다. 미국학교 메일로 roommate를 많이들 구하는데 참고하거나 Google이나 Craiglist에서 집을 찾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