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여주)조은뉴스=이승연 기자] 세종대왕의 얼을 높이 기리고자
세종대왕 탄신일이 있는 5월로 개최시기를 변경 개최한 열두번 째
여주세종대왕마라톤대회가 많은 사람들의 참여 열기 속에 치러졌다.
13일 여주군체육․생활체육회와 경인일보는 여주군 현암 강변공원에서 출발,
남한강변의 절경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여주보, 이포보를 경유하는
여주세종대왕마라토대회에 6천여 명의 마라토너가 참여해 열띤
레이스를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풀코스, 하프코스, 10㎞, 5㎞, 등 4개 종목으로 나눠 진행됐다.
이날 오전 9시 출발한 풀코스의 경우 현암 강변공원 출발해 여주대교, 여주군청,
하동교, 여주환경사업소, 양섬 야구장, 여주보, 당산골, 후포천, 여주저류지
, 이포보 등을 경유해 강변공원으로 돌아 왔다.
또한 하프코스는 후포천, 10㎞는 양섬 야구장, 5㎞는 여주군청을 각각 돌아 왔다.
특히 이날 대회에는 강변공원 자전거도로에서부터 세종대교 밑
자전거도로를 돌아오는 장애인 휠체어 마라톤 코스(3.5km)를 추가해
장애인들도 비장애인들과 함께할 수 있도록 참여의 폭을 확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남자부 풀코스 대회 결과 2시간37분47초로 골인한 정석근씨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2시간38분1초로 들어온 심재덕씨가 2위를 차지했다.
여자부는 3시간1분29초로 결승선을 통과한 이정숙씨가 1위를 차지했고
3시간14분7초로 골인한 문선미씨가 준우승했다.
김춘석 여주군수는 대회에 앞서 열린 식전행사에서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최대한 발휘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장애인들도 비장애인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장애인 휠체어 마라톤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모든 주민과 마라톤 동호인들과 함께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하프코스는 남자부 1위 송기산, 2위 김영걸, 여자부 1위 정순연,
2위 유정미 씨가 각각 차지했으며, 10km 코스는 남자부 1위 조명호,
2위 박효석, 여자부 1위 황순옥, 2위 장미애 씨가 각각 영광의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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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여주의 행사를 빠짐없이 홍보해주시는 엘리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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